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보건실에서 남학생들만 따로 받은 성교육 시간 후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기에
교실로 돌아와 여자 담임 선생님에게 나는 손을 번쩍 들고 물었다.

「선생님, 정자는 어떻게 여자 몸에 들어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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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kabbala의 느낌

    Tracked from kabbala's me2DAY 2008/11/25 14:56  삭제

    “솔직히 이거는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본 의문점 아닙니카?” (캬르릉)

  2. Subject: 변똥의 느낌

    Tracked from cranberries' me2DAY 2009/01/25 20:42  삭제

    블루투스론, 뭔가 있어보이는데?! 아니 그것보다, 키스만해도 임신이 가능하면 남자들 타액에 정자가 있다는 얘기가 되는거잖아? (그렇다고 해도 소화가 되버리겠지만) 배꼽으로 얘 낳는다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ㅇㅅㅇ 2008/11/25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용자다.

  2. wqg 2008/11/25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선생님이 가르쳐줄게
    뉴스에 나온다...

  3. 달비 2008/11/25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어린이용 의학소설을 읽다가
    그부분만 유독 이해가 안되서 대체 어떻게 이동하는 건지 별의별 방법을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4. 캬르릉 2008/11/25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어릴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솔직히 이거는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본 의문점 아닙니카?

  5. 어렸을때 2008/11/25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어떻게 들어가는 것인지 생각하다 문득 스스로 깨달아버린 나는 비정상인가(...)

  6. 라파군 2008/11/25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용자다....실은 전 중2까지 성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던 터라 야동을 봐도 뭐가뭔지 모르겠던데..(아니, 아쉽지만 진짜로..)

    • 전설 2009/06/16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2때 이미 야동 따위는 섭렵하셨건 거군요..
      그정도면 이미 용자!~

  7. 아아 2008/11/25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게 정말 궁금했습니다. 무려 중학생때까지.

  8. OPAL 2008/11/25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제일 중요한건데 스킵 ㅋㅋ

  9. 김특사 2008/11/25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왜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는지조차 궁금하지 않았던 걸까요? 저 비정상인가요?;;

  10. dasolblue 2008/11/25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제가 생각했던 건,
    엄마 아빠가 같이 자면 정자가 몰래 나와서 몰래 엄마 몸에 들어간다..
    였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그..걸 보기 전까지..

    • 마데카솔 2008/11/26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이 있네요! 저도 남녀가 결혼하면 저절로 그렇게 되는 건 줄 알았어요.
      중학생 때 친구를 통해 별 얘기를 다 듣게 되기 전까지...

  11. ㅇㅇ 2008/11/25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자고있으면 아빠 배 속에 있는 정자가 엄마 배 속으로 전송(?)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12. ㅁㄴㅇ 2008/11/25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와 친구들은 대부분 키스하면 임신한다고 생각했었는데...

  13. ㅋㅋ 2008/11/25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으로......

  14. 란란루 2008/11/25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교 5학년 정자나 난자가 뭔지도 몰랐고
    더욱이 그 동영상을 보고
    "우엑~! 왜 저걸 저기다 넣어???!! 우엑..."
    나중에 두 가지 사실을 합처 진실을 알게된....
    마치 손오반이 하늘 나는 것보다 초사이안이 되버린 것처럼...ㅋㅋ

  15. 이젠대딩 2008/11/25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체에서 므흣한 영상 나올 때마다 항상 몸을 겹친 채로 엎어지는 장면으로 끝나니까
    '아~ 배꼽이구나~'라고 생각했던건 나뿐...?

    성폭력같은거에 대해서 어머니께서 주의 주실 때
    '혹시나 그런 일 있어도 애기 생기면 안되니까 배꼽은 겹치지 말라고 빌어야겠다'라고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생각했던건... 진짜로 나뿐..........?????

  16. hong 2008/11/25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물의 세계 봐도 사자나 코끼리들이 하는거 나오던데 그런 장면 나올때 대신 가르쳐줘야겠군요..
    "얘야 저렇게 포유류들은 직접 정자를 주입한단다.."

  17. 카미가미 2008/11/25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에서는 초 4 때 학부모 참관날 배웠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어떻습니까?

