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의학회가, 앞으로 회보를 영어로 보내기로 했다.
갑자기 왠 영어? 하고 묻자···
뉴욕에서 발간되는 권위 있는 의학잡지가 있다.
경쟁률은 수백:1로, 논문이나 각종 발표 등을 싣기가 매우 까다로운 전문지로서 전 세계로 발간된다.
그런데 그 내용 중에는 종종, 일본에서는 초짜 의사들도 알고 있는 내용이
「신 발표」로 실리곤 한다.
최근의 한 예로는, 중동 어떤 나라의 공군 대령의 당뇨병에 관한 논문.
일본에서 의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개업의까지도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사실, 의학을 자국어로 교육하는 나라는 결코 많지 않다.
대부분 영어로 교육한다.
그런데 일본은 모국어인 일본어로 의학 교육을 한다.
이것은 분명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그 결과 일본은 자국 내에서 의학이 끝나게 되었다.
해외에 발신할 일 없이 일본 내 단체끼리만 정보를 주고받아,
해외의 우수한 의학 전문지에 실리는 내용과 일본 의사 사이의 정보적 차이가 생겨도,
외국에서는 아무도 그에 대해 눈치를 채지 못한다.
우리가 가진 정보를 외국에 발신하는 것도,
분명 국제화의 한 방법이 아닐까.
그래서 영어 회보 발간을 하게 되었다고.
갑자기 왠 영어? 하고 묻자···
뉴욕에서 발간되는 권위 있는 의학잡지가 있다.
경쟁률은 수백:1로, 논문이나 각종 발표 등을 싣기가 매우 까다로운 전문지로서 전 세계로 발간된다.
그런데 그 내용 중에는 종종, 일본에서는 초짜 의사들도 알고 있는 내용이
「신 발표」로 실리곤 한다.
최근의 한 예로는, 중동 어떤 나라의 공군 대령의 당뇨병에 관한 논문.
일본에서 의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개업의까지도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사실, 의학을 자국어로 교육하는 나라는 결코 많지 않다.
대부분 영어로 교육한다.
그런데 일본은 모국어인 일본어로 의학 교육을 한다.
이것은 분명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그 결과 일본은 자국 내에서 의학이 끝나게 되었다.
해외에 발신할 일 없이 일본 내 단체끼리만 정보를 주고받아,
해외의 우수한 의학 전문지에 실리는 내용과 일본 의사 사이의 정보적 차이가 생겨도,
외국에서는 아무도 그에 대해 눈치를 채지 못한다.
우리가 가진 정보를 외국에 발신하는 것도,
분명 국제화의 한 방법이 아닐까.
그래서 영어 회보 발간을 하게 되었다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영어의 위력이 진짜 너무한거 강한거 같아요
뭐 틀린 얘기는 아니긴 하죠. 덕분에 일본은 그 의학수준에 비해서 턱없이 특이한 구조(전세계 의사들 대다수가 아는데 걔네는 모르는..)도 만들어지고... 영어로 된 약자 해석을 못해서 번역본을 연구회 주제로 쓰기도 하고...
참고로 일본은 암같은 질환에 대해서 자기들만의 표준(병기설정)을 가져서 쟤네 논문 보고 있으면 해석이 안됩니다...
흐음.
의학뿐만 아니라 일본은 번역에 아주많이 돈을 투자해서 왠만한 수준높거나 심도있는 내용들도 여지없이 번역이 되어서 누구나 읽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장단점이 있지만, 한국도 어느정도 번역에 투자좀 했으면...
세계의 의학발전과 일본의 의학발전이 따로리그를 형성해버렸다는거네요
글을보니 결국 세계보단 일본이 더 수준이높다는말이 되는데
전세계 vs 일본에서 일본이 수준이 높다는게말이되나요?
또 ㅋㅋ제가 해외의 의사라면 일어를 공부해서
일본에서의 논문을 베껴도 되겟군요 ㅋㅋㅋ
결국 일본에서는 해외에 발신을 하지않으니 말이죠 ㅋㅋ
뭐 틀린 얘기는 아니긴 하죠. 덕분에 일본은 그 의학수준에 비해서 턱없이 특이한 구조(전세계 의사들 대다수가 아는데 걔네는 모르는..)도 만들어지고... 영어로 된 약자 해석을 못해서 번역본을 연구회 주제로 쓰기도 하고...
