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이 쪘을 때는 내가 어머니를 닮았다고 생각했지만 난 아버지를 닮은 얼굴이었다.
· 살만 빠지면 가녀린 소녀가 되리라고 생각했지만 통뼈였다.
· 17cm~18cm의 생리대가 조숙한 어린이용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 내가 인기가 없는 것은 비만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 가슴이 큰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단순한 새가슴이었을 뿐이다.
· 지하철 약냉방차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 몸에 떨어지는 음식 부스러기가 적어진다. 
· 옷의 사이즈가 바뀜에 따라 옷장에 여유가 생긴다 
· 다리를 꼬는 것은 확실히 편한 자세였다.
· 다이어트는 절대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 사람 역시 다이어트를 배신해서는 안 된다
· L사이즈가 '크다'라고 느낀다. 
· 노 슬리브라고 생각했던 옷이 사실 프렌치 슬리브였다.
· 시골집에 돌아가자, 그렇게 따르던 개가 미친 것처럼 짖어댔다
· 단순히 서있는 것만으로 숨이 차지 않는다.
· 아무리 살을 빼도 몸통과 허벅지 살은 안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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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kz의 생각

    Tracked from keizie's me2DAY 2008/10/07 10:56  삭제

    '다리를 꼬는 것은 확실히 편한 자세였다.' - 에, 정말?

  2. Subject: 유리디체의 생각

    Tracked from joy0422's me2DAY 2008/10/07 12:55  삭제

    살 빼고 나니 알게 되는 것 근데 나처럼 살이 찌고 알게 되는 사실도 있다. 내가 날때부터 마른 체질이거나 허약 체질도 아니었다는 것. 그리고 음식이 맛있다는 것. 잔병치레가 줄고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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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퐁 2008/10/03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싸 1등

  2. 핑퐁 2008/10/03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랄까 뭔가 다른게 있는거 같은데..?

  3. 크리링 2008/10/03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빠지면 이뻐질꺼라던 사람들이 떠나가기 시작했다.

  4. 아아 2008/10/03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다이어트와 관련이 없어서 뭔지 모르겠어요;;

  5. 세리카 2008/10/03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내 살은 안 빠지고 있다

  6. K 2008/10/03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몇개는 진짜 공감하는거 있네요 근데;;
    아무리 살을 빼도 허벅지 살은 안빠져요..ㅜ_ㅜ;;;

  7. 주문 2008/10/03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안생겨요

  8. 뚱뚱한팬더 2008/10/03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그..그런가..
    일단 다이어트가 배신하지않는다면 시도를...

  9. 하나 2008/10/03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내가 인기가 없는 것은 비만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10. ZS 2008/10/03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인기가 없는 것은 비만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ㅠㅠ

  11. LOM 2008/10/03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뼈...울고싶다....제기랄! 크흑

  12. .. 2008/10/03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뼈라도 키가 크고 마르면 보기 좋은데
    키가 작은 나는 부러울 뿐

  13. Mr.Dust 2008/10/03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만 빠지면 가녀린 소녀가 되리라고 생각했지만 통뼈였다.
    가슴이 큰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단순한 새가슴이었을 뿐이다.
    아무리 살을 빼도 몸통과 허벅지 살은 안 빠진다.
    ...
    통나무가 되셨군요. (...)

  14. 흠.. 2008/10/03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질상 살은 잘 찌지만....
    살뺄까??하고 마음먹으면..
    아무것도 안해도 살이 쭈욱 빠져버리는 기묘한 체질....

  15. 소가주 2008/10/03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무게를 한 60 킬로정도 뺀 끝에 이제는 표준보다 미달이 되었습니다만.
    다리 꼬기, 약냉방차는 공감 아주 그냥 100% 네요.

    특히 약냉방차. 주위 모든 사람들이 전혀 아무렇지 않은 날씨가 진짜 미친듯이 추워요. ㄷㄷㄷㄷㄷ

    L 사이즈 같은 경우에는 별로 공감이 안 가는게 상의 기준으로 허리품에 맞추면 M 을 입어야 하고, 팔 길이에 맞추면 L -그나마 국산 브랜드 L 은 짧은 경우가 허다- 인지라 왠만하면 L 을 사서 입는지라.....

  16. 잉잉잉 2008/10/03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하철 약냉방차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 다쓰베이더 2008/10/03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질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뚱뚱한 사람은 더위를 잘 타는 경향이 있지만 마른 사람은 상대적으로 더위를 덜 타서
      (뚱뚱한 사람들은 보면 땀을 계속 흘려서 계속해서 땀을 닦아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죠.)
      약냉방이어도 ㅇㅋ 라는 뜻이 아닐까요..

    • MC 바리반디 2008/10/03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기다 '원래 체질이 뚱뚱한' 사람 경우 체온조절 기제가 그 뚱뚱한 상태에 맞춰 세팅돼 있을 겁니다. 그런 상태에서 살을 빼버렸으니 체온조절 기제가 허둥지둥대는 건 당연하지요.

    • 쿠웨이트박 2008/10/03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MC 바리반디// 그런 거랑은 전혀 관계 없습니다(...)
      그냥 냉방을 필요 이상으로 너무 세게 틀어 주니까 지방으로 방어(...)하던 과거랑 달리 너무 춥다!!
      ...라는 거죠.