    • 프랑스에서는 2008/11/25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육원에서부터 관련 교육시간에 상세한 성교육 애니메이션을 틀어줬다고 합니다. 여기 보면서 프랑스인 친구와 전화통화중이어서 물어봤거든요. 물론 결혼 -> 아기탄생의 과정이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와중에 잠깐 나오는거긴 하지만 어쨌든 그 부분도 상당히 리얼하다네요.엎치락 뒤치락 ㅇㅇ ...

  18. 2008/11/25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 때 무려 남자 짝궁이 가르쳐줬는데... 교과서 그림 보면서 자기가 얼마나 변태인지 가르쳐주겠다며-_-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던 ㄷㄷㄷ

    • sdfgs 2008/11/25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여자짝꿍이 가르쳐줬드랬죠-_-;;ㅋ

      초등학교3학년때..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타락의 길로 빠뜨린 너희들을 잊지않겠다 *-_-*

  19. dds 2008/11/25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 2학년때까지 전혀 궁금하지 않았는데....

  20. 타마누님 2008/11/25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라.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주는게 아니었나요??

  21. 지나가던 사람 2008/11/25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TV돌리다가 우연히 본 ESB방송, [방귀대장 뿡뿡이]에서 배웠....

  22. 후우.... 2008/11/25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교 4학년떄 간 캠프에서 6학년 형들이 말하는 음담패설을 듣고 꺠우친 사람도 있습니다.(.....)

    • 배리어 2012/01/2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고보니 나도 이런 방식이었다...

      제 귀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23. 클로로포름 2008/11/25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손 잡으면 전송되는 줄 알았습니다.-_-; 고딩때 까지...

  24. 럭셜청풍 2008/11/25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면 뭐해, 전송을 할 기회가 없는데

  25. d 2008/11/25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교 4학년때 혼자서 생각하기를 "남녀가 서로 다른 그 두 부분이 도킹을 할때 전송되는게 아닐까"
    했는데 그게 진짜였다는걸 나중에 배우고 나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지식을 스스로 유추해냈다는 사실에 엄청 기뻐했었음...

    • laphir 2008/11/26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스턴 나와라, 이글호가 착륙했다"
      "OK 이글호, 여기는 휴스턴. 포트 개방을 허가한다."
      "OK 휴스턴. 포트를 개방하겠다."

      철컥
      마침내 우주인들이 쏟아져 나온다.

      "개인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이다."

      그리고 당신이 태어났.. (엉?)

    • 현미녹차 2008/11/30 0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준호 2008/12/08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선배거긴안돼 2008/11/25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중요한걸 안알려줘서 항상 어린애들은 고민에 빠지죠.

    남자의 정자가 여자의 자궁에 가서 난자와 만나면 아이가 생긴다고 하는데

    남자한테 있는 정자가 어떻게 여자의 몸속에 가는건지 초등학생 때 까지 몰랐습니다.

    그럴거면 중학교부터 성교육을 하던가.... 왜 어린애들한테 혼란을 줘...

    여자의 신체구조를 몰랐었기 때문에 애는 배꼽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었습니다....

  27. MC 바리반디 2008/11/25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저희 동네는 초2 때부터 야동 얘기하던 막장 동네라, 초딩 때 이미 알고 있었더랬죠

  28. q 2008/11/26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관심도 없었는데
    중학교 생물시간에 남녀 결합 모습에서 측면을 그대로 자른 그림으로
    성관계와 임신 출산까지 논스톱으로 배운 1인
    남학우들의 괴상한 비명소리가 기억에 남네요.

  29. 히스토리아 2008/11/26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 2때까지 이걸 모르는 친구가 있어서 친구들이 경악을 하면서 가르쳐줬던......-_-

  30. 타브 2008/11/26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때까지 친구들이 그런 유머를 할때마다 진심으로
    '응? 하다니 뭘 해?'라고 되물어서, 그때마다 친구들이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래, 그대로 순수하게 자라다오'라고 했던...ㄱ-

  31. MOREKOOL 2008/11/26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소년(소녀)는 어른이 되었다..

  32. Gendoh 2008/11/26 0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pangsuni.da.to/chocolate/001-chocolate.png

    루리코 님의 2003년도 작품.

