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모자 가정.
물론 유복하지는 않지만, 검소하게 살면
크게 생활이 곤란한 것도 없는 그런 가정입니다.
어느 날, 평소 반지같은 장식품에 크게 흥미가 없었던 내가 왠일로 길거리에서 파는 반지 하나가 너무 예쁜게
있어서 구입한 그날 저녁.
나 「아들, 이거 봐. 이쁘지?」(정말로 마음에 들었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 「샀어?」
나 「응, 어때?」
아들 「비싼거야?」
나 「설마~ 500엔짜리야」
그 후, 갑자기 아들은 입을 다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왜 저러지? 하고 생각하자
「엄마, 내가 크면, 아주 비싼 반지 사줄께」
라며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습니다.
살 수 없기 때문에 사지 않는 것도 물론있지만, 돈이 없어서 일부러 싸구려로 욕심을 달래는 것도 아니었는데
아들은 그렇게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 마음이 너무 기뻐서, 나도 울면서 웃어버렸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아이가 있어준다면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 그런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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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흐믓한 웃음은 정말 ^_^
착한 아들이군요.
2ch 답지 않게 너무 훈훈하잖아 ;ㅁ;
흐뭇한 내용이군요~
오오...
아.....이런...ㅜㅜ
훈훈...했는데 댓글...Orz.
아.. 눈물이 핑돌았어요 ㅠ
.... 이런 훈훈한글.. 크흑;
우와... 아들 멋있네요
그리고 아들은 중2가 되어...
엄마 반지 대신 자신의 목검을 사고 말았습니다
엄마 반지좀 버리고 올께....
1 ㅇㅅㅇb
울음 + 웃음 = 신체에 모종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