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이 죽기 몇 개월 전의 일이다.
죽음을 느낀 그는,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 보았고 지금까지 자신이 저지른 일들에 너무나 죄책감을 느껴
대중의 손에 린치를 당함으로서 죄를 조금이라도 갚고 싶었다.
노쇠한 스탈린은 측근인 흐루시초프의 부축을 받아 붉은 광장의 연탁에 서서, 새삼스레 군중들을
모아놓고 그들을 모욕하는 연설을 했다.
「동지들, 나는 능력이 떨어지는 자네들의 임금을 50%로 줄이기로 했다」
그는 눈을 감았다. 광분한 대중이 자신을 꾸짖으러 밀려오길 기대하며. 그러나 대중은 오히려 열광적인
박수만을 칠 뿐이었다.
「혁명 만세! 스탈린 동지 만세!」
이 정도로는 안되겠다고 느낀 스탈린은 한층 강력한 미끼를 던졌다.
「동지들, 나는 자네들에게의 식료품과 의복의 배급을 50%로 줄이기로 했다」
그러나 역시 대답은, 한층 더 열광적인 환성과 박수였다.
「공산당 만세! 우리들이 경애하는 동지 스탈린 만세! 만세!」
마침내, 스탈린은 이렇게 외쳤다.
「어쩔 수 없구만 이 머저리 같은 동지들, 내 똥구멍이라도 빨게!!」
그리고 스탈린은, 이번이야말로 흥분한 군중들이 무엇인가를 제각기 외치면서 연탁으로 밀려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희미하게 미소지으면서 눈감은 스탈린의 귀에, 당황한 흐루시쵸프의 목소리가 들렸다.
「엄청난 수의 군중이 동지의 엉덩이를 핥으려고 찾아오고 있습니다. 빨리 팬티를 벗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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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것이 진정한 후빨
무..무서워
와우
다 읽고나서 마지막 쓴 한줄이 반전이라고 쓴건가? 하고 생각해버리면 막장인건가요
아뇨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내용이죠.
국민에 대한 감시와 탄압이 심해서
스탈린에 대해 한마디라도 반대하는 말을 하거나 하면
바로 잡혀서 수용소행이었기 때문에
스탈린이 무슨말을 하든 긍정하는척을 할수밖에 없다는
걸 풍자한거에요. 엉덩이를 핥아달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아 너무 진지했네요.
3333 님
...
네 너무 진지했네여........ .......
진지한것도 좋은데요?^^
맙소사
그렇게 스탈린은 군중들에게 엉덩이를 빨리고 새로운 성에 눈뜨게 되었다는....?!
군중으로 가버렷~!
ㅋㅋㅋㅋㅋㅋ군중으로가버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중으로 가버렷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 좋은 군중이다.
저만 이해 못한건가요? ㅜ
군중으로 왜 가나요?
니이노//패닉도 달팽이로 영원히 가버렸죠.
같은 겁니다.
닌텐도/ 아니 패닉이 달팽이로 간거랑은 얘기가 다른것 같습니다만;; 위의 가버렷은 망가에서 흔히 표현되는 '너무 자극받아서 오르가즘을 느꼈기에 정신이 혼미해져 버려!' 의 가버렷인것 같은데요. 더러운 마지레스 죄송합니다.
내공 부족으로 마지레스 소환하게 한 점 죄송합니다//
"우홋,좋은 남자"
그런데 실제로는 스탈린은 결코 후회같은 걸 하지 않았죠.
대중에게 린치를 당하고 싶다는 바람이 이루어졌군요
긍정하는 척, 한게 아니라 스탈린이 말하면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좋아라 했다는거지요.
에휴
--ㅋ
「스탈린」 "계획대로야.." 하며 바지를 내렸...-_-;;
「흐루시쵸프」"희미한 미소의 의미가 그거였..!!"
스탈린은 행복했습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