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5ch VIP 개그 2008/09/20 21:27
내심 좋아하는 사람과 단둘이 데이트를 하고 헤어질 무렵, 갑자기 CD를 건네받았다.

「빌려줄게요」

빌려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빌려주겠다는 그의 갑작스러운 말에 나는 조금 놀랐고, 사양하는 편이 좋겠다
싶어서

「괜찮아요」

하고 얌전히 사양했다. 하지만 그는 미소를 지으며 다시 한번 시디를 건냈다.

「빌려줄께요. 그래야 다음에 CD 돌려받는다는 구실로 또 만날 거 아니에요」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2066

  1. Subject: kz의 생각

    Tracked from keizie's me2DAY 2008/09/21 02:35  삭제

    저도 원래 그렇게 돌려받을 생각이었지만 이제는 못 받을 겁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addd 2008/09/20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우왕ㅋ굳ㅋ 2008/09/20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ㅋㅋ 대단하네여

  3. K 2008/09/20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네요. -_-;;;

  4. 켄작 2008/09/20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식, 너무 솔직하잖냐!!

  5. 선배거긴안돼 2008/09/20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네요. 언제 저런 사람 만나려나

  6. 세리카 2008/09/20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ch에는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 아닌가요 이건

    어헝헝;;

    염장질이라니 ;ㅁ;

  7. 김노숙 2008/09/20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거 써먹어야지

  8. OPAL 2008/09/20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심하긴, 빌려줄 땐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해야지. (응?)

  9. aushiahfu 2008/09/20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랄까 너무 흔해서 이제는 식상할정도의 기술인데..

  10. 야옹 2008/09/21 0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남 커플과 야구동영상 CD

    라고 생각해 봤는데 재미없네요. 죄송..

  11. huraijin 2008/09/21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성에게 시리즈로 된 책이나 DVD 를 빌려주라는 말은 들어본것 같네요. 적어도 그 작품을 다볼때까지는 여러번 만나야 하니까.. 물론 상대가 재미있어할만한 걸 골라야겠죠.

  12. 타마누님 2008/09/21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아무도 저 글을 쓴 사람이 남자가 아닐까 라는 의심을 하지 않는겁니까?

  13. Kitten 2008/09/21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라하우스에서 염장 당할 줄이야...-_-...

    그나저나 저 오늘 소개팅합니다

    친구에게 '똥'이라고 문자 보내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14. ㅇㅇ 2008/09/21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상대방이 자길 좋아할 때나 통하는 기술이라는거...

  15. 그레아 2008/09/21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왠지 엠마가 생각났습니다

  16. 2008/09/21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어디 미연시에 나오는거임?

  17. 뚱뚱한팬더 2008/09/21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
    갑자기 현실에서 눈을 돌려야할 이유를 찾으면서 우는중

  18. .. 2008/09/21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글 다읽을때까지 cd 가 콘돔인줄 알고 읽어내렸는데...

  19. kk 2008/09/21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씨디먹고 연락두절,,,,,,,,,,,,,,,,,,,,

  20. 후훗 2008/09/22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대놓고 다시 만날 구실이라고 할꺼면 그냥 맘에 드니까 다음에 또 보자고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요?ㅎㅎ

  21. blue 2008/09/22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랄까... 남자쪽에서 전문적인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22. 원심 2008/09/22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개팅때 김동률 CD 가지고 갔다가 맘에 들면 주고 아니면 말아야지 했는데 결국 맘에 들어서 시디 빌려주고(그냥 선물삼아) 계속 만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담에 또 만날려구요 같은 말은 하진 않고..)

  23. 마키 2008/09/23 0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받은 CD는 내심 좋아하던 가수의 4집앨범이었습니다..

    "1,2,3집은 누구에게 준거냐...'

  24. 솔직히 2008/09/2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콘돔이라고 생각했다

  25. 'ㅁ' 2008/09/23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언니가 저걸 당했드랬죠... 집에 와서 진짜 선수같더라-_- 궁싯궁싯 하더니
    결국 2년 연애 결혼 골인


    .... 그러니까 저 말고 저희 언니요. 하하
    ㅠㅠㅠㅠㅠ

  26. Jun 2008/09/24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경우만 특이한건지
    시리즈로 된 책 1권을 빌려줬는데 나머지 책들을 다 자기가 샀구요.
    겨울에 빌려준 장갑은 아예 안주더군요.

  27. 네페타리 2008/10/07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수네..

  28. ㅁㅁ아빠 2009/07/02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뇌내망상이겠죠?

  29. 배리어 2012/01/21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내가 갖고 있는 DVD나 책이 없어도, 영화 티켓이 없어도 무조건 빌려준다하고, 있다고 해야지.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