라고 위에 wwwew님이 댓글을 다셨는데 앞으로는 아무 말이나 싸재끼기 전에 글과 댓글란을 모두 정독하는 편이 좋을 듯 싶습니다.
-_-;;; 본문글 읽어봐도 일본의학이 전세계의학수준보다 높다는 이야기가 아닌데.....어떻게 읽으면 그렇게 이해하죠?
gggg//
뉴욕에서 발간되는 권위 있는 의학잡지가 있다.
경쟁률은 수백:1로, 논문이나 각종 발표 등을 싣기가 매우 까다로운 전문지로서 전 세계로 발간된다.
그런데 그 내용 중에는 종종, 일본에서는 초짜 의사들도 알고 있는 내용이
「신 발표」로 실리곤 한다.
최근의 한 예로는, 중동 어떤 나라의 공군 대령의 당뇨병에 관한 논문.
일본에서 의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개업의까지도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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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이 매우높은 저명하고 권위있는 의학잡지에서
실리는 엄청난논문이 일본의 의사라면 누구나
알고잇는 내용이 된다는건
실제론 어떨진 몰라도 또는 그반대의 경우도있겠지만
적어도 이 본문으로만 봤을땐 일본의 의학기술이
더높다는 말이 되는군요
ㅋㅋㅋㅋ //
"아무 말이나 싸재끼기 전에 글과 댓글란을 모두 정독하는 편이 좋을 듯 싶습니다"
싸재끼기라는 표현은 마치 제가 틀린행동을 하면
안되는 장소에서 그러한행동을 한듯한걸 지적하는
뉘앙스가 매우 짙네요
이댓글란은 누가 옳은말을 하나 판가름짓는곳이 아니라
편하게 자기생각과 하고싶은말만 하면되는겁니다
"질문하시기전에 댓글란을 보시고 하면 더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같은 권유의 입장은 가능할지몰라도
이 댓글란에서 강요의 입장이 되는게 틀린겁니다
덧붙여서
"일본은 그 의학수준에 비해서 턱없이 특이한 구조"
가 제질문에 대답이 된다고 하시는데
일본의 의학은 서양의 의학을 독자적으로 발전시킨게
되는데
세계vs일본은 인구로 보나 시간적으로 보나
일본이 우수하다는게 이상하다는걸 전 질문햇습니다만
전혀 대답이 안되는군요
일본의학이 전세계 의학수준보다 좋다고 이해하는 건 지나치게 단순한 생각이죠. 자기끼리 발전시키다보니 더 나간 면도 있을 거고 덜 나간 면도 있을 거구요. 삼국지나 문명 같은 게임을 너무 하셔서 그런지 몰라도 의학수준이라는 게 그렇게 현상태:45152 하는 식으로 딱 떨어지는 거겠습니까.
의학에 대해선 모르겠지만 의학에 여러부분 중에서 한부분에 대해서조금 더 알고 있더라도 그걸으로만 의학계의 최강이라고 하긴 힘들겠죠 또 이글에 해당하는 시기가 중요하겠죠 2011년인건 아닐태니
그리고 옳지 않는 댓글 달았더라면 눈에 거슬리고 안되는 행동은 아니더라도 자제 해야겠죠
ㅋㅋㅋㅋ/ 써제낀다 운운하는 쓰레기같은 댓글 달기 전에 '종종'이라는 단어의 뜻부터 사전에서 찾아보는 편이 좋을 듯 싶습니다. 한국어를 모르면서 자기가 한국어를 더 잘 안다고 착각하는 사람과 한국어로 대화하려고 시도하는 건 정말 끔찍하게 짜증나는 일이거든요.
d, chaeringus/ 의학계 전체가 아니라 특정 분야라고 해도 일본이 저 정도로 수준에 차이가 날 정도로 앞서간다는 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죠. 단순히 "일본 의사들은 아는데 해외에는 모르는 의사들도 많다" 수준이 아니잖습니까. "일본에서는 개업의나 초짜 의사들조차 다 알고 있는 상식인데, 외국에서는 "뉴욕에서 발간되는, 경쟁률 수백:1의 권위 있는 의학잡지"에 새로운 발견이라고 실린다는 것 아닙니까. 그것도 '일본의 사례' 같은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이 정도면 충분히 '이유'가 궁금해질 정도의 특이한 일이지 그냥 자기들끼리 발전시키다보니 좀 더 나가기도 하고 덜 나가기도 한다는 수준의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애초에 전혀 다르기에 비교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만, 그걸 물어보니까 다들 그러는거죠.
