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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지던가?
양파의 명산지.
중국에 농법과 관리 기술, 품종 등을 전수한 덕분에 현재는 아와지 산하고 거의 차이가 없는 중국산 가짜 아와지
양파가 나돌게 된 지역.

그리고 그것 말고도 안경제작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가 중국산에 밀려서 안경산업이 괴멸된 지역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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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안경은 후쿠이현 사바에시.
시장이「중국정부로부터 기술이전의 대가로 팬더곰을 받아온다」라며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억지로 중국에
안경 프레임 제조기술을 무상공여. 게다가 그 대가로 받아온 것은「렛서팬더」라는 결말.

그 후 중국산 안경 프레임에 밀려 공장이 연달아 도산, 메이지 시대부터 육성해 온 안경 프레임 산업은 매상이
반토막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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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oid 2008/03/17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무개그 스타일의..

  2. 엘리미나 2008/03/17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역시 보완은 철저히 해야죠.

  3. 아싸조쿠나 2008/03/17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렛서팬더라면 그 두발로 서는 너구리인가..

  4. Kadalin 2008/03/17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더는 팬더네요.

    상쾌한 놈들....

  5. dd 2008/03/17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찜 황기, 표백 찐쌀 같은 기술을 전수해 주고 있는 한국은......

  6. 지나가던무명 2008/03/17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 시장!!!

  7. 고등학생 2008/03/17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d//
    기술만 전수해주는거니까 상관 없지 않을까요..
    설마 효능까지 같을리야...

    • 백작하녀 2008/03/19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기 가공법, 찐쌀 제조법이 아니라
      [황찜 황기], [표백 찐쌀]이예요... ㅠㅠ
      이 댓글 묻히게 하고 싶지 않아! lllOTL

    • ㄷㄷ 2008/03/23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찜 황기, 표백 찐쌀 이거는 무슨 기술이 아니라, 정상적인 황기나 쌀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몸에 나쁜 걸 만드는 방법입니다. 발상지는 한국이지만 중국에서 사와서 한국에서 쓰는 거고, 정작 중국인조차 안 쓰는 초특급 저질 물건이에요.
      한국의 천원짜리 김밥이나 싼 삼계탕에 들어가는 쌀과 황기에다 몰래 그런 걸 쓴다고 합니다. 학교급식이나 고시원 식당에서도 쓰는 곳이 많다고 하네요. -_-

  8. 세리카 2008/03/17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더곰이 그리도 탐나더냐 ㅠ.ㅠ

    • steelord 2008/03/17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팬더는 탐나지요. 중국산 중에 유일하게 탐나는 물건입니다.

    • 세리카 2008/03/18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 스틸로드님 말씀에 공감

      ...중국애들의 평소 행태로 보아하니
      곧있으면 짝퉁 팬더도 만드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잭 더 리퍼 2008/03/18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만들었습니다.
      강아지에 색칠을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나온 가짜팬더가
      가끔 뉴스에 뜹니다[...]

    • cign 2008/03/18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번에 염소를 가지고 치와와를 만들었다는 소문은 들어봤지만.

  9. OPAL 2008/03/17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메랑 효과

    일본 자신도 그렇게 커온 주제에 -_-

  10. 111 2008/03/17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나 덕분에 우리가 안경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다 일본한텐 안된 일이지만

    • cign 2008/03/17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중국 인건비가 올라가고 있는 시점이란게 문제이기는 하지만.

    • Evo 2008/03/18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우리나라 안경테 산업도 동반몰락했다는 뜻입니다만. --;
      국산 안경테 대표 브랜드였던 '서#안경'이 폐업한 게 몇 년도 일이었죠? 여하튼 이제는 국산 안경테란 건 찾아볼 수가 없고 오로지 허접한 싸구려 중국산 아니면 초고가 구미산 디자이너 브랜드 뿐이라는.. ㅜ.ㅜ

  11. cign 2008/03/17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기술을 전수해 주는 김에
    거기에 있는 cm같은 단위나 숫자같은 것을 몰래 조금씩 바꾸어 놨으면 더 좋았을 지도 모른다.
    그럼 적어도 렛서팬더에 대한 보복은 되었을거다.

