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멋지게 정장을 차려입은 중년신사가 은행에 와서 말했다.
신사:「100달러 정도 빌렸으면 합니다만」
은행원:「100달러 입니까?」
은행원은 남자를 아래 위로 훑어보고 말했다.
은행원:「100달러는 소액융자입니다만 첫 고객이시니까 무언가 담보가 필요합니다. 괜찮습니까?」
그러자 신사는 조금 생각하고 나서 말했다.
신사:「그럼 제 롤스로이스를 담보물로 하면 어떨까요?」
은행원:「로, 롤스로이스 말입니까!」
신사:「네, 지금 주차장에 세워두었으니까 같이 보러갑시다」
은행원은 반신반의하며 신사를 따라갔지만 정말로 주차장에는 최신형 롤스로이스 세단이 서있었다.
은행원은 놀라 신사에게 말했다.
은행원:「저···고객님, 이 차라면 100달러가 아니라 30만 달러라도 융자 가능합니다만」
신사:「아니, 100 달러로 충분합니다」
신사는 그렇게 대출수속을 마치고 차 키와 100달러를 교환한 후 은행을 나섰다.
은행원은 롤스로이스를 중역 전용의 차고로 옮겨 엄중한 감시 아래 보관했다.
6주일 후, 신사가 다시 은행을 방문했다.
신사는 100달러와 이자 3달러를 지불하고 키를 받으며 돌아갈 때 미소지으며 말했다.
신사:「하와이 참 좋더군요」
이해가 안 가는 분을 위해서 -
결과적으로 신사는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6주간, 단돈 3달러(약 3천원)로 엄중한 감시 아래 안전하게 차를
주차할 수 있었던 것. 머리 좋은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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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멋쟁이네요. :-D
이고는 보석이야기로도 있는 은행 금고 빌리기 ㅎㅎㅎㅎ
그런데 애초에 롤스로이스 살 정도의 돈이면...ㅠㅠ
[나에게는 돈많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카네기 아님???
응?? 저만 설명을 보고도 이해가 안 가는 건가요...
ㄴ롤스로이스 정도의 차를 관리센터에 맡기면 돈이 무진장 깨지죠...그렇다고 아무데나 방치하면 딱지를 떼거나, 혹은 낙서 등의 장난으로 망가질 우려가...
롤스로이스를 몰고다니는사람이 집에 차고도 없을까요..
현실성은 없지만 뭐.. 그런게 유머죠.
공항 앞 은행이었다던지... [...]
보석상자 버전으로 내용을 알고 있었는데 그거 보면서 처음에는 감탄했지만
요즘에는
"신용등급 어쩔꺼임" 이라는 생각만...
세상에는 융자시 담보 설정비라는 것이 있건만..
수년전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본 유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