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세일

5ch 컨텐츠 2010/06/19 01:44

이른 아침부터 그 가게 앞에는, 오전 10시 개점을 기다리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파격 세일을 공언한 신문광고 덕분이었다.

개점 30분 전, 한 작은 남자가 중간에 끼어들려고 했지만 살기 어린 다른 손님들에 의해 떠밀려났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끼어들려 했지만 이번에는 사람들에게 얻어맞은 다음 도로로 내동
댕이쳐졌다.

그 작은 남자는 간신히 일어서더니 주먹을 휘두르며 말했다.

「아무리 기다려봐라, 어디 내가 가게 문을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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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육식팬더 2010/06/19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못미 오너...

  2. 용광로 2010/06/19 0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게 주인 ㅋㅋㅋㅋㅋㅋㅋ

  3. 2010/06/19 0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보니 전에 겪은일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가게에서 밥먹고 나오는데 가게앞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더군요. 누가 주차를 하려는데 사람들이 뭐라하면서 여기 가게앞이니까 주차하면 안된다고.. 차주인이 뻘줌한 얼굴로 "내가 여기 가게 주인인데.." ㅋㅋ 알고보니 뭐라한 사람들 다 손님이었다는거 -_-;;;; 그리고 가게주인은 뻘쭘한 나머지 다른곳에 주차함 ㅋㅋㅋ

  4. d 2010/06/19 0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게 문 안열면 지 손해지

  5. 라이브캠 2010/06/19 0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ㅋㅋㅋㅋ 주인 화낫어 ㅋㅋ

  6. 티우 2010/06/19 0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잌ㅋㅋㅋ 이런 반전 좋아해요!

  7. 아으 2010/06/19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수 패러디인가.

    • 흠... 2010/06/19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패러디인가요?

    • siguld 2010/06/20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대충 이런 내용일듯.

      누군가가 아파서 신에게 낫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죽은 다음에 신에게 왜 안 도와줬냐고 화를 내니 신께서 '무슨 개소리냐? 내가 너한테 의사도 보내고 주변사람과 인터넷(...)을 통해서 병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약도 권했는데 네가 거부했잖아.'고 대답하셨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만... 솔직히 저도 아으님의 리플을 보기 전까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 ........ 2010/06/20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식으로 패러디 성립하면 이 세상에 패러디 아닌 게 몇 없을 듯-_-; 너무 갖다 붙이신다......

    • 2010/06/20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siguld님 대단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케 연상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덕에 웃긴거 하나 더알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 2010/06/21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리으리한 대성당에 거지가 들어가려는걸 쫓아냈는데, 알고보니 예수였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 hyderosen 2010/06/21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 남자가 매일 신에게 복권에 당첨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10년이 지나도 당첨되는 일은 없었다.
      어느날 밤 꿈에 신이 나타나 "복권을 사야 당첨이 되든 말든 하지!"....라고 말했다.... 라던가?

    • 또는 2010/06/22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마을에 홍수가 났는데 물에 빠진 남자에게 구조대가 3번씩 왔는데도 하느님이 구해주실거라고 믿고 뻐팅겼다.
      결국 그 남자는 죽고 천국에 가서 따졌더니...(후략)

  8. 이거 2010/06/20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초딩때 최불암시리즈에 있떤거네요 ㅋ기억이 새록새록

  9. 제가 아는 건 2010/07/13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가 부인이 아파서 새치기해서 어떤 남자를 제치고 택시를 탔다는.
    병원에 남자가 도착했으나 의사가 도착하지 않아 결국 부인이 죽고,
    한참 뒤에 아까 새치기했던 남자가 오는데, 그 남자가 의사였다는




    ... 슬픈 이야기가 있었습니다(응?)

  10. 유리카 2010/09/10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다른 내용을 본 것 같네요. 오페라 가수가 지각했는데 입구에 사람이 잔뜩 있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건물 앞 차 위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11. ... 2010/09/10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그 가게는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