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2
꽤 사이가 좋아진 여자애한테 작은 초콜렛을 받았지만, 그 여자애와 내 눈 앞에서 일진이 그 초콜렛을
빼앗아 짓밟아 뭉개버렸다.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초콜렛이었는데...
700
>>692
거기서 만약 여자애한테 어떻게든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만약 입 다물고 밟힌 후에 아무 말도 못하고 여자한테도 아무 반응 못 했다면 그야말로 최악.
722
>>700
뭉개진 초콜렛을 주워 먹으며「맛있어」라고 말했더니 그 애가 나를 떠났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뭔가 미묘하게...묘하네요.
더한 '최악'이 있었군요.....
일진은 사실 그 여자애를 조...좋...
일진은 사실 >>692를 조...좋...
잘생겼으면 주워 먹으면서 "맛있어"라고 말하는 그 얼굴에 감동할 테고,
못생겼으면 주워 먹으면서 "맛있어"라고 말하는 그 얼굴에 침을 뱉겠죠.
후자라면 애초에 초코를 받을일이 없...
오마이갓.... 이건 어떻게든 커버가 안되네요 ㅜㅜㅜㅜ
그 무서운 일진이 남학생을 좋아했는듯
그리고 그 일진은 지금 내 옆에...
아무리 잘난 뉴욕 변호사라도 변호하기 힘들것 같은데요...
어...? 저 같으면 감동할 거 같은데
음...? 최악인가... 긁적...
저도 ad님처럼 감동같은데 'ㅇ';
밟혀서 더러워 진 걸 먹어서 좀 그랬던 걸까요? 아님
일진에게 저항하지 못하는 겁쟁이로 보였으려나..?왜 떠나버린거지..
이건 소설을 잘못쓴듯
더러워진 초콜렛이지만 그래도 내가 만든 초콜렛을 먹어주는 남자에겐 감동할것 같은데...
내가 만든 초콜렛이 망가졌는데도 먹어주면서 맛있다고 말해주었다...
듣기에는 감동적이지만, 막상 그 장면을 눈앞에서 보는 건 이야기가 좀 다르죠...
감동적이라기보단 애처롭기도 하고 동정심이 들듯...주섬주섬 밟힌걸 주워 먹는건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겠지만 내가 만든거라 신경써주는구나..!싶으면 호감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강한 남자를 바라는 여성이라면 아웃이지만..
헐... 상상못한 최악도 존재하는 군요.
뭐가 되었던지 머리에 피가 몰려서 일진이든 조폭이든 앞일은 생각 못하고
덤빌것 같은데.
....
일진과 여자애가 692를 놀리기 위해 꾸민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사람은 저뿐인가요?
??? 주인공의 행동이 최선이 아닌가요? 감동할 것 같은데...
솔직히 일진은 지역 조직폭력배들과 관련되어 있는 경우도 많고 오히려 직접 덤비는 게 더 ㅂㅅ 아닌가요? 저 상황에서 싸우길 바라는 아가씨라면 영화를 너무 많이 봤
사실 꽤 친해진 이라는건 자기 생각일 뿐....
음 전 솔직히 그게 좀 변태같다고 생각했지 말입니다...죄송ㅜㅋㅋㅋ
저라도 감동할듯...
아뇨 저건 최악중의 최악이죠
왜 일진을 남자라고 생각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