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가 텔레비전 앞에 앉아있었다. 광고가 시작되자 아내가 일어섰다.
「부엌에 가는거야?」라며 남편이 물었다.
「그래요, 왜요?」
「부엌에 가는 길이면, 미안하지만 냉장고로부터 과일파이를 하나만 가져다 주지 않겠어? 과일파이에
아이스크림을 작게 2스푼 얹은 후에, 라즈베리 브랜디를 한방울 떨어뜨려주면 더 좋고. 아, 그래그래
분명 지금 말한거 까먹을테니 여기 메모지에 써서 가. 안 그러면 분명히 까먹을거야」
그러자 아내는 피식 웃으며,
「내가 뭐 벌써 치매라도 걸렸을까봐요?」라더니 부엌으로 사라졌다. 잠시 후 돌아온 아내의 접시를 보자
달걀 후라이가 2개 있었다. 남편은 어이없어하며 따졌다.
「햄이 없잖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드디어 처음으로! ㅋㅋㅋ
상콤하게 2등..
좀 중증이신듯..
이건 치매가 아니라 만담
해피엔딩이네요~
허허... 당신 핸드폰 어디다 뒀어요?
그거 아마 식탁 위에 있을거에요~
아아 ㅠㅠ...
양말이나 뒤집어 신지 마세요
아놔ㅋㅋㅋ
오늘도 꾸준히 10위 진입
할아버지 지못미 ㅜㅜ
이것도 나름대로 훈훈...한...?
분명히 이 블로그에서 봤던거 같은 이 기분은??
저 노부부는 며칠 뒤 밥을 굶어서 죽을 예정이기 때문이죠. 제 닉네임 클릭해서 참고하세요
2000번을 향해 달린다
둘다 치매로군요...
아니면 할아버지만 치매이던가...
할아버지가 어제 치매방지에 관한 책을 사 오셨다.
오늘도 사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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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채널에서 본겁니다[...]
그 글, 리라하우스에서도 본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는 점심 먹는것 까지 잊어버리겠다..
기억력만 나빠지는 치매면 양반이죠 ㄱ-;;
단순 건망증 치매면 양반입니다.....
그리고, 두 노인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음.. 과일 파이랑 계란 후라이랑 햄이랑 섞였다... ?? 내가 치맨가 @_@
주문한것x
가져온것y
화내는것z
로 두고 각각 비교해 보세요 =_=;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이해하고 받아주는걸수도 있죠..그럼 더욱 훈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