2ch의 거울

5ch 컨텐츠 2007/07/19 11:29
790
정말 견딜 수 없는 후회가 느껴진다.


791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승부를 걸어봐라.


792
>>791
이제와서는 걸 수 없기 때문에 후회하는 것이겠지.


793
그런데 나는「하지 않고 후회할 바에야, 하고 후회한다」라는 식의 말은 정말 싫다.
무언가에 도전해봐도 대부분은 돈과 시간을 잃고, 내가 다른 사람보다 뒤떨어지는 현실을 보게 될 뿐.
그냥「아 그때 도전해보았더라면 어쩌면…」식으로 망상이나 하면서 적당히 현실을 흘려보내는 것이 정답.


794
너희들은 진짜 2ch의 거울과도 같은 녀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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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씨 2007/07/19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93... 뭐 이런 녀석이;

  2. 길손 2007/07/19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93... 음... 어쩌면 내가 생각한것과도 같군요.

  3. MunFNS 2007/07/19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93...후련하다는 생각은 안하나 보네요;;

  4. wnznpeh 2007/07/19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고 후회하는 쪽이 훨 낫다 ㅠ 이 니트들

  5. 으흠. 2007/07/19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안하고 후회하는게 낫지 않나요?
    적어도 자원은 남습니다만. ^^

    • 전설 2009/05/15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보고 나서 안되서 하는 후회와..
      처음부터 안해서 하는 후회는 다른 후회지요..

      해보고 안되면 그냥 아 돈좀 아깝네 하지말껄..정도지만.
      안해봤으면 해보면 어찌어찌 되지않았을까? 내인생은어떻게 달라지지 않았을까? 내가 지금 이렇게 불행한게 그떄 시도를 안해서인가... 정도..

      하고 후회하는게 백번 낫지요

  6. ㄴㄴ 2007/07/19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어도 뭔가를 한다면 가능성은 있는거죠

  7. 네오君 2007/07/19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전 후자를 택하겠군요;;

  8. Feelize 2007/07/19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전 전자가 좋아요

  9. k` 2007/07/19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닛하나 안 뽑고 gg치란 이야기?

  10. kkoal 2007/07/19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93 정말 ㅋㅋ

    근데 저도 하고 후회하는건 정말 괴롭다고 생각해요

    안하면 일단 나중에 기억은 안나거든요 ㅋㅋ

  11. 크랏세 2007/07/19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93같은 경우는 너무 실패를 거듭한나머지, 항상 NO라는 경우의 수만 있다고 스스로 못박아버린 케이스죠.
    쉽게 깨고 나오기 힘들거에요 -_-

  12. sss 2007/07/20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93 둘째줄은 좀 그럭저럭 이해가는데 세번째 줄에서 =_=

  13. 타는듯한갈망 2007/07/20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을 질러놓고 차라리 안했었더라면........이라고 후회하는 1인

    • 전설 2009/05/15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쪽의 글에는 분명히 '도전'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도전이라는 의미 자체가 해볼만한 가치가 있고, 어느정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저질렀다는 표현에서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거나, 노력을 했었다거나 하는 것을 느끼기 힘드네요.. 아마 도전이 아니라 단지 실수한 일을 가지고 말씀하시는듯..

  14. agipahak 2007/07/20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793는 실패하고도 남는 교훈 같은 게 없나보군요. 나는 역시 이런 한계가 있어, 이런 점을 고치면 좋겠어 등등의 교훈은 경제적인 것보다, 시간적인 것보다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는데.
    결국은 시도 안하는 것도 시간 낭비죠.

    793은 자살하기 딱 좋은 타입입니다.

  15. -_- 2007/07/21 0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 더욱 값질 때도 있는 겁니다. 최소한 어떻게 하면 실패하냐는 것은 확실하게 알게 되니까.

  16. 나나미 2007/07/21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제가 평소에 말하는 거랑 같네요 [...]
    하고 후회하느니 안하고 후회하고 만다........ [...]

  17. 작은악마 2008/11/04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덕후지만...

    -_- 절대 신조중 하나가 안하는 것보단 하고나서 실패하는 것이 낫다.. 인 사람으로써...
    니트는 보는 재미가 있는 종족이란 느낌....
    (이 신조가 날 제일 오덕후 스럽지 않게 보이게 만드는것 같긴 하지만...)

    • 흑수정 2010/09/21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신거 아닌가요?? 오덕후 스럽지 않게 보이기를...전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서 오타쿠라고 외칩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