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아프리카가 제일 번성했을 때는?
A : 대서양 노예 무역 시절
이유 : 아프리카인이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던 유일한 시절이므로
A : 대서양 노예 무역 시절
이유 : 아프리카인이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던 유일한 시절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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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님 지금 막 올려주시나봐요ㅋㅋ이러다 제가 1빠를 독식할 기세ㅋㅋ그나저나 그것도 여행이라고 말할수있나...;;
본격 강제여행
사전적인 의미라면 여행이 맞긴 맞군요...쿨럭..;;
ㄷㄷㄷㄷ
니챤넬에서만 나올수있는 몹쓸 개그인듯
아메리칸 조크에요 님아 ㅎ.ㅎ
나쁜 개그네요
Q : 영국이 제일 번성했을 때는?
A : 대영제국 시절
이유 : 영국인이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던 유일한 시절이므로
나라를 바꿔도 느껴지는 서글픔?
뭐 과거의 위상과의 격차를 생각해 보면 영국 쪽이 훨씬 더 몰락이라는 느낌이 들긴 하죠ㅋ_ㅋ
물론 지금도 대단한 국가지만 리즈시절이 워낙에 쩔어서.....
아 그럼 여행보다는 호령이라고 한 쪽이 어울렸을지도요...
그 중에서 몽골은... 아...
대영제국 시절은 다른 나라에 가서 그 나라의 요리를 뺏어먹을 수 있던 시기였으니, 확실히 행복했던 시절이었을지도[…]
그렇네요ㅋㅋ요리사의 지옥은 영국이고 천국은 프랑스라며요?ㅋㅋ
진지하게 대응하면 더 힘빠질거 같은 개그다;
Q : 아시아가 제일 번성했을 때는?
A : 일제시대
이유 : 공짜로 일본, 중국 및 동남아 여행이 가능한 유일한 시절(....)
뭐 끼워맞추면 안될게 없네요 ㅎㄷㄷ
이렇게 써보니깐 조크라도 좀 재수없어보이는...
저 말을 African American이 한다면 조크
그 외의 American 이 한다면 사망
일듯요....
조크하다가 총맞을듯...
목숨걸고 해야 하는 조크인가;
이건 블랙 코미디, 개드립 개그입니다.
진지하게 반응하는 쪽이 바보되는 농담.
진지하게 반응하는 쪽이 바보이기 이전에, 하는 쪽이 ㅄ인 거죠.
d님 말씀에 공감
d님 말씀에 공감
d님 말씀에 공감
하는쪽이 ㅄ인건 ㅄ인거지만 진지하게 반응하는 쪽이 ㅄ인것도 맞음 ㅇㅇ
역사를 아는 사람이 친한 사람에게 이런 농담을 던질 정도는 되지요.
유머 포인트도 충분히 있구요.
유머는 떄와 장소를 가려서 쓰는게 당연한겁니다; 그걸 못가리며 쓰는게 바보고 때와 장소를 가렸을때 진지하게 반응하는게 바보지요.
흑인들이 자학개그를 한다거나 아니면 흑인노예 무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수단이면 또 모를까, 그저 웃기려는 의도로 그것도 역사를 안다는 사람이 흑인의 아픈 과거(그리고 현재도 완전히 개선되지 않은)를 가지고 저런 말을 한다면 인성이 의심스럽네요. 제가 님의 과거사나 약점을 가지고 농담삼아 친구에게 저렇게 저질개그를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때와 장소를 가리자'는 님 말이 맞다고 쳐도 저건 잘못한 거죠.
친한친구 사이에 서로 욕도 하는데 블랙 코미디라고 하면 안될까요?
솔직히 이 유머는 흑인을 무시하고 깔보는 용도로 쓰이기보단 그런 만행을 저지른 서양을 까는거 같은데요. 진짜 진지하게 저렇게 생각하는고 발끈하는게 블랙코미디를 덜 이해한것 아닐까요.
