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조카가 요즘 공룡에 빠진 모양인데, 형수가
「곤충 도감이든 동물 도감이든, 나는 일단 일러스트보다는 사진으로 된 게 좋더라고.
기왕이면 진짜에 가까운 것을 보여주는게 더 좋지 않겠어?
그렇지만 공룡 도감은 죄 다 일러스트 뿐이더라고.
만약에 사진으로 된 공룡 도감이 눈에 띄면,
좀 비싸도 되니까 사다줘. 나중에 돈 줄테니까」
라길래, 그렇잖아도 야에스 북센터에 갈 예정이니까 찾아볼께요, 하고 대답해버렸지만
집에 돌아온 직후 매우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곤충 도감이든 동물 도감이든, 나는 일단 일러스트보다는 사진으로 된 게 좋더라고.
기왕이면 진짜에 가까운 것을 보여주는게 더 좋지 않겠어?
그렇지만 공룡 도감은 죄 다 일러스트 뿐이더라고.
만약에 사진으로 된 공룡 도감이 눈에 띄면,
좀 비싸도 되니까 사다줘. 나중에 돈 줄테니까」
라길래, 그렇잖아도 야에스 북센터에 갈 예정이니까 찾아볼께요, 하고 대답해버렸지만
집에 돌아온 직후 매우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ㅋㅋㅋㅋ
도라에몽~ ㅠㅠ
저 잘 이해가 안가는데
당장 돈이 없어서 못산다는건가요
공룡사진을 어디서 구하겠어요...
토토님 이분 재밌자고 댓글 단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룡사진
즉 누님이 원한 것은 사진 같은 리얼한 그림이군요.
손으로 채색하고 스케치한 그림이 아니라, 정밀한 수학적 계산으로 가죽의 질감과 빛을 표현한 그림 말이죠.
3D 그래픽이 발달한 요즘세상에서는 가능한 그림입니다.
재미도 없고...
저는 '누님이 그려진 리얼한 그림'이라고 읽어버리는 통에 댓글을 읽는 내내 학학대면서…….
감동도 없고...
반전도 없고...
3d툴로하는데 수학적 계싼은 왜필요한가 병1 신 인듯
이새긴 왜 글마다 병드립달고다님?
ㅋㅋㅋㅋㅋㅋㅋ
공룡 화석 사진집쯤이야 얼마든지 많을텐데 =ㅅ=a
가장 최선의 선택이라면 공룡 화석표본의 사진이겠네요.
쥬라기공원을 캡쳐해서 보여주면 될지도 ㅎㅎㅎ
디카 같은 걸 끼얹나?
그렇게 그는 포토샵의 황제가 되어 가고...
외국의 옛날 모 잡지에서 그걸 사면 실물크기의 화성 사진을 준다고 했었다고 함....
하여간 유토리 세대가 다 저렇죠.
진짜 몰라서 묻는건데요.. 여기서 왜 유토리 세대가 나오는거죠..?
유토리 세대가 형수인데다 벌써 자식까지 있다고 하면 좀 빠르지 않나요...
다들 왜그래요? 한번도 공룡사진 못찍어본 사람들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