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5ch 컨텐츠 2010/03/01 13:59
중학생 시절, 연애는 고등학생이 되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했다.

고등학생 시절, 연애는 대학생이 되면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타일렀다.

대학생 무렵, 연애는 사회인이 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필사적으로 믿었다.

사회인 무렵, 나는 연애 할 수 없는 인간이라며 단념하기 시작했다.

현재, 연애는 모니터 저 편에서 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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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3 2010/03/01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

  2. 123 2010/03/01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들이 다 2ch 털러갔나 오늘은 등수놀이하는 인간이 없네
    깨끗해서 좋다

    • Belle 2010/03/02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등수놀이가 없어서 좋다는건 동감하지만, 아쉽게 옆동네 어비스가 난리난건 좀 아쉽네요... 여긴 그런애들 하나도 안온듯?

  3. Noel 2010/03/01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 동감.

  4. 어휴 2010/03/01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 그리고 오폭도 쩔더군요

  5. 윤정호 2010/03/01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애는 대학생이 되면… <- 지금 여기
    ㄱ-

    • Zero 2010/03/02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대학생 무렵, 연애는 사회인이 되면 얼마든지…
      ↑지금 여깁니다.

  6. 2010/03/01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 때 부터 모니터에서 연애한 사람은...

  7. 2010/03/01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뇌내연애

  8. 바나나 2010/03/01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시대가 발달해서 훌륭한 여자친구가 있지 않나요?
    다만 ds가 필요할 뿐...
    남자친구 구하기는 좀 힘들지도요

    • bullgorm 2010/03/02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세상에는 엄연히 '여성향'이라는 구분이 존재합죠.. 우리가 관심을 가지지 않을 뿐 이미 출시된 2D의 남자친구들도 부지기수.. ANG~

    • 바나나 2010/03/02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ㄴ집에 오면 환영해주는 남자친구야 그렇지만
      같이 데이트를 하거나 하는 일은 좀 힘들지 않나요?

    • 헐ㅋ 2010/03/02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이바닥에 여성향이란 남자끼리 떡치는걸 보면서 관음증을 만족시키는 거시기가 대부분 아니던가여? 도키메모 걸즈사이드 같은 노멀은 극소수고...

    • 코끼리엘리사 2010/03/02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ㅋ// 종이 위 잉크 자국이 검다해도 그 종이가 검은 종이는 아닌거죠.

    • Belle 2010/03/02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거 없습니다아 -

      것보다 난 남자친구가 필요한데...

  9. yui88 2010/03/02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생 시절, 연애는 모니터 저 편에서 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기 시작했다

  10. 오덕페이트 2010/03/03 0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마지막단계를 중학생때 깨우쳤습니다

    • 감청 2010/03/03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잌ㅋㅋ

    • 코끼리엘리사 2010/03/03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관없지만 평범한 키모오타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레전디아 키모오타인 지금 리플을 보니 느낌이 색다르네요.
      랄까 일본에서 나노하 극장판을 보고왔더니 나노하 포스터를 주더군요.
      페이트가 아닐 뿐더라 딱히 보내드릴 생각도 없습니다만서도 [잡담 100%]

    • qwe 2010/03/20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 자중할 생각 따윈 조금도 없는거냐?ㅋㅋㅋㅋㅋㅋ

  11. 일격살충 2010/03/04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연애란 모니터와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나?

  12. 미소녀 2010/03/05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소녀인 언니.

    중학생 시절, 연애에 무관심.

    고등학생 시절, 역시 문제는 무엇보다(연애가 아니라) 성적이라며… 전심전력으로 러쉬

    대학생 무렵, 겨우 진로 고민이 일단락되어 마음을 놓으려는 찰나 남자들로부터 연락이 오기 시작. 타의로 연애의 시작. 아직 준비도 되지 않았다며… (당시 동생에게 불평. 왜 남자들은 '친구'를 사귀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다짜고짜 '애인'을 사귀고 싶어 안달이 났는지 궁금해하던 그녀) 갈팡질팡하면서도 나름 적응해가는 그녀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며 착잡한 심정으로 수능 공부를 하다

    사회인 무렵, 첫 연애하던 착하고 성실하며 유머 감각이 있는 머리가 좋은 스포츠맨 타입의 남자(형부)와 결혼

    현재, 모니터 너머로 2D 남자 캐릭을 고르는 동생을 보며 "뭐 하니? 나이가 몇갠데 만화영화를 보니??"라며 웃는 그녀… 자신과 남편을 닮은 미소녀 딸이 벌써 둘이나 되지만 함께 상가에 가면 왠지 미혼녀 소리만 듣는다.

    아니 이건 그냥 어떤 집의 이야기일뿐이라고… ㅠㅠ 결코 본인의 이야긴 아닙니다.

    • 흙탕물 2010/03/06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니와 혈연관계가 일반적인 가족들의 경우와 같다면,

      컴퓨터를 끄고 밖에 나가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물론 스스로의 매력을 평가절하 하겠지만

      평균적인 가족들의 경우를 살펴본다면,

      그 정도의 언니가 있다는 것 자체로 당신에게 훌륭한 가능성이 잠재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3. 시온 2010/03/06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연애하던 착하고 성실하며 유머 감각이 있는 머리가 좋은 스포츠맨 타입의 남자

    ...물리내성100%+마법내성100% ?!
    이길 방법따윈 없는 건가..

  14. 벌레 2010/04/08 0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애란건... 제가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