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답

5ch 컨텐츠 2008/10/05 14:36
나는 초등학생 시절「눈이 녹으면 무엇이 될까」라고 하는 질문에「봄」이라고 답을 적어내어, 직원회의 끝에
정답으로 인정받았던 적이 있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210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제이드군 2008/10/05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등! 한번만 해요 ㅎㅎ

  2. Reyas 2008/10/05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에..
    귀엽네요...

  3. Hueristi 2008/10/05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교 시절에 후르바를 봤구나...

  4. 2008/10/05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분은 장차 커서 후르X 바스X을 그린 작가가 되었습니다.

    • 에웅 2008/10/08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르바는 자신의 친구에게 봄이되면 무엇이될까 라고 물어보니 친구가 봄이라고 대답해서 감동하여 적어넣게 됬다고 합니다 그러니 저 아이는 후르바 작가가 아닌 후르바 작가의 친구가 되었겠죠 하하하

  5. 세실 2008/10/05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르바의 영향이군요......

  6. 바즈 2008/10/05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고등학교 때 담임인 영어 선생이 저런 질문을 해대서 참 난감했던(물론 선생이 원했던 대답은 '봄)
    그것도 바로 옆반에서 하고 와서 다음 시간에 우리에게 물어보는 것은 뭐냐 orz
    아는데 모르는 척 '물'이라고 할 수도 없고, '봄'이라고 하자니 쪽팔렸던 기억이 나네요.

  7. Ryun 2008/10/05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워 >_<

  8. 아아 2008/10/05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르바....

  9. 마키 2008/10/05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답 오답을 떠나서 직원회의가 열렸다는 사실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군요.

  10. 켄작 2008/10/05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원회의까지 열렸다고? 한국에선 불가능한 일.

  11. ㅁㅁ 2008/10/05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시인

  12. Q 2008/10/06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르바 후르바 후르바

    연관시키는 무서우신 분들

    그리고 그걸 아는 나도 OTL

  13. 타마누님 2008/10/06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중학교 2학년때 쇼팽 야상곡을 녹턴이라고 써서 처음엔 오답이 되었다가 항의한 뒤 정답으로 인정받은 적이 있었어요.

  14. 토오루 2008/10/06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르바;;;

  15. c 2008/10/06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V 퀴즈 프로그램
    정답 : 학
    출연자 : 두루미

    ....오답처리되었다고 합니다. ㅠ_ㅠ

  16. 2008/10/06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딩때 시험문제에 파충류 종류를 쓰라고 나왔는데 이구아나를 썻더니 오답처리가 되더군요.
    교과서에 안나온 동물이라고.. ㅡ.ㅡ

  17. 세리카 2008/10/06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댓글에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이 보인다 OTL

  18. 본격좌절 2008/10/07 0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분 공감... 정말 다들 사고가 꽉 막혔네요

  19. 미래소년포비 2008/10/07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SBS 퀴즈프로 였던거 같은데..

    리처드 1세의 뒤를 이어 즉위한 존왕의 실정에 봉건귀족의 반발로 체결된 문서, 왕은 지배하나 군림하지 않는다로 유명한 현재 입헌군주제의 기초로 인정되는 문서 이름은?

    마..마그나..

    땡~!!!

    정답은 '대헌장'

    -대헌장(Magna Carta Libertatum:마그나 카르타)-

  20. 눈여우 2008/10/07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저 '눈이 녹으면 무엇이 될까?' '봄' 이라는 건 후르바 이전의 다른 작품에서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후르바가 더 유명하지만... '~의 엄니(송곳니)' 라는 작품이었나, 아니면 다른 작품이었나. 뉴타입에서 본 것 같은데 말이죠 'ㅂ'ㅋㅋ

  21. 맙소사 2008/10/08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도 가능한 일이예요 ;ㅁ; 그나저나 초등학생 때는 감수성 여린 어린이였건만 현실은 VIP...

  22. 레티아 2008/10/09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그것보다 어느 과목인지는 다들 궁금하지 않은겁니까.

  23. 후르바 2008/10/09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르바 작가님 曰

    "「눈이 녹으면...」이라는 건 실제로 받아본 적 있는 질문이에요.
    아주 옛~~날에 「그애 전 "봄이 된다"고 대답하는 사람을 눈물이 날 만큼 좋아 할거야..가슴 아플 만큼」
    이라고 생각했었죠. 당연히 전 「물이죠?」라고 대답했으니까요."

    ...라고 11권 77p에 적혀있더군요. 그렇잖아도 아침에 후르바 11권을 보았는데..

    p.s 최근에 다시 후르바를 보다 보니(소장중) 중간 중간 번역이 좀 이상한 곳이 많네요.
    가령 저 위에 "그애 전..."이라는게 'あの 私'가 아니였을까 하는 느낌...? 혹은 'あのこ"라던지..

  24. 시마팬 2008/10/10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지금은 그냥.. 눈이 녹으면 '지구 온난화' 하고 무심한 듯 시크하게 대답하지 않으려나요...

  25. MOREKOOL 2008/10/13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 미술 시험때 심심해서 8번문제의 답이 [빨간색]인데 이걸 [RED]로 적었더니
    선생님이 처음엔 틀렸다고 했다가 제가 항의하니 고쳐주더군요.

  26. - 2008/10/20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오류 얘기를 하니까
    제 친구가 가정시험에(그땐 기술, 가정 따로였죠) 바코드를..
    바드코라고 썼던 기억이....
    걘 그냥 바보였을 뿐인데 컨닝이 어쩌고..말들이 많았죠..

  27. ㅇㅇ 2008/11/08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V에서 어떤 퀴즈 정답이 파스칼의 '팡세'였는데
    어떤사람이 '명상록'이라고 했다가 오답판정 받았다능 ㄲㄲㄲ

  28. 2008/12/16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