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성은 요리를 못한다」(1966년)

「국민은, 우리의 생활에 더 휴일이 필요하다고 말하던 주제에, 이번에는 또 일이 없다고 불평이다」
(80년대 불황 때의 발언 발언)

「당신은 여성인가요?」(1984년 케냐 방문시, 현지 여성에게 질문)

「여기서 오래 살면, 당신들 모두 눈이 가늘어질 거에요」(1986년 중국 방문시, 중국에 유학 중의 영국인
학생에게 발언)

「다시 태어나면, 죽음의 바이러스가 되어 인구문제를 해결하고 싶다」(1987년, 저서의 서문에서)
 
「당신들은 거의 다 해적의 자손들 아닙니까?」(1994년 케이만 제도 방문시, 현지인에게 질문)

「다행히 잡아먹히지 않고 돌아왔군요」(1998년 파푸아뉴기니를 탐험한 학생에게 발언)

「응, 이 공사는 인도인이 한 것임에 틀림없다」(1999년 스코틀랜드 방문시, 와이어가 어긋난 휴즈박스를 보고)

「너는 너무 뚱뚱해서 무리일 것이다」(2001년「장차 커서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라고 말한 12세 소년에게 대답)

「아직도 서로에게 창을 던지곤 합니까?」(2002년 오스트레일리아 방문시,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비지니스맨
에게 질문)

「어떻게하면 면허 시험 중에 스코틀랜드 사람이 술을 마시지 않게 할 수 있습니까?」(스코틀랜드 방문시,
 현지의 운전면허학원 교관에게 질문)

「이 멍청한 놈!」(상대가 필립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주차 위반 딱지를 끊으려 한 경찰관에 대해)

「귀가 안 들린다고요? 이런 밴드 곁에 오래 있다보면 그럴만도 하군요」(타악기 밴드 연주 때, 청각 장애인에게 발언)

「싫다. 지독한 병에 걸릴 지도 모르니까」(오스트레일리아 방문시, 코알라를 만져보라는 제안에 대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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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니 이것은 2011/01/20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등?!

  2. 지나가는 2011/01/20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로에게
    창을
    ㅋㅋ

  3. 조금만더 2011/01/20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쾌하고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라면

    몇몇발언정도는 넘어가도 상관없을느낌이기도 하네여,ㅋㅋ

    유머와 개드립을 넘나드는 왕실이네여

    「다시 태어나면, 죽음의 바이러스가 되어 인구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라는 이론은 인구론에서도 비슷하게 묘사되어있긴 합니다. 인구의 끝없는 증가는

    식량부족을 야기한다거나 하는 내용인걸로 압니다.

    오늘날과 또다른 생각의 차이네염 ㅋ 좋은글 잘읽었어욯

    • ㅇㅇ 2011/01/21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멜서스군요.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나서 결국 식량의 증가분이 인구 증가분보다 모자라서 인류멸망~ 이었던걸로 기억되는군요.

      뭐, 멜서스가 기술의 발달이라는 측면을 생각못한거 빼면 맞는말이긴 하죠

    • k 2011/01/21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 최소한 국민세금에 빌붙어사는 기생충들이 함부로 말할 것들은 아닌듯?

    • 나이트 2011/01/21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국 왕실은 세금보조 없는데요

    • 나이트 2011/01/21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국 왕실은 세금보조 없는데요

    • ,,, 2011/01/21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금보조가 왜 없어요
      작년만 해도 790만 파운드 받아갔는데

  4. 321 2011/01/20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여성인가요? 듣는 사람은 충격 엄청 먹을 듯...

  5. 라티 2011/01/20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해적의 자손들에 연결되는 현지인의 대답이 있었는데... 가물가물...

  6. A셀 2011/01/20 0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은 그냥 영국식 블랙 유머 같은데(....)

  7. 모드레드 2011/01/20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은 영국요리를 생각하면 맞는 말같기도 하고;;

  8. .... 2011/01/20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이 상대를 배려하는 발언따위, 할리가 없는건가..

  9. 다람쥐씨 2011/01/20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야 이건 보통 츤데레가 하는 막말의 정도보다 더한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체통은 지키고 살아요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요미귀요미허다….

  10. elk 2011/01/20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똘끼는 영국이 제일

  11. iska 2011/01/20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신사의 나라! 과연.. 신사... 응?

  12. 으아... 2011/01/20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발언들은... 특히 인도인 관련 발언을 보면...설마 에든버러공 P님?????


    ...........이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보니 윗글에 힌트가 있군요 역시 필립공이셨어....;;;;;

  13. 2011/01/20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알라와 타악기에 대한 발언은 망언까진 아닌데
    12세 소년에게 '뚱뚱해서 무리'는 확실히 심했다

  14. 노블리스오블리제 2011/01/20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갔어?

  15. RR 2011/01/20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왕정이란

  16. Indy 2011/01/20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즈박스에 대한 발언은 왠지 격렬한 공감이....

  17. ㅋㅋ 2011/01/20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ngland 퀄리티!!

