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5ch 컨텐츠 2010/07/15 03:07
엉뚱한 화풀이로 격렬하게 화가 난 상사♂가 며칠 째 철야로 정신이 몽롱한 동료♂에게 미친듯이 고함을 쳤다.
동료는 멍하게 상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뭘 생각했는지 마구 고함을 치는 상사에게 갑자기 키스를 했다.

움찔한 사이, 그만둬! 하고 외치는 상사. 그대로 왠지 모르게 상사의 분노는 식었고, 동료는 일로 돌아왔따.

오후가 되자 동료가 새파래지면서 머리를 움켜쥐었다.

마구 혼나던 도중, 상사의 모습을 보다 히스테리를 갖고 있던 전 여친이 떠올라
언제나처럼 키스로 입을 다물게 하려고 한 거 같다.

불쌍하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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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옷 2010/07/15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등인가?

  2. T 2010/07/15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스핀미 롸잇롸잇...

  3. 금수강산 2010/07/15 0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거야

  4. ㅁㄴㅇㄹ 2010/07/15 0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거야

  5. 빵집누나 2010/07/15 0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난 바보가 여기있다!!

  6. fufu 2010/07/15 0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왜 불쌍한거죠?

    - 몽롱한 정신에 남자에게 키스해버린 동료

    - 격렬히 화를 내던 중 남자에게 키스까지 받아버린 상사

    - '남자에게 키스를 받고 분노가 식어버리는' 상사에게 키스해버린 동료

    - 히스테리가 있는 여자가 여자친구였던 동료

    - 남자친구가 게이인 걸 깨닫고 히스테리를 시작했던 여자친구... 아니, 이건 좀 무리인가요.


    그 동료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 상사 왈 "너와는 잘 지낼 수 없을 것 같다." => 어쩔 수 없이 사표군요. 최악이군요.

    - 상사 왈 "너와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 최악보다 더 나쁘군요. 아니, 최선인가요?

  7. 빌리 2010/07/15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다들 게이가 되어가지

  8. 마키 2010/07/15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사의 "그만둬"라는 말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동료의 손이 상사의 와이셔츠 단추로 향하면서...

    • asd 2010/07/15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숨겨왔던 나~~~에~~~~

    • 2010/07/17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알렉스 꿀물좀 타줘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흠... 2010/07/15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사가 남자란 말은 어디에도 없는데...

  10. 이드 2010/07/15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거야

  11. 에바 2010/07/16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했는지 마구 고함을 치는 상사에게 갑자기 키스를 했다.

    움찔한 사이, 그만둬! 하고 외치는 상사. 그대로 왠지 모르게 상사의 분노는 식었고...



    왠지모르게 분노는 식었고...?

  12. ㅇㅇ 2010/07/16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둥 두두 두기두둥 둥 두두 두기두둥
    아이 갓 어 썸띵 투 풋 인~느 유

  13. 김손님 2010/07/16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노는 식고 다른것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14. 혹시 2010/07/17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노는 식었고'

    마성의 게이...

  15. 잉여 2010/07/20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경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_-;;
    Under the darkness~

  16. .. 2011/05/30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료는 머리를 움켜쥐고 주체 할 수 없는 감정에 얼굴이 새파래져 몸을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