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시절, 나는 혁명을 일으키는 야심가처럼 행동하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학생총회가 열려서 예산안이라도 정할 때면 항상 나 혼자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았고 회의시간을 내내 다
잡아먹은 탓에 학교 전체로부터 미움받곤 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고 항상 마지막에 한 마디.
「너희들도 이것이 옳은 일이라는 것은 마음 속으로는 알고 있을 것이다!」
중학생 시절, 나는 혁명을 일으키는 야심가처럼 행동하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학생총회가 열려서 예산안이라도 정할 때면 항상 나 혼자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았고 회의시간을 내내 다
잡아먹은 탓에 학교 전체로부터 미움받곤 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고 항상 마지막에 한 마디.
「너희들도 이것이 옳은 일이라는 것은 마음 속으로는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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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중에 1등 처음하는군요
「너희들도 이것이 옳은 일이라는 것은 마음 속으로는 알고 있을 것이다!」
ㅋㅋㅋㅋㅋ
은메달 -.ㅡv 난 중이병 없었는데..
중학생 시절이면 웃을 수 라도 있지.......
고등학교 올라가서 발병하면 진짜 추억이 아니게됨...
왠지......웃겨. ㅋㅋㅋ
진짜 혁명가스럽네요. 회의시간 질질끌면 진짜 지겨워 죽을거같았는데
아 왠지 병맛이 쩔어........
너무 혁명가스러워서 그 후 따돌림을 당했고..
분명 커서 그런 말을 한 것에 온몸이 가려웠을 거야.. 지금의 나처럼
원래 좋은 기획은 그 기획에 부정적인 면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좋은 기획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이것이 옳은 일이라고 마음 속으로 분명이 알고 있을 겁니다.
아아.... 모두들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구나!!
우린 모두 동지라고!
중2병이 바로 영웅의 기본 자질입니다. 다만 그냥 괴짜로 남느냐 성공해서 위인이 되느냐의 차이.
한가지 예로 전쟁이 터지기 전에 사악한 나치를 무찌르고 유럽과 문명사회를 구하는 대영제국 운운하던 처칠이 딱 중2병 환자. 타이밍좋게 전쟁 터지고 승전하니 영웅 ...그래도 선거는 졌지만
저도 사실 회의시간에 이것저것 말하는 편이라 좀 찔리네요. 솔직히 진짜ㅠㅠ 혁명가처럼 행동하려는건 아니고, 잘못됐다 싶은건 말해봐야하는 성격때문인지 이것저것 따지는게 많은데 사실 주변에선 딱히 좋아보이지 않나봐요. 만약 주변에서 잘난척 하는 애로 절 보고있다면 슬프군요..ㅠㅠ
회의 하다가 명백히 문제가 있어보이거나 반드시 추가하여야할 사항이 있을때는 말하는게 당연하지만.....
아니.. 그런 경우도 중2병에 해당하나?
`말도 안되는 트집'에 주의해야죠
중2나 고등학생도 아닌데, 저 병에 걸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ㄱ- 고등학생인데 저런 놈 있습니다. 정말 짜증납니다.(..) 그것도 중요한 문제도 아닌데 무슨 뭐 글을 하나 읽다가도 사사건건 트집...ㄱ- 아놔
저걸 중2 병인가 뭐라고 일본에서 부르지 않나?
참고 : 게시물 제목
그리고 저 소년은 국회로 가게 됩니다.
나이 서른+a에도 아직 저 마지막 대사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제가 왔습니다. (笑)
직장 다니며 이상을 버리고 현실에 순응하는 법을 배우고,
상식을 따르지 않는 정치에 이젠 냉소조차 나오지 않게 되는 나이라서요.
마지스레 죄송 ㅋ
성공한 중2병~혁명가
실패한 중2병~중2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