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상급자가 때려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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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자가「백날 덤벼봐라」,「못하는 새끼는 꺼져, 방해만 돼」하고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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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가 점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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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양분으로 삼고 있던 중급자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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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의 전체적인 양이 줄어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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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자「어째서 다들 이렇게 못해」,「아 요즘 애들은 진짜 근성이 없어」
「쉽게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하고 초보자들을 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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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은 점점 더 플레이를 안 하게 되고 차기작은 가동 직후부터 파리 날림
이것이 버쳐파이터가 걸어온 길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도 현재 철권하고있고 꽤 오래해서 주황단 끝자락정도 되는 유저입니다만
태그2가 나온 현 시점에 저 길을 그대로 밟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어떤 게임이든 고수들 텃세는 답이 없는듯..
같이 재밌게 즐기려고 하는 게임인데
버파2 나오고 얼마 안됐을때 철권하는 애들이랑 버파 하는 애들로 나뉘었었는데, 제가 거의 버파 대장급이었었죠. 나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근처 전문대 놀러갔다가 한적한 오락실에서 여대생이 하고 있길래 웃으면서 도전했는데 5판 연달아 져서 진짜 쇼크 받았었습니다. 결국 제가 이겼지만 그여자 아무렇지도 않게 옆자리에서 철권하더군요...
결국 이겼다니... 그거 정말 비참하다.
대전격투 장르 자체가 걸어온 길..
솔직히 오래된 rpg게임은 전부 저렇죠
새로 시작하는 초보들은 비싼 아이템을 장만할 수 없고 -> 파티에서 제외되고 ....
하지만 MMORPG에는 현질이라는 점프 수단이 있다능....
어떻게 개념패치를 하건 홍보를 빠와하게하건
뉴비들이 들어와서 현질좀 하고 돈좀 돌면
그리고 올드비들이 '이거 좀 돈 되네?'
하곤 3040먹은 아재들이 po단합wer
이득권은 꽉잡고 놔주지도 않고
뉴비들 찎찎 싸고
아재들은 열심히 로그인할때마다 길드창에 ^^7 충성
이러며 줄세우고 자위하고
00~05년산 게임은 대부분 이런듯
아직 안망했다면
왜 게임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죠... -ㅅ-;;;;;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할때 생각나네..
삼신기 건물에 짱박으면 개사기인거 이용해서 맨날 상대편 본진 바로앞 건물에 짱박아놓고 땅 다먹고 갖고놀았는데
우리편에 병1신있으면 그새끼 욕하다 겜끝남
삼신기로 상대편 갖고놀면서 욕해주고
재밌었는데 삼신기 패치되고 방독 섹터가 짱먹으면서 한동안 방독하다가 걍 접음
와우도 저 테크때문에 망해가고 있죠
신규유저가 렙업좀 할려고 하면 별의 별 미ㅊ놈이 다 시비를 걸죠
분쟁지역에 들어서는 순간 상대진영 변태고렙들에게 한시간에 한번씩은 죽는다고 봐야됨
그렇게 죽을 고생해가면서(애초에 재밌자고 하는 게임을 고생해가며 하는 것부터가 에러)
만렙이 되면 이제 좀 숨통이 트이느냐... 하면? ㅋ
"님 업적점수 그따구밖에 안됨?"
"지금 그걸 장비라고 차고 있는거임?"
"특성을 그따구로 찍고 뭐하자는 거임?"
결론은 레이드 못감 ㅋ 던전 찾기 시스템도 안통함. 애들 장비랑 업적 체크한다음에 그냥 나가는 놈은 차라리 낫고 커뮤니티에 캐릭명 올려서 묻어버리기가 다반사 ㅋ
저는 올해초 와우 대격변에 1레벨로 시작해서 저레벨부터 무작위 인던으로 기초부터 차근히 키우고 새 던전은 공략 읽고 들어가고 처음이라고 말하면 공장님들이 챗창으로 주의사항 다 알려주고 그렇게 해서 지금은 불의땅 6하드 보스까지 클리어에 템렙은 384급인데요. 오히려 와우는 왠만하면 자기가 한만큼 보상받는 시스템입니다.
그래도 뉴비가 뉴비라고 신고하고 물어보면 차근차근 가르쳐 주는 고수들도 많아서 그리 심한 편은 아니죠.
레이드는 드물지만 학원팟 같은 것도 있어서 솟아날 구멍이 아주 없는 건 아닙니다.
라이트 유저인 나로는 만랩 찍고도 레이드 가보는게 소원이다!
대격변 와서 라이트 유저 잡으려고 바꾼 거 많죠. 구 레이드 던전 난이도 하향에 무작위 시스템 수정하고 리분 때부터 템창고 던전 만들고...
이젠 그냥 하기 나름입니다. 10명 단위로 굴러가는 게임이면 룰 파악은 해야죠 당연히.
필드 뒷치기가 싫으시면 일반섭 하세요.
일반섭에서는 pvp옵션이 있어서, 켜면 pvp가능하고, 끄면 편하게 사냥 됩니다.
쿨탐 5분.
킹오파도 그렇져; 하는사람만하는 매니아 게임화.;
아케이드 시장 몰락과도 연결되는 이야기인듯 하네요
킹오파도 그렇져; 하는사람만하는 매니아 게임화.;
아케이드 시장 몰락과도 연결되는 이야기인듯 하네요
꼭 저 게임만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대다수 캐쥬얼하게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서 패치를하면
우리의 영원한 봉, 올드비들이 징징대고
올드비들을 위한 패치를 하면
신규유저도 없고 그들만의리그
일본의 대형 게임센터에 몇 대씩 들여놓을 만큼 인기있는 대전게임은,
그 중에 한대는 2P컨트롤러가 없는 오로지 1인용으로 해놓고 있는 걸 본적이 있죠.
난이도도 중하정도로 초심자들 연습용이랄까...
하지만 요즘 나오는 철권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처럼 2대 1조 짜리 기계는
이렇게 해두면 손해이니 안해놓으려나...
나이 먹고도 게임하는 사람이 꽤 많은가 보네요
여기 나이대가 좀 있는줄 알았는데.. 아닌건가요
이 밑에 깔린 생각들 기준들이 무척 토 나오는 리플이다.
이분 겜방가서 온라인겜폐인 아저씨들의 포스를 좀 보셔야할듯
초글링스토리에도 애가 게임에서 털리고 오자 분노로 난입해서 랭킹 1위 먹은 아저씨 있음
하지만 나이먹고 게임센터에서 대전액션하는 아저씨들은 별로 못본 듯. 아저씨들은 대개 PC방 아니면 직접 게임기 사서 집에서 하는 듯?
대전액션하는 3~40대 보기가 힘든 이유
1. 애들 사이에 껴서 하기가 쪽팔림
2. 피지컬-_-이 딸림
3. 오락실 자체가 많이 줄었음
4. 초보는 힘듬 (본문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