사과가 수준이 높아요? 아니면 휴지가 수준이 높아요? 정도의 질문입니다.
애초에 독립적으로 전혀 다르게 갈라져서 따로따로 봐야 합니다. 어느게 더 수준이 높고 낮음을 비교할 순 없죠.
그리고 왜 '댓글란을 보두 정독'해라고 하냐면 분명히 위에 '일본은 논문보고 해석이 안됩니다. 라는 글이 있는데 일본 논문을 베끼면 된다는 말 때문이죠.
반대로 생각해 보자면, (영어로 공부하는) 대부분 상식으로 아는것도 일본에서는 그 분야의 전문가 잘못 이해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본문에 마지막에 그 내용이 살짝 언급 되었구요.
근데 솔직히 저도 읽으면서 좀 어이없었네요;
일본은 무슨근자감으로 항상 이런 어이없는 개그를 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번역이 잘된건 배울점이지만서도 지나친 자신감은 보기가 좀...ㅋㅋ
표준 규격을 벗어나서 지들끼리 리그 따로 만들어서 노는 동네가 기술이 더 좋다는건 어느이유인가요?
FIFA에 등재되지않은 축구리그를 하는 국가가 FIFA에 소속된 축구리그보다 수준이 더 뛰어나다고 하는거랑 똑같은 소리를 하시는군요. (등재되지않은 리그에서 좀 더 리그를 선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부분이 쪼금 존재한다고 해서 그 리그가 FIFA리그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죠. 그 부분에 한해서만 뛰어난거지.)
윗분들말이 조금 지나친감이 있긴하더라도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일반화 시켜버리는 그 능력이 아주 부럽습니다.
국제적인//
위에 호호님이 올려둔 예문 외에도
우리가 가진 정보를 외국에 발신하는 것도,
분명 국제화의 한 방법이 아닐까.
명확하게 '우리의 고등기술을 세계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 비슷한 의도가 들어있다
댓글의 의도 또한 그런 부분을 지적하면서 웃긴다고 하는 것인데 마치 옹호한다는 듯이 혼자 해석하고 혼자 놀고있는게 안쓰럽다
이치상으로 따져서 일본 독자의학이 모든 면에서 우월할 수는 없다는 판단은 당연히 있을 법한데
일본이 무조건 세계수준 이상이라고 해석한 본인 본문 독해만 가지고 막말하는 분도 있네요?
원문이야 그 일본인 본인이 맘대로 쓴거지, 그래서 2ch에서 말씀하셨다고 남의 판단이 가치가 없다 그리 자랑스레 확신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일본의 의학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죠
731부대가 아주 크게(쉬발) 공헌했습니다 -_-
게다가 2차대전 종료후 731부대에 대해 입다무는 대가로
관련자료를 제공받은 나라도 있었다죠 -_-
그거 자료 대부분 쓸모 없는 것이라고 함.
치료법을 개발해놔야 쓸모있지 그냥 산 사람만 애꿎게 죽이니 ㄱ-
걔내 한거 없습니다. 미군이 그놈들 받아보고 쓸모없어서 빡쳤다는 소리도 있죠.
일본vs세계평균
이러면 일본이 한참 높을거 같은데..
물론 일본 권위적 잡지 vs 세계적 권위적 잡지 이러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본 의학이 우수함 ㅇㅇ "이라는 2채널 특유의 자위성 글 인데...
이걸 두고 무리한 해석 운운 하는거야 말로 무리한 해석
이글의 결론은 일본은 독자적으로 의학이 발달했기에
가끔 일본의사라면 누구나 아는 지식이
해외에서는 엄청난 발견인것마냥 잡지에 실리는경우가
있기에 그것이 신기하다
는건데 솔직히 -_- 이정도레벨이면
그 머리좋다는 의사들이 번역을 하면서까지
일본쪽 논문을 읽어보기도할테고 여튼
결론은 위의 저것이므로 100퍼센트 자위성글은 아니네요
이글의 결론은 일본은 독자적으로 의학이 발달했기에
가끔 일본의사라면 누구나 아는 지식이
해외에서는 엄청난 발견인것마냥 잡지에 실리는경우가
있기에 그것이 신기하다
는건데 솔직히 -_- 이정도레벨이면
그 머리좋다는 의사들이 번역을 하면서까지
일본쪽 논문을 읽어보기도할테고 여튼
결론은 위의 저것이므로 100퍼센트 자위성글은 아니네요
자위 냄새가 나긴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다고는 할 수 없죠
한국은 반대로 의사들이 그렇게 영어를 쓰더군요
대학병원 가보면 심지어 오른쪽 왼쪽도 라이트 레프트 라고 하던데
왜 한국말로 다있는 단어를 영어로 써서 복잡하게 하는지 의문
그건 양반이예요.