  33. 라피스 2008/11/26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임신과정을 설명하는 교육방송에서 깨달았습니다. 뭐 내시경으로 그 과정들을 찍은 것 같은데..
    아무튼, 뭐 둥그스름한게 화면 왼쪽구석에서 살며시 나오더니 하얀 액체가 뿜어져 나와 확 퍼지더라구요.
    그걸보고 깨달았죠 -_-;

    ..정자들의 치열한 경쟁과 죽음, 선택된자의 영광된 오렌지로드에 대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34. 꿀꿀이 2008/11/26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이 없었을 때... 동아세계대백과사전 이 모든 것을 가르쳐줬습니다. 대략 초등학교 5학년?

  35. 2008/11/26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딩 4학년때 사촌형이 가르쳐줬음... 평범한 케이스인듯

  36. Skynet 2008/11/26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리 밑에서 주워온다'라는 말도 맞고
    '뽀뽀하면 생긴다'라는 말도 맞습니다
    결과적으로 다리 밑에서 아이를 줍게 되고
    뽀뽀하다보면 애가 생기니까..

    • 고난 2008/11/26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부모들 중에는
      '마트에서 카트에 담아왔어'
      '뽑기에서 랜덤으로 나왔어' 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37. 행인 2008/11/26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비에트 러시아에서는, 여자 몸이 정자에 들어갑니다!!!

  38. ASDㅂㅈㄷ 2008/11/27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는 어릴 때 펠라XX로 위장으로 이동해 위장에서 흡수되어 난자로 이동하는 걸로 믿었습니다.
    올바른 성교육+음란물 관람이 되어 이상한 교육이 되어버렸었죠

    • 電影少年 2008/11/27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밀라아제와 위산에도 견디고 영양소 단위로 분해되 흡수 되더라도 유전자를 전달할수 있는 세포입니까!! ㅎㄷㄷㄷㄷㄷㄷ

  39. 정경패 2008/11/27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 귀로 들어간다고 생각했슴니다

  40. 마율 2008/11/28 0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똥 싸듯 대장에서 나오는 줄 알았어요

  41. ;; 2008/11/29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살. 동아대백과사전으로 배웠습니다...

  42. [[]] 2008/11/30 0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이키 이야기를 보고 배운 세대는 없는건가...

    슬프다.

    • 약발 2008/12/01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마이키 이야기가;;
      처음보면서 어떻게 생기는지 알게됐을땐 충격이었죠ㄷㄷ;;

  43. 현미녹차 2008/11/30 0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하면 곧장 (어떻게인진 몰라도) 애가 생긴다고 믿었더랩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엄마아빠는 세번 결혼했어?? 나 말고 남동생, 여동생도 태어났잖아' 라고 진지하게 물어봤던 기억이......

  44. 독학의힘 2008/12/05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의 가정주부 백과사전을 6살 때 통독하고는 전희부터 후희까지, 수정부터 출산까지의 전과정을 다 알아버렸다 ㅡㅡ;;; 배운 걸 익히고 복습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 게 문제였다능.

    • 공자 2009/01/14 0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 2009/05/06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마가 쌓아놓고 보시던 '월간여성' '여성XX' 이런 책들을 보고 익히는(?) 바람에, 기본적(?)인 것들을 가볍게 생략하고 폰섹X를 먼저 배워버렸다는;;;

  45. 여기 2009/06/26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 2때

    상상만으로 모든걸 맞춰버린 소녀가 있소

    '남자 거기는 튀어나왔고
    여자 거기는 들어갔으니까
    맞추면 되겠네 ㅇㅇ'

    • ㅇㅇ 2009/06/26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녀는 자신이 열고자 하는 문 뒤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 채
      천진난만한 얼굴로 진실의 문을 열었습니다

  46. 점프 2009/07/20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 때 친구들이 아무리얘기해줘도 못 알아먹었다가..



    고2 때 깨달은 난 뭐...지.....................................................................


  47. 이런... 2011/07/22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의견이 늦었지만.
    저는 중1때 동인지를 보고 남자x남자의 19금을 터득하다
    남자x남자로 얘가 태어나는줄 알았죠....((후장으로 가능해!!라고 믿은...
    그리고 중2성교육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