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8
반 전원이 미리 짜놓고, 수업 중 지정된 시간이 되면 마치 시간이 멈추기라도 한 양, 모두 움직이지 않기로 했다.
어떤 녀석은 지우개로 지우고 있는 상황, 어떤 녀석은 선생님께 질문하려고 손을 든 그 순간에서 멈춘다. 게다가
손재주가 있는 녀석 하나가, 시계마저도 그 시간이 되면 딱 멈추게 만들어 두었다.
문도 창문도 모두 꼭 닫고 있었으므로, 완벽하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수업하러 온 모든 선생님께 시험해봤지만, 모두 당황하는 반응 덕분에 꽤 웃었다.
382
>>378
반응 자세히 부탁
385
>>382
영어:「에? 에? 뭐,뭐야? 왜이래?」같은 호들갑스러운 반응
한문:완전히 멍해짐
수학:이 녀석만 왠지 그냥 자연스럽게 수업을 진행시켰다
역사:( ˚д˚) ←그림 그대로 이 상태
과학:한문 선생하고 완전히 동일. 모두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쓴 웃음
고전: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짓다가 우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자「그리고 역사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라고 한 마디. 제일 재미있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와, 저런 장난 해보고 싶어요. 뭐 피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재치있는 장난이네요 ^^
그리고 그놈들은 교무실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
고전 선생님 센스 있군요
지금 다시보니 고전은 이묘하게 죠죠풍같다는 기분도…
더 월드! 시간이여 멈춰라! ...입니까.
그리고 시간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