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내의 먼 친척이 우리 집에 방문했다.

잠깐 안에 들려서 차라도 드시라고 권했지만, 현관 앞에서 그저 아내와 몇 분 이야기하다 돌아가버렸다.

선물로 케이크를 사왔길래, 마침 3시 무렵이라 간식으로 먹자며 아내가 접시에 케이크를 가져오다가
그 중 한 조각이 바닥에 떨어졌다. 그 순간 딸이

"아! 아빠 꺼 떨어졌다!"

하고 외쳤다.

야wwww 너wwwwwwww


내 딸이지만 미래가 걱정된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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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ㄴㅇㄻ 2013/11/10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 귀엽네요 그래도

  2. 미요릉 2013/11/10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그거네요.
    너 이 내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fed 2013/11/15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이전에 떨어진게 있거나 하면 아빠가 먹었을거임
    그러다보니 딸이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고...

    시어머니가 매번 생선 머리만 드시고 몸통은 맛없다고 하시니
    진짠줄 알고 아예 생선을 머리만 샀다는 며느리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4. ㅇ-ㅇ 2013/11/18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줘패는것만이 답이다. 진짜 개패듯이 패면 담엔 저런소리 입 밖에도 못꺼냄 ㅇㅇ

    • 사탕꽃 2013/11/20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기분 푸셔요~ 개그글 보러 들어오셨던 거잖아요~ㅎㅎ

    • ㅇㅇ 2013/11/22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충이 티 좀 내지마라 일밍 ㄴㄴ해

    • !!! 2014/01/02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주행 하고 있는데 아까부터 심하시네요
      베충이던 아니던 여기선 일반인 코스프레라도 하세요

  5. 텐구아레스 2013/11/23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떨어지자마자 아빠꺼가 되뿌노

  6. ii 2014/01/16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건 가정 교육이 잘못된거지 싶은데... 내가 저랬으면 어머니한테 얼마나 혼났을련지...

  7. 역주행중 2014/03/15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떨어진 게 아빠 꺼다- 일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