  18. 토토 2011/01/20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트콤에나 나올 법한 상황이군요

  19. 나메 2011/01/20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 여자가 요리를 못하는게 아니라
    영국 요리가 볏맛

  20. 사탕꽃 2011/01/21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에 유학가고 싶은 꿈을 꿔 왔는데,
    다시 잘 생각해 봐야 할까요?...ㅠㅠ 요리도 그렇고;

    • 기모곰 2011/01/21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국 유학 7년 차인데요,
      요리가 문제라면 개인역량차이입니다. ;;

    • 사탕꽃 2011/01/21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리는 그럭저럭 잘 하는 편인데,
      그럼 사먹지 않고 스스로 공수하면 식사문제는 해결 될까요?!

    • Zero 2011/01/21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쨌든 기모곰님의 말씀은,
      본인의 역량이 없는 한(직접 요리를 해먹을 수 없는 이상)요리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이군요[-]
      하긴, 영국요리를 먹을 순 없겠지…

    • ㅋㅋㅋ 2011/01/22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zero님 댓댓글에 빵터졌습니다 특히 마지막줄...ㅎㅎㅎㅎㅎ

    • 기모곰 2011/01/22 0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매끼 한국 음식 안 드시면 꼭 찾는 스타일인지 궁금한데요, 일단 슈퍼마켓에서 기본적인 재료는 다 구할 수 있고요. 김치같이 안 파는 경우 온라인으로 한인슈퍼 같은 데서 택배 배달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보통 자취하면 손 많이 가는 한국 음식은 귀찮아서 스파게티나 고기요리 같은 것으로 때우게 되더라고요. 외국인과 같이 살면 김치 같은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뜯고 남은 경우는 냉장고에 넣지 말고 그냥 버리시는 것이 예의입니다. ㅠㅠ

      어디 지역을 고려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레스토랑이야 어디가 되었던 간 좋은 곳이 있는데 제가 런던에 살아서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네요. 요즘 주말여행 하면서 레스토랑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인음식점은 뉴몰든이 그나마 낫진 하지만 음식을 그리 깨끗하게 하지 않아서 가끔 드시는 것으로밖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혼자 해먹기가 귀찮은 걸 제외하고는 딱히 먹을거리 때문에 고민하거나 한 적은 없네요. 개인적으로 불만이 있는 점은 집들인데 방음도 전혀 안 되고 낙후되어 있습니다. 히팅의 효율이 매우 낮으니 전기담요 같은 것은 꼭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그나마 런던 밖 집들은 인원수만 잘 맞추면 주택 저렴하면서 예쁜 것으로 잘 구하던데 저는 런던 중심가라 왕창 내면서도 고시원 같은 방이네요. ㅎㅎ. 으헝 밤마다 옆방이나 옆 옆방에서 신음소리 들려옵니다 -_-. 요리보다는 진로나 미래를 보시고 유학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p.s.
      .// 중학교 때 조기유학 갔습니다.

    • . 2011/01/22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모곰님은 7년간 유학이라면 박사과정이신가.
      영국으로 중학생이 조기유학 갔을리는 별로 없고.

    • '-' 2011/02/26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늦은 덧글이지만...영국 와서 요리솜씨가 장족의 발전을 했습니다. 라면도 못끓이던 내가 뭐든지 뚝딱!! 오세요 도전하세요 우왕.

  21. ㅋㅋㅋㅋ 2011/01/21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왕실 망언집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필립일것 같았어요. 필립 맞네 ㅋㅋ

    • OTL 2011/01/21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의 망언을 여자가 했다고 이미지하고 읽었을때하고

      이 리플을 보고 다시 읽었을때 느낌이 확 다르네....

    • 저두요ㅋㅋㅋ 2011/01/22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님 저만 그렇게 생각했던 게 아니었군요...ㅎㅎ

      필립공 어록(?!)이라고 해야 할득... ㅎㅎㅎ

    • . 2011/01/22 0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영국 왕실이라기에 자연스레 엘리자베스를 생각했는데 필립공의 망언이었군요.

    • . 2011/01/22 0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영국 왕실이라기에 자연스레 엘리자베스를 생각했는데 필립공의 망언이었군요.

  22. 00s 2011/01/21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엥 영국 요리 맛있나요
    제 친구는 영국 관광갔다가 솔직히 실망하긴 했다고 하던데...

    그냥 간 센 것 좋아하는 우리나라 입맛탓인가...

    • guest 2011/01/22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국요리 유럽에서 맛없기로 유명하지 않나요
      제 친구도 여행 후에 음식에 대해서는
      "패스트푸드점이 많더라"로 정리하더군요

    • Clyde 2011/01/22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날부터 영국 요리는 맛없기로 악명이 높아요

    • 잉여킹 2011/01/31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일본의 페X트 라는 게임에서 히로인도 언급하지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