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언제나처럼 망원경으로 근처의 아파트들의 방 안을 들여다 보던 중, 한 여자가 베란다에 나오더니
이쪽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언제나 이렇게 훔쳐보는 것일까? 굉장히 기분 나쁘다.
정말 짜증나는 세상이구나.
이쪽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언제나 이렇게 훔쳐보는 것일까? 굉장히 기분 나쁘다.
정말 짜증나는 세상이구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오 1빠 가문의 영광
ㅋ
여자쪽에서도 같은 생각 했겠지 ㅡ,.ㅡ
이런 글엔 "네가 그런 말 하지마!" 라는 반응을 보여줘야./.
츳코미가 필요해!
그후로 그는 주민회의 안건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법이라는 이름의 강력한 츳코미를...
음, 보여주는 건 자못 위험한 쾌락.
뭔가 강력한 츳코미가 생각나지만 정치색이 강한고로 패스...
"네가 그런 말 하지마!"
.
.
오늘도 그여자가 이쪽을 한참동안 쳐다보다 들어간다.
며칠째 같은시간에 나와서 같은시간에 들어가 불을 끈다.
9시 56분..
그시간에 무슨 의미라도 있는건가? 그러고 보니 옆집도...?
불 꺼지는 집들이 하루에 한집씩 늘어나고 있어...
아파트....
.
.
.
더 이상 못견디겠다.
나는 참지못하고 건너편 아파트로 건너가 그여자집의 현관을 두드린다.
불을 끄면 안돼...
그시간에 불을 끄면 안돼...
제발 부탁이야...
.
.
.
끝내 문을 열리지 않았다.
낙담하며 나오는 내게 검은 옷차림에 며칠 안깍은 듯한 수염의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신분증을 보여주면 내게 말을 건다.
형사...? 당신은 형사인가?
.
.
.
.
.
나는 변태가 아니야. 설령 변태라고 할지라도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라구.
여기서 질문...재미있을거 같아서 써봤는대 생각만큼 재미가 없으면 님들은 그냥 지우나요? 아니면 쓰게 아까워서 올리나요?
!관심 마키
며칠후 그 여자와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마주치게 되었다. 그여자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내게 말을 걸었다.
'저기요. 그때.......'
나는 당황해서 그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아니 당신이 옆집 훔쳐보는건 이미 동네에서 유명하고... 그보다 그때 당신 뒤에 누군가 칼을 들고 서있었어요. 내가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 사라지던데..........'
뭐? 나는 혼자사는 자취생이다.
안타깝군요. 다음 번엔 좀 더 간결하고 독특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보세요. 힘내요!
뜬금없이 장르를 바꾸는 건 그야말로 왠 뜬금 없는 소리
강풀의 아파트가 생각난건 저뿐입니까...
위에 달려있는데 굳이 나뿐이냐고 하시는 건 흠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