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땅 한 사막의 지하에, 새로운 유전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유정의 건설 후보지에는, 고대도시의 유적이 잠들어 있었다.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미국인의 의견
「당연히 석유가 우선이다. 유적을 부수고 유정을 짓자」
일본인의 의견
「문화유산 보호도 중요하다.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지만 유적을 피해 석유를 파보자」
독일인의 의견
「현대는 에콜로지의 시대다. 유적이나 유전 모두 손대지 말고 그대로 두자」
영국인의 의견
「유전 지대에 유적을 방치해 두다니 위험하다. 유적을 영국으로 옮기자」
이탈리아인의 의견
「이것은 고대 로마의 건축물일지도 모른다. 우선 자세한 발굴조사를 시켜줘」
그러나 이야기가 결정되기도 전에, 유전과 유적은 이슬람 원리주의자에게 점거되었다.
그러나 유정의 건설 후보지에는, 고대도시의 유적이 잠들어 있었다.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미국인의 의견
「당연히 석유가 우선이다. 유적을 부수고 유정을 짓자」
일본인의 의견
「문화유산 보호도 중요하다.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지만 유적을 피해 석유를 파보자」
독일인의 의견
「현대는 에콜로지의 시대다. 유적이나 유전 모두 손대지 말고 그대로 두자」
영국인의 의견
「유전 지대에 유적을 방치해 두다니 위험하다. 유적을 영국으로 옮기자」
이탈리아인의 의견
「이것은 고대 로마의 건축물일지도 모른다. 우선 자세한 발굴조사를 시켜줘」
그러나 이야기가 결정되기도 전에, 유전과 유적은 이슬람 원리주의자에게 점거되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연, 일은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그보다도, 내용까지 차분히 다 읽고, 느긋한 마음으로 리플을 달았는데도, 1get !!!
나의 댓글은 마하만큼 빠른 댓글!
2get. 이라구요.
아랫글로 인해서 왠지 1등보다 더 희소가치가 높은 듯이 느껴지는 2등을 get하다니. 아아.. 아아아아...
아뿔사! 당했구나!!!
어쩐지 너무 일이 순조로웠다 싶었어...
나는...결국 이용당한건가...
독일인하고 이탈리아인은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설명좀 해주세요.
독일인 : 최근의 에코 환경에 편승하는 이미지인듯
이탈리아인 : 중동인데 일단 자기네 유적이라고 우기고 보는 센스
독일은 환경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쏟는 나라입니다.
아파트 벽 표면에 집광판을 발라서 자가 발전을 한다든지 에너지 저소비형 건물만을 짓도록 규정된 도시들이 있기도 하지요.
이탈리아의 경우는 잘은 모르겠지만 '자랑할만한 게 로마시절 유적밖에 없다'라는 식으로 비꼬는 것인 덧.
아메리칸 조크같은데 거긴 단열같은건 신경안쓰고 더우면 에어콘 틀고 추우면 기름때는 나라라 독일의 친환경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이해 못하는 측면이 있죠;
이탈리아의 경우... 로마시대 유적이 꽤 유럽 곳곳에 퍼져 있는지라...
유적만 나오면 로마시대 적 얘기를 꺼내며 자기네 유물이라고 우기는 일이 좀 있었죠.
어찌보면 우리가 무슨 유적이 어디서 발견되었으니 그 땅도 그 당시 우리꺼였다.. 식으로 말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사실은 그 시대 유적이 다 고만 고만한데도....
독일은 90년대 초반에는 병을 '색깔별로' 분리수거를 하기까지 했죠.
환경보호정책에 있어 세계제일.
8월까지 독일에 있다 왔는데
아직까지도 병 색깔별로 분리수거 합니다.
리비아? 암튼 중동쪽에도 로마의 유적이 있는걸로 압니다만...
일단 그 위에 운하를 판다
애당초 중동에서 발견됐고, 마침 거기가 이슬람 원리주의자 세력권이었을 뿐인데 뭐가 문제인지...?
이슬람은 별 문제 안되는데,
원리주의자라면 이슬람 사원이 아닌 고대유적의 운명은 ..
..
..
..
일단, 고대유적입니다.
아마, 이슬람유적은 아닐겁니다.
특히, 원리주의자는 이종교유적을 폭파하는데 뛰어납니다.
결국, 유적은 폭파되고 유전은 점거되서 테러자금이 됩니다.
독일부터 폭소했네요...독일의 경우 녹색당이 상당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이따르애들은 로마유적드립도 드립이지만 유적발굴,복원에 관해선 세계에서 순위를 다투죠...그리고 중동이면 수백년동안 로마가 지배하던곳이기도 하고요...
영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본 잘 이해가 ;;
어려운 공사하길 좋아한다는 의미일지도요.
어렵기로 알려진 XXX의 건설을 OOO공법으로 실현해냈다.라던지.
한국인의 의견
「경제가 중요하므로 유적 환경영향평가는 약식으로 3개월동안 진행한다」
한국인의 의견
이거 알려지면 공사 진행이 힘들어져.. 그냥 유적을 부숴버리는게 어때?
납득
...발표도 없이 소리소문없이 이미 폭파되고, 유전채취 도중에 유물의 일부가 분류기에서 폭파사고를 일으킬지도 ?
'유적? 유물? so what? 걍 다 밀어버려'정신으로 만들어진 게 청계천
한국인의 의견.
다시 파 묻어...
"일단 운하를 판다"일 줄 알았습니다만....
줏어 듣기로는 한국에서 공사중 땅에서 유적이 나오면..
즉시 공사중지에...그 땅을 매각 조차 할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땅을 다시 파 묻어버리고 모른척 한다더군요..
이탈리아의 경우
지하철 공사를 하다가도
뭔 중요한 공사를 하다가도
'유적''유물'이 보이는 순간
모든 공정 작업중지;;;;
이런 식이어서 아마 저 위에도 자세한 발굴.을 이야기한 것일지도....
제대로 되지도 못한 마지레스 ㅡㅡ;;;;
일본인들 저런식으로 자기가 자기칭찬하는 이야기 넣으면 민망하지 않나?
한국은 문화재 보존 쪽이죠. 유전도 없을 뿐더러 워낙 문화유산이 드문 나라라.. 뭐 법적으로는 그렇다는 말이죠... 법적으로...
땅을 팠더니 석가면이 나왔다!
그러고보니 옛날에 일본 구석기유적 발굴의 신의 손이라고 불렸던 사람이 조작꾼이었던 거 생각나네 ㅋㅋㅋ 정부나 학계 높은 사람들도 일본 구석기 문명 시작 연도 앞당기려고 다 알면서 모른척했다던데ㅋㅋㅋㅋㅋ 그러다 유물 땅에 파묻는 장면이 몰래카메라에 그대로 찍혀서 날조란 거 다 까발려지고 결국 교과서까지 고쳤다지 ㅋㅋㅋ
가카의 정신
: [유적을 밀어버리고 그 위에 대운하를 지으면 물이 저절로 순환이 되어 기름도 정화될 것이다.]라고 훼이끄를 까면서 대운하를 지운 후, 유전채굴권을 동생네 회사에 헐값에 팔아버린다. 그리고 그 사실을 국민이 지탄하면 대답한다.
[으허허허허. 이게 다 오해입니다.]
우리나라도 무슨 공사하다가 문화재 발견되서 공사가 준단되는 경우 많잖아요? 뉴스도 나오고.. 위의 님들은 그게 다가 아니라고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