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골 마을의, 결혼 50주년을 맞이한 노부부를 인근의 한 지역 신문사가 인터뷰했다.
「50년이나 결혼생활을 계속해 올 수 있던 비결이 뭡니까?」
그러자 남편이 옛날을 회상하듯 그리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우리들은 신혼여행으로 멕시코에 갔지. 그리고 당나귀를 빌려서 둘이 사막을 한가롭게 걸어 다녔어.
그런데 갑자기 아내가 탄 당나귀가 무릎을 굽혀서 아내를 떨어뜨렸고 아내는 바닥에 우당탕 넘어졌지.
하지만 그럼에도 아내는 그저「하나」하고 말하더니 아무 일 없었던 듯이 당나귀를 타고는 다시
산책을 계속했어. 그러자 또 그 당나귀가 무릎을 구부려서 아내를 떨어뜨리고 말았어. 아내는 그러자
「둘」하고 말하더니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당나귀를 탔어. 그리고 세번째 떨어지자 짐 속에서
권총을 꺼내 당나귀를 쏴 죽여버렸어. 너무 놀란 나는 아무리 그래도 당나귀를 쏴죽이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고 아내를 꾸짖었지. 그랬더니 아내가 이렇게 말하는거야」
「뭐라고?」
「하나」
「50년이나 결혼생활을 계속해 올 수 있던 비결이 뭡니까?」
그러자 남편이 옛날을 회상하듯 그리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우리들은 신혼여행으로 멕시코에 갔지. 그리고 당나귀를 빌려서 둘이 사막을 한가롭게 걸어 다녔어.
그런데 갑자기 아내가 탄 당나귀가 무릎을 굽혀서 아내를 떨어뜨렸고 아내는 바닥에 우당탕 넘어졌지.
하지만 그럼에도 아내는 그저「하나」하고 말하더니 아무 일 없었던 듯이 당나귀를 타고는 다시
산책을 계속했어. 그러자 또 그 당나귀가 무릎을 구부려서 아내를 떨어뜨리고 말았어. 아내는 그러자
「둘」하고 말하더니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당나귀를 탔어. 그리고 세번째 떨어지자 짐 속에서
권총을 꺼내 당나귀를 쏴 죽여버렸어. 너무 놀란 나는 아무리 그래도 당나귀를 쏴죽이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고 아내를 꾸짖었지. 그랬더니 아내가 이렇게 말하는거야」
「뭐라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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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하이페리오너의 생각
Tracked from hyperioner's me2DAY 2008/12/17 10:30 삭제이렇게해야 오래 갈 수 있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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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루미넌스의 생각
Tracked from lumi's me2DAY 2008/12/17 11:02 삭제하나 나오기 전에 잘하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어라
왠지 어디서 본거 같은데 !
거스르면 소중한것이 날아가는 거군요....!!
그리고 그 권총은 내 옆...................................ㅈㅅ
이해를 잘 못하겠어유..;ㅠㅠ
아내가 탄 당나귀가 아내를 세번이나 떨어트렸고 떨어질때마다 하나 둘 세던 아내는 세번째에서 권총으로 쏴 죽임-->남편이 당나귀 왜 쏴죽였냐고 물어보니 죽음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한거임 "하나"
이해가시나요?
결론은 아내한테 죽기싫어서 화목한(?)부부생활을 했다는 이야기.
헉ㄱ;;친절한 설명 감사드려요ㅠ,ㅠ
어렵네요..ㅠㅠ!1
푸하핫!!!
신혼 초의 기싸움이 저 한마디로 끝나 버리는군.
곧 결혼하실 분들이 참고할 만한 훌륭한 예시가 되는군요.
크크크크..
살짝 예상했음 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하나에서 터졌습니다
여왕님이시군요 ;ㅅ;b
푸하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둘과, 셋이 나오면..
죄송하지만, 저 스토리라면 셋은 없을 듯 하군요.. ㄷㄷㄷ
네, 부인의 입 대신
다른 무언가의 입에서 금속쪼가리가 나오겠죠 뭐.
참을 인 세 번...후덜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ㅁ=;;
이거 초딩때 책에서 남녀가 바뀐버전을 본것같은데. 그건 아내가 불평하고 남편이 총쐈음.
아니... 당나귀가 사람을 떨어뜨리는 건 하나로 치는 건 괜찮긴 한데
남편이 뭐라 잔소리했다고 바로 하나로 치는 건가... (적어도 0.5 정도... 쿨럭)
하나.
으.. 소름끼치는데요.. ㅡㅡㅋ
위의 꿀꿀이님과 gendoh님도 재밌군요
리라씨 댓글삭제 카운트 다운.
...하나
리라씨 댓글삭제 카운트 다운.
...하나
예전에는 남편과 마누라가 바뀐 버전이었는데...
하나.
둘이죠. 두번째니까..
탕!
약간의 마지스레를 띄워보자면,
사실 이 얘기는 "남자가 여자말 잘 들으면 가정이 화목하다"라는 교훈(?!)을 가진 일화로써...
여친에게 쥐여서 사는 제가 왔습니다.
탕!
여친이 있다는것만으로 1,2는 생략입니다.
사람을 해치는 것이 어떤 건지 모르는 소녀에게, 어째선지 남자는 살해당할 위험 따윈 생각하지 않고 소녀의 잘못을 얘기할 수 있었다. 소녀의 주변에 그런 사람이 나타난 것은 남자가 처음이었다.
를 시작으로 스토리가 발전할 것 같으니 모에에에에에에!
전에 분명히 여기서 당나귀 대신에 낙타가 나오는 남자버전을 본 적 이 있었는데
이번엔 여자버전이군요. 흠.
아침에 기상할떄 라던지 아내가 필요한 모든 행위 물건이 요구될때 저렇게 한다라고 하면
이 세상 모든 남편들은....
아침 6시 알람이 울리고 남편은 귀찮은 표정과 짜증스러운 말투로 다시 자려고 하는데...
아내:여보~ 벌써 6시야 빨리 일어나야지 회사 늣어~
남편:아.... 5분만 잘께.... 금방 준비해... 그러니깐 미리 아침밥 준비해...
아내:안되... 저번에도 늣어서 "하나" 라고 외쳤잖아.... 이번에 어쩌면 마지막 기회인데??
남편:나 한번만 봐줘 이번에 봉급에 보너스 까지 더하면 두둑히 넣어 줄께....
아내................................... 하나 ......................... 두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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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결혼도 아무나하고 하면 안되는거 같단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