아메리칸 특유의 블랙 코미디인데 그 보편적인 진행을 보자면 '말 그대로'는 피해자(선한자?)를 까지만 '속의 의미'를 들여다보면 오히려 반대로 악한자를 까는것 아닌가요. 음담패설이나 뒷담화같은 저질스러운 농담에 속할수 있지만 풍자와 자조, 혹은 간접적 비판이 섞인 일종의 문학적 예술과 동시에 정치적이라고 볼수 있는 경지로도 보이는데요..
진지한 토론의 장이나 피해자 당사자 앞에서야 저따구 소리를 해대면 싸대기..는 양반이고 흑횽 앞에서라면 총맞겠지요. 하지만 유머의 분위기 안에서 적당한 때와 장소를 가려서 블랙코미디를 시전하면 암울한 실상을 다시 일깨움과 동시에 유머로서의 가치도 생기지요. 풍자만화도 캐릭터를 심각하게 희화화하거나 과장하고, 세상의 썩어빠진면을 그리지만 그래서 유머러스하지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저런 유머를! 이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돌이킬수 없고, 어찌할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이런 식으로 역사를 일깨워 주어 실상을 알리는것도 좋은 방도가 아닐까요. 인종차별이나 성차별등의 여러 부조리함은 오히려 무지해서 생기는것 아닐까요
음담패설도 사랑하는 사람끼리 하면 사랑의 속삭임이 되고,
육두문자도 할머니가 해주면 따듯한 정이 느껴지게 됩니다.
어떤 말이든 적당한 때(분위기)와 장소(사람)를 가려서 말하면 문제될것 없지 않을까요?
「유머는 떄와 장소를 가려서 쓰는게 당연한겁니다; 그걸 못가리며 쓰는게 바보고 때와 장소를 가렸을때 진지하게 반응하는게 바보지요.」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만 이 조크는 아무리 봐도 풍자도 비판도 아니고 단순히 흑인을 우습게 보고 후진국을 깔보는 보는 것에 불과하군요. 저 조크의 맥락은 '예전에 백인들이 흑인을 노예로 삼았던 과거가 있다' 가 아니라 '노예에서 풀어줬는데도 잘 살지 못하다니, 근성이 썩어빠졌어'인 듯 싶은데요.
때와 장소를 가리더라도 해서는 안 될 말들이 있죠. "나영이가 조두순에게 성폭행 당한 것이 8살 때니까 굉장히 조숙했네 ㅋㅋㅋ" 따위가 때와 장소를 가려 유머러스하게 한 얘기일지라도 용납이 안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 끔찍한 사건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세상의 썩어빠진 면을 일깨워줄 목적이었다고 블랙코미디로 인정되는 게 아니잖아요.
만약 위 글을 읽고 비유가 너무 극단적이고 과하다고 느껴졌다면, 그건 '흑인을 깔보는 내용은 심한 얘기가 아니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제목에 아메리칸 조크라고 써있지만, 인종차별에 예민한 미국에서는 설령 술자리에서라도 이런 농담을 하는 사람 없습니다. 술자리에서 친한 친구에게 건낸 것이라도 옆 테이블 사람이 와서 뺨따귀를 때릴만한 내용이죠. 이건 일본인이 쓴 '자칭 아메리칸 조크'지 실제 미국의 유머가 아닙니다. 이 내용을 심각하게 느끼지 않고 '조크'로 받아들이는 것은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이 없는 동양의 나라들뿐입니다.
지금 제가 굳이 이렇게 길게 진지하게 리플을 다는 까닭은 감청님 말씀대로 사람들을 [일깨워 주어 실상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물론 제 글을 읽고 사람들이 감화될 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인종차별을 쉽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에이, 시시하게 진지한 반응을 하고 난리야, 재미없게'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인종차별은 가볍게 꺼낼만한 얘기가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된 것만으로도 보다 나은 사회로의 발걸음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음, 블랙조크에 대한 논의와는 별개로-
헨리 님이 너무 확신에 찬 어조로 말씀하시긴 했지만 중간에 조금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 이건 일본인이 쓴 '자칭 아메리칸 조크'지 실제 미국의 유머가 아닙니다.
