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 미 아마존, 주문 전 상품 배송 서비스 검토 중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계열 'Digits' 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아마존이 취득한 특허 정보를 바탕으로
아마존이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어려운 말이지만, 상품에 배송속도에 대해 고심하던 아마존 측에서는 꽤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사용자가 상품을 검색하던 시간과 마우스 커서의 체류시간(예를 들어 구매 버튼 등을 누르거나
누를지 말지 고민한 시간 등), 과거 구매 내역을 바탕으로 "구매 가능성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바로 빅 데이터의 활용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방법을 통해 예측해서 미리 상품을 발송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출하된 상품은 사용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거점 또는 운송차량 등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주문한지 30분 만에 물건을 배송받는 날이 올 지도 모릅니다.
75
>>74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
운송비용이나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의 낭비 같은걸 생각해보면 머리가 아플 지경
76
>>74
이거야말로 미국이다.
지금이나 옛날이나 이런 미친 짓을 태연히 실행하는 거w
이런걸 실제 실행으로 옮길 재력이 있다는거에 힘이 빠진다
77
나름 과장해서 말하고 있지만 솔직히 이미 이건 편의점의 매입 시스템하고
큰 차이가 없어.
거기에 덧붙여서 매일 같은 물건을 구입하는 아줌마를 본 순간 그 상품 근처로
미리 가서 집어주는 동네 마트 베테랑 점원 같은 거야.
78
>>77
아! 그래서 다른 상점에 가면 없는 "특선! 50대 아줌마" 같은 잡지가 내가 자주 가는 단골 편의점에는
맨날 딱 한권 남아있는거구나.
· 미 아마존, 주문 전 상품 배송 서비스 검토 중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계열 'Digits' 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아마존이 취득한 특허 정보를 바탕으로
아마존이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어려운 말이지만, 상품에 배송속도에 대해 고심하던 아마존 측에서는 꽤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사용자가 상품을 검색하던 시간과 마우스 커서의 체류시간(예를 들어 구매 버튼 등을 누르거나
누를지 말지 고민한 시간 등), 과거 구매 내역을 바탕으로 "구매 가능성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바로 빅 데이터의 활용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방법을 통해 예측해서 미리 상품을 발송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출하된 상품은 사용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거점 또는 운송차량 등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주문한지 30분 만에 물건을 배송받는 날이 올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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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
운송비용이나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의 낭비 같은걸 생각해보면 머리가 아플 지경
76
>>74
이거야말로 미국이다.
지금이나 옛날이나 이런 미친 짓을 태연히 실행하는 거w
이런걸 실제 실행으로 옮길 재력이 있다는거에 힘이 빠진다
77
나름 과장해서 말하고 있지만 솔직히 이미 이건 편의점의 매입 시스템하고
큰 차이가 없어.
거기에 덧붙여서 매일 같은 물건을 구입하는 아줌마를 본 순간 그 상품 근처로
미리 가서 집어주는 동네 마트 베테랑 점원 같은 거야.
78
>>77
아! 그래서 다른 상점에 가면 없는 "특선! 50대 아줌마" 같은 잡지가 내가 자주 가는 단골 편의점에는
맨날 딱 한권 남아있는거구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등
아주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물건 배송에 민감한 사람들도 있고,
속도 증가가 매우 크다면 배송에 신경안쓰는 사람이라도 감동받을듯.
말도안된다면서 부정적인 말도 있지만, 그냥 스케일에 대한 거부감일뿐
저렇게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기업이 선두를 이끄는 것 아닐까요?
사내 연구부서가 바보도 아니고, 저런걸 검토하는 합당한 이유가 있겠죠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생각나네요
범죄가 일어나기도 전에 잡는...
이걸 한국이나 일본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해보면 기발하긴 하지만 낭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국가내 이동거리와 시간이 훨씬 긴 미국등의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달라지죠.
물론 어느 정도 구매가능성이 있을때 준비를 하느냐와 그 가능성을 계산하는 방법등에 노하우 축적이 많이 필요하기야 하겠지만 데이터가 쌓일수록 낭비퇴는 비용은 줄어들고 효용은 늘어날겁니다.
내가 이런 아이디어 냈으면 헛소리라 들으며 비웃음을 당했을 듯.
평상시 이미지도 중요한 건가
모험을 용인하지 않고 한번 실패는 영원히 패배자로 남는 개같은 조직문화 때문에 그래요
빅데이터갑 ㄷㄷ
왜 78이 얘기하는 잡지가 너무 수상해 보이는걸까.
독창적 취향의 단골손님 때문에 딱 한 권 받아놓고 있다는건가.
일본 편의점에 입고하는 잡지 종류가 진열대 다 채우고도 3배가 넘을 정도로 많은 종류가 들어오는지라...안팔리면 하루이틀만에 알바가 내리고 반품해버림.
단골이 있거나 하면 안팔려도 걍 놔두죠 이른시일내에 사갈테니
일단 배송 지역별로 묶어서 기간별로 이 지역에서 몇개씩 소비되는가
그걸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정리한 다음에 거기에 맞춰서
최종 배송센터에 재고 갖다놓고 주문 떨어지자마자 바로 배송하면 될듯
아니면 본문에 나온대로 운송차량을 소형 물류창고로 활용해도 될듯하고요
마치 한 사람이 사고를 당할지 안당할지는 알 수 없어도
수십만명 모아놓으면 몇명꼴로 사고나는지 통계내서 보험 만들자나여
누가 하나 살지는 알 수 없어도 이 지역에서 언제 몇개 살지는 통계적으로 나온다
뭐 그런걸로 생각하면 될듯
근데 저래도 요새는 제품이 빨리빨리 나오고 바뀌고 종류도 많고 그러니까
막상 실행할 수 있는 제품의 종류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예컨데 평소에 베스트셀러 책을 자주 구입하는 사람이라면 열풍이 불고 있는 신작 베스트셀러를 구입할 가능성이 크니 미리 배송하는 게 가능하겠죠. 30분은 무리일지 몰라도 반나절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에서 아마존 주문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얘네는 배송이 빨라도 4일에서 7일 걸리거든요. 배송비 저렴하게 하려면 11일 이상 걸리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고요. 반대로 만 하루 이내 배송을 신청하면 제품보다 배송비가 더 크게 나오기도 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에서도 대도시라면 2~3일이면 옵니다. 아마존프라임 회원으로 공짜로 배송되는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대형 상권지의 창고에 미리 물건을 어느정도 보내놓고...
재고관리하는건 이미 모든 곳에서 하는 시스템...
지역창고 + 구매예측으로 시스템을 돌릴듯...
미래에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