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등학생 시절「눈이 녹으면 무엇이 될까」라고 하는 질문에「봄」이라고 답을 적어내어, 직원회의 끝에
정답으로 인정받았던 적이 있다.
정답으로 인정받았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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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한번만 해요 ㅎㅎ
헤에..
귀엽네요...
정말 귀엽다..
초등학교 시절에 후르바를 봤구나...
....저분은 장차 커서 후르X 바스X을 그린 작가가 되었습니다.
후르바는 자신의 친구에게 봄이되면 무엇이될까 라고 물어보니 친구가 봄이라고 대답해서 감동하여 적어넣게 됬다고 합니다 그러니 저 아이는 후르바 작가가 아닌 후르바 작가의 친구가 되었겠죠 하하하
후르바의 영향이군요......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고등학교 때 담임인 영어 선생이 저런 질문을 해대서 참 난감했던(물론 선생이 원했던 대답은 '봄)
그것도 바로 옆반에서 하고 와서 다음 시간에 우리에게 물어보는 것은 뭐냐 orz
아는데 모르는 척 '물'이라고 할 수도 없고, '봄'이라고 하자니 쪽팔렸던 기억이 나네요.
귀여워 >_<
후르바....
정답 오답을 떠나서 직원회의가 열렸다는 사실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군요.
그러게요.좋은 지적입니다.
직원회의까지 열렸다고? 한국에선 불가능한 일.
이건 시인
후르바 후르바 후르바
연관시키는 무서우신 분들
그리고 그걸 아는 나도 OTL
저는 중학교 2학년때 쇼팽 야상곡을 녹턴이라고 써서 처음엔 오답이 되었다가 항의한 뒤 정답으로 인정받은 적이 있었어요.
....음악시험이었다면 선생이 자격미달이네요;;
후르바;;;
TV 퀴즈 프로그램
정답 : 학
출연자 : 두루미
....오답처리되었다고 합니다. ㅠ_ㅠ
어라 댓글이 안 달려 있었네...
근데 왜 그렇져!?
....두루미의 한자가 학 아닌가요...-_-
TV하는 사람들이 무식하군요.....
초딩때 시험문제에 파충류 종류를 쓰라고 나왔는데 이구아나를 썻더니 오답처리가 되더군요.
교과서에 안나온 동물이라고.. ㅡ.ㅡ
...왠지 댓글에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이 보인다 OTL
윗분 공감... 정말 다들 사고가 꽉 막혔네요
예전 SBS 퀴즈프로 였던거 같은데..
리처드 1세의 뒤를 이어 즉위한 존왕의 실정에 봉건귀족의 반발로 체결된 문서, 왕은 지배하나 군림하지 않는다로 유명한 현재 입헌군주제의 기초로 인정되는 문서 이름은?
마..마그나..
땡~!!!
정답은 '대헌장'
-대헌장(Magna Carta Libertatum:마그나 카르타)-
사실 저 '눈이 녹으면 무엇이 될까?' '봄' 이라는 건 후르바 이전의 다른 작품에서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후르바가 더 유명하지만... '~의 엄니(송곳니)' 라는 작품이었나, 아니면 다른 작품이었나. 뉴타입에서 본 것 같은데 말이죠 'ㅂ'ㅋㅋ
한국에서도 가능한 일이예요 ;ㅁ; 그나저나 초등학생 때는 감수성 여린 어린이였건만 현실은 VIP...
....아니 그것보다 어느 과목인지는 다들 궁금하지 않은겁니까.
후르바 작가님 曰
"「눈이 녹으면...」이라는 건 실제로 받아본 적 있는 질문이에요.
아주 옛~~날에 「그애 전 "봄이 된다"고 대답하는 사람을 눈물이 날 만큼 좋아 할거야..가슴 아플 만큼」
이라고 생각했었죠. 당연히 전 「물이죠?」라고 대답했으니까요."
...라고 11권 77p에 적혀있더군요. 그렇잖아도 아침에 후르바 11권을 보았는데..
p.s 최근에 다시 후르바를 보다 보니(소장중) 중간 중간 번역이 좀 이상한 곳이 많네요.
가령 저 위에 "그애 전..."이라는게 'あの 私'가 아니였을까 하는 느낌...? 혹은 'あのこ"라던지..
뭐 지금은 그냥.. 눈이 녹으면 '지구 온난화' 하고 무심한 듯 시크하게 대답하지 않으려나요...
시크가 아니라 니힐(...)
중학교 미술 시험때 심심해서 8번문제의 답이 [빨간색]인데 이걸 [RED]로 적었더니
선생님이 처음엔 틀렸다고 했다가 제가 항의하니 고쳐주더군요.
시험오류 얘기를 하니까
제 친구가 가정시험에(그땐 기술, 가정 따로였죠) 바코드를..
바드코라고 썼던 기억이....
걘 그냥 바보였을 뿐인데 컨닝이 어쩌고..말들이 많았죠..
TV에서 어떤 퀴즈 정답이 파스칼의 '팡세'였는데
어떤사람이 '명상록'이라고 했다가 오답판정 받았다능 ㄲㄲㄲ
실명
시..실명..
사람 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