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는 원양어선의 선장으로, 거의 먼 외국의 바다에서 1년을 보내고 집에는 거의 돌아오지
않았다.
내가 초등학교의 1학년 때, 아버지는 브라질에서 선물로 아기 원숭이를 사다주셨다.
아직 어렸던 나는 그 원숭이를 진짜 남동생처럼 귀여워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자, 원숭이는 털이 빠지고 몸에 털이 거의 없어졌다.
어린 생각에 나는 아, 역시 인간은 원숭이로부터 진화했구나∼
하는 식으로 왠지 모를 생각을 했다.
어느날 밤, 볼일을 보러 화장실을 가려고 거실에 나왔는데
아버지와 어머니가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우연히 엿들었다.
「설마하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러나 두 마리 모두 원숭이가 인간이 되다니....」
않았다.
내가 초등학교의 1학년 때, 아버지는 브라질에서 선물로 아기 원숭이를 사다주셨다.
아직 어렸던 나는 그 원숭이를 진짜 남동생처럼 귀여워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자, 원숭이는 털이 빠지고 몸에 털이 거의 없어졌다.
어린 생각에 나는 아, 역시 인간은 원숭이로부터 진화했구나∼
하는 식으로 왠지 모를 생각을 했다.
어느날 밤, 볼일을 보러 화장실을 가려고 거실에 나왔는데
아버지와 어머니가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우연히 엿들었다.
「설마하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러나 두 마리 모두 원숭이가 인간이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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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야인[...]
설마....... 2마리라면 글쓴 본인도 아버지는 원숭이로 알고 사온건가요!
;ㅂ; 아니라면 난 문맹[..]흑흑.
두 마리...
사실 아들도 사온 원숭이였던 것입니다..
원래의 자녀가 아들이란 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만...
어머니가 바람을 피운 거죠.
그니까 브라질사람이 아기에 털을 붙여서 원숭이라 속여서 판건듯;
아스트랄하군요...
사람이 안 되고 원숭이로 그냥 컸으면
대체 뭘 하려고 했던 걸까...ㄷㄷ
출생의 비밀...
미온님 말대로 바람쪽이겠죠 ㅎㅎ
키워드는
아버지 원양어선 선장, 먼바다, 1년
바람은 말도 안되는 소리임. 진짜 사람에다가 털을 붙였다면 그게 몇년이나 지나서 떨어질리가 없지.
뿜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이 그 바람이 아니잖앜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전 브라질산 원숭이 암컷을 구매해오겠습니다.
AV만 보더라도 일본산이 좋아보입디다
금수강산님말대로면 참 무서운세상일듯하네요 ㄷㄷ/...
혹시 아기몸에 발모제를 ...
그러니까 아버지가 원양어선 타고 나가있는 사이에 어머니가 바람을 펴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원숭이가 변한것처럼 위장했다 이건가요??
덧붙여서 주인공 역시 그 바람의 산물임?
그냥 [나]가 루져였다는 결말 인데
댓글이 불륜드라마의 폐혜를 보는듯
아버지가 원숭이를 사왔는데..
아버지가 바람핀거라면 몰라도..
어머니가 바람피었다고 하는사람들은 난독증이 있으신가;;
어떻게 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나요?;;
ㅋㅋㅋㅋ, 원숭이가 사람이 될리가 없으니깐요.
즉 아버지가 사오신 원숭이를 엄마가 사람아이로 바꿔치기 했다는 거지요.
그럼 그 사람 아이는 어디서 왔을까요??
근데 솔직히 난 이 해석이 옳은 건지는 자신이 없음.
어 저기 다들 헷갈리시는거 같은데요;;
아버지께서 사오신건 한마리인데 그게 인간처럼 변했고 둘 대화가 '두 마리 다 인간으로 변하다니'잖아요;;
그러니까 글의 주인공인 아들도 실은 예전에 아버지가 데려온 원숭이라는거죠;;
저도 별 뜻없이 그냥 "니 동생만 원숭이가 아니라 너도 원숭이라능ㅋㅋ"이라는
개그로 생각했었는데,
덧글을 보니 다양한 해석이 가능했네요ㅎㅎㅎ
22해석을 딱 이수준에서 끝내는게 제일 깔끔하고 재밌는듯
천...천잰데?
33이거 외에 해석이 가능하다니.. 대단하신 분들이네요
그러게요. 아버지가 선물했다는데 자꾸 엄마를 나쁜사람으로 몰고가는 건 도대체 뭔지...
너무 그런 개그에만 익숙하신 듯.
여튼 그냥 요정도가 끝이고 굳이 사족을 하면 저 위에 브라질인이 애기에 털붙여 팔았다가 굿이네요.
이 개그에서 아내가 바람피고 이런걸 연상했다는게 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만큼 다양한 상상력들이 있는것 같네요
모모웹에서는 이런 리플들도 달릴 정도이니 여기는 양반
http://ruliweb.nate.com/ruliboard/read.htm?main=comic&table=hb_man_info&num=5356
아버지는 사실 블랑카였습니다
젊은 친구들 커뮤니티를 보면 요샌 모두가 더럽고
나를 속이고 갈취하려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가슴아프더군요.
언제부터 이렇게 각박한 마음씨의 세상이 된건지. [노인네같은 소리]
그냥 원숭이가 아기로 바뀐게 신기하다는 거 뿐이지
엄마가 어쨌네 하는 해석들은 진짜 재미도 없을 뿐더러
센스도 빵점이네요.
리라님의 번역에 항상 감사하지만..
어쩐지 댓글은 열어보기가 싫어집니다;
가봤는데 도대체 내 어머니 이야기에서 뭐가 연상된다는 거죠? 진짜 감조차 못 잡겠는데;
저도 처음에 둘다 원숭이..로생각했는데
바람으로생각할수도있겠군요
아니 절대로 그렇게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렇군.. 역시 요즘 젊은이들은 순수하지 못하구나...라고 생각하다보니
원숭이가 사람으로 변했다는 것도 충분히 이상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그냥 글쓴이가 다이고로면 깔끔하게 끝?
그렇게 해서 생긴 동생이 카카로트였군요.
그냥 화자도 알고보니 원숭이였다는 개그 아닌가여
실존한 이야기가 아닌 소설같은 이야기에 추측을 다양하게 하는건 괜찮아 보입니다. 창의적인 사람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분들이 보이는군요.
아버지가 브라질에서 애를 만들어 데리고 온 것이 벌써 두번째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