> 이 내용을 심각하게 느끼지 않고 '조크'로 받아들이는 것은 인종차별에 대한
> 경각심이 없는 동양의 나라들뿐입니다.
이라고 하셨지만 본문의 원 출처는 2ch가 아닙니다. (아래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내용)
http://www.reddit.com/r/AskReddit/comments/f78o4/whats_the_stupidest_question_youve_ever_heard_in/
위에 링크 타고 들어가 보니까 문제가 된 본문의 내용 바로 밑에 리리플로 달려 있는 게 있네욬ㅋㅋㅋㅋㅋㅋ
A : "Which Korea is best Korea" would have been a more acceptable question.
B: NORTH KOREA IS BEST KOREA
WISE SONGUN POLICY OF DEAR LEADER KIM JONG IL WILL CONQUER ALL
아. 그렇군요. 미국사이트에서 나온 내용이군요. 제가 출처를 성급하게 판단을 해버렸군요.
하지만 출처가 미국이라고 해서
> 이 내용을 심각하게 느끼지 않고 '조크'로 받아들이는 것은 인종차별에 대한
> 경각심이 없는 동양의 나라들뿐입니다.
이 부분이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쉽게 이야기 하는 공간이지요. 미국에선 인종차별 관련된 말을 아예 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였습니다. 그걸 저 아래 댓글의 누군가처럼 '그냥 웃으면서 넘어갈' 유머로는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였죠.
미국에도 물론 인종차별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거리낌 없이 유색인종을 폄하하고 우습게 봅니다. 그들이 저 '아프리카 노예..' 와 같은 조크를 할 때에는 가볍게 한번 웃자고 하는 게 아니라 '폄하할 의도'를 가지거나 '깔본다는 의식'을 가지고 하는 것이죠. 혹은 링크에 있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경악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내고자 쓰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아무런 악의없이(혹은 아무런 생각없이) '잠깐 웃고 넘어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그냥 웃자고 한 소리'에 과민반응한다는 내용이 적지 않아요. '쿨 하지 못하게' 넘어가는 걸 조롱하는 글이 많다는 점이 바로
> 이 내용을 심각하게 느끼지 않고 '조크'로 받아들이는 것은 인종차별에 대한
> 경각심이 없는 동양의 나라들뿐입니다.
를 쓴 이유입니다.
"유머는 유머일 뿐"하고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버리는 것은 바로 인종차별에 아예 관심이 없다는 반증이죠.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이 없다는 것은 바로 그런 의미입니다.
참고로 저 '나영이...'도 제가 즉석해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어느 리플에서 본 것입니다. 이걸 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고 경악하게 만들려는 목적에서 쓴 것이었겠죠.
제가 만약 동일 내용을 2인의 대화 형식으로 위트있게 각색을 했다면 사람들이 유머로 받아드릴까요? 아마 그렇지 않겠죠. 그건 상황이 사람들의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심각한 내용이기 때문이죠.
반대로 인종차별 조크를 너무나 쉽게 '일반적인 유머'로 포함할 생각을 하는 것은 애초에 자기와는 하등 상관도 없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부분이 고쳐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남겼습니다.
Q : 한국이 가장 번성했을 때는?
A : 대일본제국의 (후략)
블랙 코미디입니다. 진지하게 반응하지 마시길(응?)
일단 하는 쪽이나 반응하는 쪽이나 ㅄ인건 맞네요.
이걸 듣고 쓴웃음을 지으면 몰라도 진지하게 웃으면 인간 말종이지
이거 아무래도 느낌상 아메리칸 조크가 아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