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미용실에 가자 내 담당이던 분이 쉬는 날이라 대신 귀여운 누나가 날 담당해주었다.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해야 좋을지 몰라 조금 침묵했지만, 그 아가씨가 너무 싹싹해서 곧바로
나 「...에요w 아하하하하」
미용사 「맞아요··게다가 ♪.. 」
이런 느낌으로 친근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해야 좋을지 몰라 조금 침묵했지만, 그 아가씨가 너무 싹싹해서 곧바로
나 「...에요w 아하하하하」
미용사 「맞아요··게다가 ♪.. 」
이런 느낌으로 친근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더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지만, 즐거운 시간은 어느새 순식간에 지나가버렸고, 이윽고 세팅단계.
미용사 「평상시에 왁스 쓰시나요?」 위이이잉~ ←드라이어
나 「··네, 그런데 어쩐지 여기서 해 주는 것처럼은 잘 안 되더라구요 하하하」
미용사 「그러면, 머리 잘 만지는 방법 가르쳐드릴까요?」←조용히 명함을 꺼낸다
나 「오옷?ww비결을 부디 w」
미용사 「사실 이거, 아무한테도 가르쳐준 적 없지만w」
나 「비밀w입니까?ww」
미용사 「맞아요ww」
그런 이야기와 함께 명함을 건네받았지만, 명함 뒤에 써있는 것은 그녀의 개인 휴대폰 번호.
아, 저는 거기서 깨달았습니다.
이 여자는 나를 뽑아먹을 생각이다. 나에게서 이런저런 것을 뜯어먹고 개인정보도 유출할 생각이겠지.
이런 쓰레기같은 미용실, 다시는 가지 말아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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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평생 그렇게 살아...
어머, 나랑 정신구조가 비슷하다 ㅇㅅㅇ;; 끄덕끄덕....다신 가지말아야함;
좀 과민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느정도는 저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현실이 싫군요.........
지못미..
글쓴이의 과민반응인거야? 아니면 미용사들도 개인적으로 손님 뜯어먹는 짓을 한다는거야?
누가 지나친 마지레스로 설명 좀 해주세요.
미용실 여자는 작업건건데 글쓴이가 오해한거지..
그저, 글쓴이의 뇌내망상에 불과.
ㅁㄴㅇㄹ//전파만세 애독자(전덕후?;라면 이런 개그 패턴은 익숙하죠^^; 그냥 여친도 못 사귀어 본 사람이라서 지레 겁먹어 좋은 기회를 놓쳤다..뭐 이런 개그입니다~
한마디로 3차원 여자에는 관심없습니다. 입니다.
미연시,X겜,X애니에 출연하는 미소녀의 연락처만 받겠습니다.
어디서 새로 나온 미연시.. (식상한가 이것도
사실은 미용실이 망하고 미용실을 가장한 ㅇㅇㅇ이 자리잡고 있었다
우리 글쓴이 악의 구렁텅이를 회피한거 축하해!
ㅎㅎ 정상인(처럼..보이길 원하는 선에서) 입장에서는 악의 구렁텅이"로" 회피한 것처럼 보이네요 ㅎㅎ
안되...ㅠㅜ
할머니가 뿔났다와 같은 개그 코드 인듯...
왠지 마음아프다...ㅋ
그래..평생 그렇게 살어..
아니, 뽑아먹혀도 좋으니 저런 것 좀 받아봤으면. 하는 요즈음입니다 =ㅅ=;
오랜만에 나온 옆에 누일만한 캐러인데..
그리고 그 명함은 내 옆에..
아, 틀렸나..
왜 '히나미자와 증후군'이 생각날까;;
...그리고 그 명함이 지금의 제 아내입니다.
명함 한장과 사는겝니까?
흠좀무
아내분이 참 얄썅 하시네요.
부럽습니다
제가 좀 빈유모에라...
식상한 결말이네요.
이런 결말 도대체 몇 번이나 보는지
아니.. 여기까지 진출을....
아시발쿰
그 미용사는 지금 제 옆에 누워 있습니다?
이런 류 리플 본 지가 좀 오래되었군요.
이건 미용실이 아니라 이발소... 밖에 이발소 표시가 두개 붙어서 돌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