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음, 곧잘 아마추어 다이어트 성공자들이 짠 다이어트 프로그램들을 보며, 거기에 나와있는 그녀들의 스펙과
저를 비교해보면 키는 거의 같습니다. 심지어 허리둘레는 오히려 제가 더 가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체중은
항상 제가 7~8kg 무겁습니다. 그 무게의 차이는 어깨넓이나 손발이 큰 탓일까요?



19
>>15
스스로 체형을 보고 판단이 안 돼?
적어도 인터넷 상에서, 사진도 안 올려놓고 의견을 들어봐야 무의미하지.

보통 사람보다 어깨 폭이나 손발이 크면 그 탓일 수도 있지.
머리가 보통사람보다 배는 더 클 수도 있고, 체지방률이 3% 정도이기 때문일 수도 있지.
어쩌면 초 왕가슴이기 때문일수도 있고, 어쩌면 다리가 3개쯤
달려있을지도 모르고, 출생 전의 쌍둥이가 몸 속에 들어있을지도 모르고,
중력이상 지대에 살고 있을지도 모르고,
단순히 체중계가 고장나 있을지도 모르고, UFO로 인해 이물질이 몸 속에 파묻혀있을지도 모르고
체중을 재려고 할 때 등 뒤에서 당신의 집에 몰래 숨어살고 있는 사람이 다리를 슬쩍 올려놓았을
지도 모르고, 당신이 숫자를 인식할 수 없는 장애가 있을 수도 있고, 단순히 그 다이어트 프그램의
성공자가 거짓말로 체중을 말하고 있을지도 모르지.

그것을 과연 너의 글 하나로 판단할 수 있을까?



20
>>19
길고도 다양한 가설 감사합니다.
아마도 그 가설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저 스스로는 우주인 설이 가장 신빙성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럼 자아찾기 여행 좀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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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다 2008/11/24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1등 >.<

  2. 하트어택 2008/11/24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감상 후리플 -_ㅠ

  3. 므량컁 2008/11/24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냐아냐 우주인설이 가장 신빙성있다고 믿으면 안되!! 부모님께 실례라구 ㅠ

  4. 라파군 2008/11/24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wwww 도대체 어떤 외계인이야

  5. 작은앙마 2008/11/24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주인 설은.

    우주인이 실험으로 몸속에 무언가를 심었다... 라는 가설이 아닌지요
    (그 심은게 7~8kg ? )

    엑스파일 매니아 였습니다.

    • 지나가던 손님 2008/11/24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보다는 본인이 기억을 잃고 지구인인줄 알았던 우주인이였다라는 설이겠지요

    • 작은앙마 2008/11/24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아찾기로 보건데 그럴거란 예상은 하지만.

      19번에서 쓴 내용은 보건데... 몸에 뭔가를 박아넣었다라는 얘기 같습니다. 왜 20번이 그렇게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엑스파일 외로 테이큰 이란 드라마에서도 많이 나오죠 *-_-*
      외계인의 납치 실험후 뭔가 몸속에 박아넣기..

      갑자기 에일리언도 떠오르네.....

      저기다가 알을 낳았나......

  6. 아아 2008/11/24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시니컬한 답변에
    오히려 그 답변을 자연스레 받아드림으로써 상대방을 당황시키는 매력.

  7. 나리나리개나리 2008/11/24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진지하게 묻는데 저런 경우는 어떻게 된거죠??

    저도, 키에 비해 몸무게가 좀 많이 무거운데요, 날씬한 편입니다.
    168에 58킬로인데, 사이즈는 44~55거든요..
    그래서 40킬로 대 여자는 연예인들 프로필에나 있는줄 알았더니,
    정말 그정도 나가시는 분도 계시고;;;
    암튼 저 스레드의 물음은 저의 다년간의 물음이기도 합니다.

    • :3 2008/11/24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일 먼저 168cm가 44사이즈를 입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44사이즈는 원래 155cm이하 여성을 위해 나온 사이즈이고 우리나라의 44는 실제 44가 아니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정말로 지방이 얼마 되지 않는데 그렇게 나가시는거라면 뼈가 굵고 밀도가 높아서 뼈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일 수도 있고
      같은 무게라면 지방보다 근육이 양이 더 적지요. 근육양이 많아서 그런 걸수도 있습니다.

    • 맆ㄹ 2008/11/24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일 먼저 168cm가 44사이즈를 입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222222

      처음 44니 55니 하는 구분이 만들어질 때 키 144cm-44 키 155cm-55 키 166cm-66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이 구분이 폐지되었기 때문에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157cm-45kg인데 진짜 44이십니다.백화점 가도 44사이즈는 잘 안나오기 때문에 입을 만한 옷이 없으셔요. 청바지는 허리 23~24inch.

