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5ch 컨텐츠 2011/05/31 01:17
백화점에서, 바로 저 앞에 엘리베이터가 서있길래 앞서 가던 다섯 살 아들에게

「어어어, 저 엘리베이터 세워!」

하고 말하자 아들은 엘리베이터 앞으로 뛰어가더니 양손을 벌리고 허우적대며

「서, 서라고! 서! 우와아아!」


엘리베이터는 멈추지 않았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88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란란루 2011/05/31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 귀여워! 하악하악

  2. 로제 2011/05/31 0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1등 놓쳣네

  3. 로제 2011/05/31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우 마리아의 엘레베이터 멈춰 우우

  4. 핫레드 2011/05/31 0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켓몬도 아니고;;

  5. ㅁㄴㅇㄹ 2011/05/31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어어, 아들!! 10만볼트!!

    시..십만볼트!! 우와아아!!

    십만볼트는 나오지 않았다..

  6. ㅁㄴㅇㄹ 2011/05/31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없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난 글을 쓰지!

    왜냐하면 이게 바로 자유라는 거거든.

    존나 자유주의 국가에 사니까 이정도는 괜찮잖아! 까지 말라고!

  7. 타조알 2011/05/31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아들 뭐하니

  8. -_- 2011/05/31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핏 귀여움같지만, 일본 다섯살이면 우리나이론 생일에 따라 여섯이나 일곱.

    여섯이나 일곱에 저러고 있으면 아흑;; 부모 어떡해ㅠㅠ

    • 서래마을익명희망 2011/05/31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가능한 얘깁니다. 애 키워보면 압니다.

    • Belle 2011/05/31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등학교 저학년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꺼 같은데요...

    • 전.. 2011/05/31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7년간 쭉 아파트란곳엔 한번도 가본적이없어서
      혼자서 처음 엘레베이터를 탔을때는 아무 버튼도 누르지않고 엘레베이터 안에서 펑펑울었다죠.. 그리고 누가 밖에서 버튼을 눌러서야 엘레베이터문이 열려서 진정.. 나름 트라우마입니다....

    • ---- 2011/06/01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전..'님은 혹시 저인가요? 저도 어릴 때 엘리베이터 탔다가 가족들 다 내리는데 저만 타이밍 놓쳐서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오도가도 못하면서 엉엉 울다가 다시 가족이 버튼 눌러줘서 탈출했던 기억이 있네요 -_-;; 젠장 그 때 내가 몇 살이었더라...

    • 그레아 2011/06/16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초등학교 저학년때 처음 혼자 엄마 회사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층 버튼을 눌렀는데 왠지 안 움직이더라구요. 나름대로 냉정하게 비상벨도 눌러봤는데 반응이 없어서 갇힌 채로 울다가 엄마가 구해주셨죠

  9. 으힠 2011/05/31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멈춰라 참깨! 해야되는데.

  10. 김자속 2011/05/31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윳쿠리도 아니고..

  11. 1 2011/06/01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엘리베이터만 알려주고 버튼의 존재를 알려주지 않은 어른이 나쁜겁니다!

  12. ss 2011/06/02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왜 에스컬레이터로 읽어서 이해를 못했던 거지 ㅡ,.ㅡ;

  13. ss 2011/06/02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왜 에스컬레이터로 읽어서 이해를 못했던 거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