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에서

5ch 컨텐츠 2011/06/02 09:31
전철 안에서 수염이 허옇게 쇤 할아버지가 양쪽에 빈 자리를 두고 앉아가던 중 여고생 두 명이 탔다.

할아버지가 그 둘을 보고 한쪽으로 비켜 앉아주자 여고생이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하고 앉아 할아버지 왈

「사실은 내가 한가운데 앉는게 더 좋지만」

하고 말해서 여고생 대폭소. 할아버지 멋있어!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89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꺄아 2011/06/02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능!

  2. 꺄아 2011/06/02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3. 세츠나 2011/06/02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퀀텀 시스템 작동!!

  4. Labiss 2011/06/02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아버지 멋있어!! 반해버릴꺼같아!
    ...늙으면 저렇게 나이스미들로 멋지게 늙어줘야 할텐데 말입니다ㅠㅠ

    • cdefgab 2011/06/02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지만 높은 확률로




      당신 "흐흐흐 사실은 내가 한 가운데 앉는게 좋겠지 흐흐흐"

      여고생 "아 뭐야 기분나빠 딴데가자"

    • Zero 2011/06/02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력으로 울었습니다……

    • ㅇㅇ 2011/06/02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cdefgab//아 상상해버렸어요........

    • ntb 2011/06/02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 '여고생 대폭소. 할아버지 멋있어!'
      가 나오기 위해서는 미노년에 한한다.

      늙어서도 뗄수 없는 더러운 저주 엉엉

    • 꿈은사도 2011/06/02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노년이라면 숀코너리나 조지클루니정도밖에...

  5. 타조알 2011/06/03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내 한가운데 앉는 게 좋지만」
    ..."가" 하나 빼니까 본격 의자왕...

  6. ㄹ사ㅣ;/.ㅓㅗㅎ 2011/06/03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