    • 작은악마 2008/10/07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쿠웨이트박 //

      MC 바리반디님이 하신말이 그말 같은데요...

  17. ㅁㄴㅇㄹ 2008/10/03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ㅡㅡ;;;;; 내가 겨울에 집에서 속옷만 입고

    베란다 문 열고 살던 사람이였는데

    최근 추위를 엄청 잘 타게 된게 이건가 -_-


    이건뭐 방안에서 옷 다입고 이불덮고 난방틀어도 추우니원-__;;


    85--->65 뺐음.. 최근다시 조금 쩌서 71

    p.s. 마른 체형남자..

    6개월동안 매일 1~2시간씩 그냥 걸었음 --;;

  18. Financial 2008/10/03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살만 빠졌습니다.

  19. ㅠㅠ 2008/10/03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빼면 허리쪽만 빠지네영
    제발 허벅지살좀 빠져랑...ㅠㅠ 상의 44 하의 66 이게머냐규..

  20. 저런.. 2008/10/04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님..// 잔인한 말이지만, 실제의 44사이즈는 아무리 말랐다해도 보통의 골격만 갖고있어서 작으므로 (들어간다고 무조건 맞는거라고 생각하진 않길 바라며) 하의를 55도 아닌 66을 입을 정도의 지방과 골격이면 상의 44는 대한민국식 '고객들 기분좋으라고^^' 44표기 실상 55일듯.... 애도를.

    • 'ㅁ' 2008/10/04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분이든 잘 모르시는 분인 모양인데 실제로 저렇게 차이나는 분들 많아요.;;;
      전 상체비만형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차이나서 허리는 개미허리라 잘 맞는데 허벅지땜에 한두사이즈 크게 입어서 서러워하는 애들 많이 봤어요.

    • 고양이 2008/10/04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 어머니가 아직 처녀적 44사이즈 옷들을 갖고 계시지요..

      지금은 66도 버거워하시지만 언젠가 올 그날을 꿈꾸시는듯?

    • 자대생 2008/10/04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방이 아닌 셀룰라이트 축적으로, 허벅지만 두꺼운 자매들이 세상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 좋아해요 그런 허벅지..

    • 저런...님> 2008/10/05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상체 44에 하체 55입습니다 허리는 44싸이즈지만 허벅지가 55에요

  21. 저런.. 2008/10/04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갖고있어서-> 갖고있어도 오타수정

  22. 으어어어어 2008/10/04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허벅지살은 안빠지나요 ㅠㅠ

    엉덩이살은요? ㅠㅠ

  23. Ret... 2008/10/05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은 태생적으로 허벅지 쪽이나 팔이 찌게 되어있죠. 자궁때문에 뱃살은 잘 안찐다나 뭐라나..

    • . 2008/10/05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해입니다 으허허허.

    • 전설 2009/06/15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궁을 외부온도변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지방을 두르게 됩니다. -_-;; 그래서 아무리 마르신 분도 뱃살은 조금이라도 있게 됩니다. 무려 전지현 씨 같은 경우도요

  24. 2008/10/05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생리대 크기는 살이나 체격이랑 거의 상관없는데. -_-; 대형은 양이많은 둘째셋째날 용이고, 중형은 첫날이나 후반날, 소형이나 초소형은 거의 끝나가는 날 아주 조금 나올 때 쓰거든요.
    애초에 여자라면 작은생리대=어린애용이란 생각 자체를 하지 않죠. 비만인은 작은생리대를 못 쓴다거나 오해를 하거나 하지않습니다. 아마 작성자가 남자인 것 같은데 생리대 부분은 사족이에요.

  25. primrose 2008/10/06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그래서 그런거였군요. 많이는 빠지지 않았지만 몇 개 공감가는 말은 있네요.
    제 경우는 살이 빠지면 얼굴이 매우 급격하게 빠지고 다른 곳은 아주 천천히 빠지는 편이라서-_-; 심지어 아버지에게 너무 심하게 다이어트하는 거 아니냐고 혼나기까지...;;;;(직장 때문에 나와 살고 있어서;; 게다가 다이어트란 건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장 고민은 가슴입니다(;;) 여자분들도 계시니 하는 이야기지만, 정말 자켓이나 블라우스 좀 이쁘게 입고싶습니다. 허리에 비해 가슴이 좀 많이 큰편이어서...ㅠㅠ "살빠지면 가슴도 빠진다"는 말에 반색을 했지만....저는 그대로 비껴가더군요-_- 그러면서 다른 부위가 잘 빠지느냐면 그것도 아닙니다..ㅠㅠ

    • 경험상 2008/10/06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큰 가슴이 아니라 살 쪄서 후천적으로 찐 가슴이면 살 뺐을때 가슴이 좍좍 빠지는데
      타고난 가슴은 살 빼도 그다지 줄지 않습니다

      10키로 뺀 적이 있는데 가슴둘레 2센티도 안 주는 걸 보고 충격먹었더랬죠
      지금은 걍 포기했습니다

    • 성부장 2008/10/08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멋진님들이...............

  26. xeon 2008/10/12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통과 허벅지가 안빠진다는건 오류

    전 빠졌거든요....

    35Kg 감량했음...

  27. 가루 2008/10/14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살을 빼도 몸통과 허벅지 살은 안 빠진다.

    저부분을 주목해야 할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
    도대체 어디어디 살이 빠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