  12. 고사천사 2008/03/18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계 업계의 이야기 입니다만 의외로 사소한게 노하우인 경우가 많습니다. "A를 B하면 완성"같은 사소한 제조법이더라도 A를 B하는 사이 C라는 이상 반응이 생겨 버린다거나 뒤틀린다거나 에러율이 미친듯이 높다거나 하는 일이 많죠. 그래서 대체적 기술을 따라하더라도 사소한 생산 노하우를 사거나 은퇴 및 현역 기술자를 스카웃 하지 않으면 수율이 비 정상적으로 낮아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계 업계는 아니지만 반도체 같은게 대표적이죠. 우리나라도 여전히 일본에서 자문이라는 이름으로 기술자 초빙하는 경우가 간간히 있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스카웃 하죠. 윗분 말씀대로 사소한 숫자 몇개만 바꿔 놓았어도 치명적이었을 겝니다. 설비세팅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고 어느부분이 잘못됬는지도 모르면서 시도해서 최적값을 찾는게 쉬운게 아니거든요.

  13. 미미르 2008/03/18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저런거에 많이 털렸죠(...)

  14. 소원백목 2008/03/18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팬더는 갖고싶다...

  15. CNBlack 2008/03/18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미르// 가장 크게 털린건 역시 경부고속철도. 독일이 내건 조건이 더 좋았지만 프랑스가 우리나라 문화재 돌려준다는 말에 홀라당... 결과는 동등한 가치를 가진 문화재랑 교환하자고...(먼산)

    • Radhgridh 2008/03/19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랑스.. 무기거래쪽으로 한번 검색해보시면...


      "사기꾼 나라 프랑스"


      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의 사기국가입니다;

    • 프랭뜨 이놈들 2008/03/22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8. 우리나라 육군에서 휴대용 근거리 적외선 유도미사일로 프랑스의 Mistral-1을 계약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에 도착한 것은 Mistral-2 미사일이었는데...

      사연을 알고보니, Mistral-2는 프랑스에서 개발만 완료된 상태였지, 심화적인 테스트나 성능에 대한 검증은 전혀 되어있지 않은 물건이었습니다. 결국 프랑스는 대한민국 육군을 하나의 모르모트 (실험용 생쥐)로 본 것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실전경험이나 훈련을 거쳐서 이상이 없으면, 자기네 나라에서 채택도 하고 수출도 하겠다는 아주 바퀴벌레같은 꿍꿍이였던 것 입니다.)

      당연히 국방부에서 이 건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항의를 하였으나, 프랑스는 "그 동안 한국과의 원만한 우호관계를 생각하여, 계약한 것 보다 훨씬 최신형의 미사일을 공급했는데, 왜 문제를 제기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대답하는 황당함을 보여줬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성능에 하자는 없었으나 문제가 발생했다면 막대한 경제적, 군사적 손실을 입었을 것이며, 미스트랄 계약 당시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기술이전에 대한 약속은 역시나 파기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에 열받은 국방부가 러시아로부터 이글라 (Igla)미사일의 기술을 넘겨받아, 국산 미사일 '신궁'을 개발하게 되었지요

    • 프랭뜨 이놈들 2008/03/22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8. 우리나라 육군에서 휴대용 근거리 적외선 유도미사일로 프랑스의 Mistral-1을 계약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에 도착한 것은 Mistral-2 미사일이었는데...

      사연을 알고보니, Mistral-2는 프랑스에서 개발만 완료된 상태였지, 심화적인 테스트나 성능에 대한 검증은 전혀 되어있지 않은 물건이었습니다. 결국 프랑스는 대한민국 육군을 하나의 모르모트 (실험용 생쥐)로 본 것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실전경험이나 훈련을 거쳐서 이상이 없으면, 자기네 나라에서 채택도 하고 수출도 하겠다는 아주 바퀴벌레같은 꿍꿍이였던 것 입니다.)

      당연히 국방부에서 이 건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항의를 하였으나, 프랑스는 "그 동안 한국과의 원만한 우호관계를 생각하여, 계약한 것 보다 훨씬 최신형의 미사일을 공급했는데, 왜 문제를 제기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대답하는 황당함을 보여줬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성능에 하자는 없었으나 문제가 발생했다면 막대한 경제적, 군사적 손실을 입었을 것이며, 미스트랄 계약 당시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기술이전에 대한 약속은 역시나 파기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에 열받은 국방부가 러시아로부터 이글라 (Igla)미사일의 기술을 넘겨받아, 국산 미사일 '신궁'을 개발하게 되었지요

    • C 2008/03/22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죄송하지만 저거 다 개 구라. (....)

  16. Clyde 2008/04/04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렛서팬더ㅜㅜ
    후쿠이 출신인 일본인 친구가 있는데, 저런 과거가 있는 지역이었군요;
    그러고보니 마침 오늘 케이블에서 '후쿠이는 안경의 명산지다'라는 내용을 재방송으로 다시 봤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