앞쪽 뒤쪽은 영어도 아닌 라틴어를 씁니다 ㅋ
추가하자면, 의사시험은 한국어로 칩니다.
(여기서 한국어란 왼쪽, 오른쪽 같은 말)
근데 막상 실습이나 현장에선 전혀 안쓰죠 -_-.
의대생들 구용어/신용어/영어 다 외워야 합니다. 빡침.
어디선가 들어봤을듯한 '전두골'이라는 단어를 예로 들자면,
구용어 : 전두골 > 교제나 일부 학회/학술지, 일부 현장에서 쓰임.
신용어 : 이마뼈 > 시험용.
영 어 : Frontal bone > 대학병원등 대다수에서 쓰임.
틀린 내용은 아닐지라도 일본 입장에서 글을 쓴 것이기는 합니다.
아니 제가 보기에도 그냥 2CH적인 국수적 칭얼거림으로 보이는데요.
이걸 간단하게 풀어서 쓰자면...
DC스갤 사람들이 말하길,
우리나라 스타 크래프트 리그가 우주 제일이긴 하지마...
해외에선 다른 게임도 E 스포츠화 하니까
우리도 다른 찌끄래기 게임 존중해주자.
뭐 이런 소리지요.
누가 뭐래도 세계 최고 의학수준은 미국입니다. 인력, 투자, 대학 등등.
일본은 나름 독일과 함께 뛰어난 수준입니다만,
저렇게 된다면 전자제품 처럼 갈라파고스가 되겠죠
여기서 정말 국제적으로 어느 나라가 의학적 수준이 높은지를 알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근데 쓴 걸로만 보면 '일본의 의학 수준은 높지만 영어를 쓰지 않았기에 뉴욕의 저명한 의학 저널조차 가끔 일본의 가장 기초적인 수준인 논문을 발표한다'라고 해석이 가능한데 이걸 보면 글쓴이가 충분히 일본을 굉장히 높게 치고있다는거 아닌가요. 뉴욕의 저명한 의학저널인데다가 경쟁률만 수백대 일이면 '늬들은 고등학생이 하는거 우린 초딩이 배우고있다'하고 비슷한 듯?
내가 잘못 읽은건가.... 암만 봐도 저거 자위질 맞는거 같은데....
뭘 그러세요 어짜피 자위 강대국들끼리
"어느 지역 오지의 어느 부족은 암을 완치시키는 무슨무슨 식물잎을 사용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 부족의 의학이 전세계 최고봉은 아니잖아요.
분명히 상대적으로 월등한 부분은 있지만, 전체적인 "의학"으로 놓고 보면...
후우... 일본학회지를 영어로 내면, 일본 정보를 외국 의사들이 접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일본에서 영어로 낸다고 외국 정보를 일본 의사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가 달라집니까. -_-
.....일본의학계의 갈라파고스화를 지적하는 글 아니겠습니까.
이 글에 적혀있는 내용은
일본의 의학을 영어로 번역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의 뛰어난 의학을 세계로 '발신'하지 못한다라고만 적혀 있지
그로 인해 일본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서 세계의 뛰어난 의학을 '수신'하지 못한다라고는 적혀있지 않음
거기에 마지막 문단에 '우리가 가진 정보를 발산하는 게 세계화'라고 적혀 있지 그 역의 경우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음
따라서 이건 일본의 의학이 세계와 동떨어져 있는 걸 우려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건 꿈보다 해몽이 좋은 경우이고, 본문만 놓고 본다면 걍 '우리 대일본의 위대한 의학을 세계에도 알려야해wwwwwww' 수준의 글로 해석해도 큰 무리가 없다고 봄
쓸데 없는 걸로 싸우는 사람들 발견
그냥 웃자고 쓴 댓글에 댓글 정독 어쩌구 운운하면서 남까는 사람도 있던데, 남과 내가 다르다고 그게 틀리다고 생각하는 건 보기 안좋습니다.
