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지어

5ch 컨텐츠 2010/08/28 01:37
초등학교 때, 엄마가 처음 브라를 사준 다음날 입고 갔지만
초여름이라 더워서 T셔츠를 벗었다.

그때는 브라가 속옷이라는 자체를 몰라서 그냥 브라만 입고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다른 친구들한테「그거 속옷 아니야?」라는 말을 들어도

「몰라? 그냥 입어도 상관 없겠지 뭐―」

하고 대답했다.

겨우 사실을 안 것은 집에 돌아가 엄마한테 한 소리를 듣고 난 이후였다.

그 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근처 슈퍼나 공원에서 브라만 입고 놀았던 일을 생각하면
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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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하라숲 2010/08/28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없다니

  2. 빵집언니 2010/08/28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키니라고 생각합시다

    갑자기 맘이 편해져요

  3. 와우 2010/08/28 0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인용 말고 애들용.......맞지요?
    초등학교때인데.

  4. 2010/08/28 0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생이라서 그냥 생각없이 그랬다고 생각하겠죠 ㅋㅋㅋㅋ
    근데 막상 내가 속옷입고 돌아다면 ㄷㄷ .... 흑역사겠네요

  5. 흑역사 2010/08/28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너 그거 반바지가 아니라 팬티야

  6. 물병 2010/08/28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시가 아니고 메랴스

  7. ㅇㄹㅇ 2010/08/28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적해주는 슈퍼 아줌마 한 사람쯤 없었단 말인가..

  8. 키읔 2010/08/28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눈물만이...

  9. anth 2010/08/28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옷이 아니니까 부끄럽지 않은 걸!! ..이라는 건가

  10. 으음 2010/08/28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필 초등학생이 그런 착각을.
    이런 착각은 여고생에게 적극 권장.

  11. 그레아 2010/08/28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란제리룩이라고 생각하면...

  12. 지나가던 행인 2010/08/28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 시절 친척집에 놀러갔을 때 캐스퍼그림이 그려진 러닝셔츠를
    "민소매옷이잖아^^"
    라면서 그것만 입게 하셨던 숙모...
    위에 티셔츠 하나 더 입고 싶다고 했는데 어째서인지 못입게 하셔서 결국 감기에 걸려버린 적이 있어요

  13. 으아 2010/08/29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초등학생 시절, 아빠가 심부름을 시키셨는데
    흰메리야스에 트렁크팬티..갈아입으려고 하니까
    빨리 다녀오라고 화를 내셔서 그냥 이러고 갔다온적이 있어요.
    어릴적이었지만 정말 엄청나게 창피했었던...ㅠㅠ
    슈퍼까지 죽어라 뛰었었어요
    초딩도 여잔데 좀ㅠ

    • -_- 2010/08/29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버님이 약주 한잔 하신 상황?
      초등학생이라고는 해도 딸을 속옷만 입혀서 밖에 내보내는 상황이 정상적으로는 보이지 않는데요...
      나중에 한번 물어보세요. 그때 왜 그러셨냐고.
      기억 못하시거나, 아니면 몹시 미안해 하시지 않을까요.

  14. 김성모 2010/08/29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치원때였나
    엄마한테 졸라서 사다준 베트맨팬티가 난 멋지다고생각했어
    그래 난 단지 베트맨을 보여줄 생각으로 그랬던건데


    그때부터 내 주위에 여자가 없었지 아마도...

    • 김왕장 2010/08/29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그 베트맨 팬티 좀 이제 그만 벗으라고!!!

    • 2010/08/30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저는 고등학생 때도 세일러문 티셔츠입었는데!

      속옷은 아니지만;;

      이걸 입고 교복을 걸쳤지요~

    • 행인 2010/08/31 0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 어째서인지 그 시절의 만화 티셔츠는 항상 채색이 이상했던것 같은데, 왠지 아시는분?

    • 그건 2010/09/11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규모 공장인 관계로 생산비용을 아끼는 것이 관건. 프린트 비용을 줄이려고 색상수를 줄였기 때문이겠죠.

    • KU 2010/11/16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색상수를 줄인것도 있지만, 표절을 교묘하게 피하기 위한 방법이었다고도 들은 ...

    • 코끼리엘리사 2010/11/16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KU님 말씀 그대로지요.

      역으로 라이센스제품이라면 브랜드에 흠이 될 정도로
      지나치게 어설픈 칼라에는 허가가 나오지 않습니다.

  15. 이웃조심 2010/08/30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적해줄 이웃하나 없었다는데서 안구의 쓰나미가 ㅠㅠ

  16. 꿀꿀이 2010/08/31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때의 흑역사...

  17. 역보 2010/09/04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친척이 처음보는 예쁜 옷을 사줬길래 자랑하려고 입고 갔더니
    친구들이 "와, 예쁘다", "누가 사줬어?"
    폭발적인 반응에 으쓱해지고 있는데
    아침조회 하시러 들어오신 선생님 왈
    "잠옷은 왜 입고 왔니?"
    ...라는 내용의 동화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