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거의 매일 밤 근처에 사는 커플이 한밤 중에 크게 싸웠다.
거의 자정 무렵부터 1시간 정도.
남자의 말버릇이「너, 똑같은 말을 몇 번씩 말하게 하지마!」였다.
초저녁에 일찍 잠이 들었는데 그 커플이 또 싸움.
AM 0:15분 쯤에 베란다 넘어로
「한밤 중에 시끄러워요」
하고 소리치자 잠깐 조용해졌다.
그러나 1:30쯤부터 다시 싸우기 시작했다.
새벽 2시가 지나도 계속 싸워대길래 베란다에 나갔다.
남자가「똑같은 말 몇번씩 말하게 하지마!」라고 고함친 순간에,
「아 시끄러워요. 똑같은 말 몇번이나 말하게 하지 말아요」라고 외치자,
싸움이 멎었다.
더이상 아침에 그 커플이 둘이서 출근하는 일도 없어졌고, 남자 밖에 보이지 않았다.
헤어졌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알 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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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우문이 어딨음?
아 무서운이야기들 읽고와서 이 글 보니까 마지막 문단이..
뭐랄까, 괴담으로 올라와도 될 듯한 글이군요
ㅋㅋㅋㅋㅋ통쾌한데요?
아 순간적으로 죽인줄 알았는뎈ㅋㅋㅋ
헤어진거였구낰ㅋㅋㅋㅋㅋ
아 순간적으로 죽인줄 알았는뎈ㅋㅋㅋ
헤어진거였구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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