아니면 최소한 같은 논점으로 까대던가...왜 서로 다 딴소리하는지...댓글이 붙으면 붙을수록 논쟁이 산으로 가는게 보여서 안타까움.
이건 뭐 초반이면 지적할텐데 고리가 길어지니까
어디서부터 바로 잡아줘야할지 모르겠음ㅋㅋ
나까지 난독 생길것같고..ㄷㄷ
우왁 오타 고리가 아니라 꼬리ㅋㅋ
ㅇㅇ// 꼬리에 꼬리를 물면 결국 고리가 되니까 이해해주는 사람도 있는데
일본이랑 독일이 의학쪽에선 알아주는거 맞죠
두나라가 60년전에 했던 비슷한 행위들 덕분에
저 글이 자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의 의학 수준은 어떤 부분에서는 세계적인 평균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특히 그 발견이 일본의 권위있는 교수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면, 일본 내에서는 빠르게 교과서화가 되면서 학생 수준에서도 알 수도 있죠. 위에서 말한 당뇨사례는 모르겠지만 위암에서는 그런 사례 많습니다. 미국에서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이 실험적으로 시도되던 시기에 이미 일본에서는 2차병원에서도 흔히 시행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미 외과적 수술로 위를 들어내든 내시경으로 하든 초기위암에서는 생존률에 차이가 없다는 것 역시 당시 일본은 밝혀낸 상황이고요. 당연히 일본 의사가 미국의 그 실험적인 논문을 볼 때 '우린 이미 끝낸 건데 얘넨 이제 실험한단 말야?' 할 수 있죠. 비슷한 사례로 아프리카의 결핵 연구자들에 의해서 이미 다제내성균 프로토콜이 완성된 시점에 미국은 결핵을 다시 교과서에서 비중을 늘려야 되냐 말아야 되냐로 싸우고 있었습니다. 의학이라고 뭉뚱그려 얘기하지만 의학 안에도 다양한 분야와 기술이 있고, 특정 기술에 한해서는 이미 어떤 국가에서는 상식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실험적 기술'인 경우는 비일비재합니다. 한국의 코성형수술기법도 그러하고요.
결핵은 국가마다 유병율이 다르니까 당연한거 아님?
특히 일본처럼 '번역이 잘되어있어서 의대생 수준에서는 의학용어를 영어로 보는 능력이 많이 떨어져있고' '평균적인 수준 자체가 세계적으로도 탑수준이면서' '권위주의적이고' '내부 계파가 확고해서 계파별로 교과서를 쓰고 그걸로 서로의 권위를 세워주는 환경에' '의사가 실험적 처치를 시도하기 좋은 의료환경'까지 겹쳐지면 저런 일은 더더욱 많이 생기죠.
우리나라 성형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우리나라 의학기술 또한 세계 최고수준이라 일반화시키는거랑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리플이 있는듯 ㅋㅋㅋ
아니 ㅋㅋ 원래가 '일본의 의학이 자국 내에서만 돌고 있다'에서 '다른 나라와 교류하자'가 결론이 나야 하는데, 자국 내의 의학은 그대로고 그냥 '영문발간'만 하겠다는 거니까 결국엔 원점으로 돌아와서 '일본의 의학은 자국 내에서만 돌고 있다'가 되는거 아닌가요 ㅋㅋ; 주기만 하니까
이 글의 분류는 카데고리 분류는 '개그'입니다.
의새슨상님들 진짜 많구만요
화학전공자입니다.
화학계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있습니다.
많은 종류의 근대학문이 그렇듯이 화학 또한 일본의 영향이 큽니다. 또한 일본은 자국내 인프라도 잘 구축되어있고 족히 역사가 두배는 되죠. 그에반해 우리나라는 해방후 단기간에 기초학문을 따라 잡으려고 무리수를 두다보니 인프라 구축은 일본에 비하면 논문발간이나 번역같은 인프라 구축은 거의 황입니다.
심지어 자국내 학술회지도 영어로 논문을 낼정도죠(...)
하지만 요즘 들어서 상황이 살짝 유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는데 국제학술 교류가 늘어나면서 이미 영어에 상당히 익숙한 한국쪽은 국제무대에 별 무리없이 부드럽게 진입되는 편입니다. 그에 비해 일본은 자기들만의 리그가 아직 좀 강하게 유지된다 그런 느낌이고요.
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튼튼한 자국어 인프라구축이 오늘날에 와서 되래 족쇄가 된다는 본문의 지적은 어느정도 맞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