      몸무게는 그다지 중요한게 아닙니다.
      1. 백화점 가면 맞는 옷이 없다(보세는 더더욱)
      2. 청바지는 브랜드마다 다를 수 있지만 최대 25인치
      이 두조건만 만족하시면 44이신거 맞습니다. 뼈가 굵고(골격이 튼튼하다와는 다른 표현입니다) 근육질이시면 가능합니다...아마.

    • 나리나리개나리 2008/11/24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44에 집중하시는군요;;
      저건 한참 44사이즈 유행할 때 얘기고, 그때 돌아다니던 44가 진짜 44아니란거 압니다..
      진짜 44라면 정말 팔길이 안맞아서 못입죠..
      사실 55도 가끔 팔길이 짧은 감이 있어요.
      어쨌건 제가 궁금한건요, 제 키에도 40킬로 후반이나, 50킬로 초반을 달리는 분들이 있는데, 저랑 별로 안달라 보이거든요..
      제 몸무게 말하면 남녀를 불문하고 아무도 못믿어요.....

    • C 2008/11/24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아찾기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 리플2 2008/11/25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44에 집중할수밖에 없죠;;; 님 키에 44라면 정말 뼈밖에 남지 않았다는 뜻이거든요. 그렇다면 님께서 제시한 키, 몸무게, 옷사이즈 어느 하나는 분명히 잘못되었다는 뜻인데 앞의 두개는 매우 정량이 쉬운 것이고(미터 원기, 킬로그램 원기가 엄연히 존재하지 않습니까) 그럼 명시된 기준이 없는 맨 마지막 것이 잘못되었을 확률이 높으까요.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44~55란 그냥 수사에 불과하고 적당히 보기좋게 날씬한 몸매시란 말씀이네요. 그렇다면 님께선 지극히 표준체중이십니다. 체중에 맞는 몸매를 가지고 계시구요.

      ...그런데 왜 옆에 비슷한 체형인데 40키로대인 여자들이 있냐구요?
      요새 아가씨들 지독히 운동 안하거든요;;; 일단 대부분이 운동을 챙겨하는 것도 아닌데다, 하루 걸어다니는 거리는 10km가 채 되지 않을 듯. 가사노동도 여전히 매우 힘든 일입니다만 가전제품 발달과 효율적인 동선 개발로 근력을 쓸 필요는 그다지 없게 되었어요. 그러니 10년 전 정도의 평균 운동량보다 까마득히 운동량은 떨어지고, 여자 몸이란게 매일 운동하지 않음 근육이 만들어지지 않게 되어있기 때문에(제 종아리 빼구요-_-) 근육은 줄고 죄다 물살로 바뀌죠.
      적당한 양의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계시다면 그 몸무게가 정상입니다. 주변이 이상한 겁니다. 넵.

    • reri 2008/11/25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몸무게 많지 않아요.
      키가 있는데~

    • boricha 2008/11/25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168에 56킬로지만 66입는 제가 왔습니다

    • asynja 2008/11/25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168에 58이면 보통 아닌가요?
      160cm정도면 보통 50kg 전후로 알고 있었는데...

  8. SH 2008/11/25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동하면 알통 나온다고 싫어하는 세상이 되는 마당이니 'ㅁ'

  9. 2008/11/25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방보단 근육이 더 무거우니깐.
    운동하면서 다이어트 하는 여자중에 운동하고나니 무게가 더 나간다고 뭐하는 여자가 있는데 지방이 근육으로 바뀌어서 그런거지.. 여자가 왠만큼 해도 보디빌더 처럼 나오는것도 아닌데 맵시도 좋아지고...

    근데 여자들은 근육도 지방도 아에 없는 뼈+가죽으로 된 몸을 원한다는 거임?

  10. ColdEyes 2008/11/27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육없이 부피에도불구하고 무게만적게나가는 제가있습니다 ( ..)
    그냥 보통몸처럼 보이고 보기보다는 만져보면 살이좀있는체형인데
    162에 47~48킬로정도 나가구요 ... 체지방률은 정상과 비만의 경계인 28%에요 ( ...)

    뼈얇고 근육적고 상대적으로 지방형이면 몸무게는 얼마안나가는데 토실토실해짐..

  11. Clyde 2008/12/02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무게 속이는 여자들도 많습니다.
    여자가 50킬로 이상 나가면 무조건 돼지라고 생각하는 남자들도 있고요;

    • 전설 2009/06/16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이즈를 속이는 의류업계 종사자 분들이 많습니다.
      44 55 66 은 그렇다 치고 100 사이즈가 가슴둘레 100이 아닌경우가 비일비재..-_-;; 여기 라지랑 저기 라지는 천지차이..-_-;; 미치것네.. 제발 도량형 통일처럼.. 좀 통일 시켜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