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가 죽었을 때, 뭔가 착오가 생겨 천국으로 와버렸다.

그것을 본 하나님은 당황했다. '이런 놈이 천국에 오면 난리가 난다' 그래서 하나님은 드라큘라만큼은
특별히 지상으로 다시 내려보내주기로 했다. 드라큘라도 그것을 매우 기뻐했다.

"지상으로 내려보내주겠다. 하지만 같은 모습으로는 내려보낼 수 없다"
"지상으로 갈 수 있다면 뭐든 좋습니다. 다만 피를 마실 수 있고, 날개가 달린 것으로 해주십시오"

하나님은 드라큘라를 박쥐로 만들어서 지상으로 보냈다. 몇 년 후, 다시 박쥐가 된 드라큘라가 하나님
곁으로 돌아왔다.

"자, 다시 지상으로 보내주겠노라. 이번에는 무엇이 되고 싶으냐"
"역시 피를 마시고 날개 달린 것으로 해주십시오"

하나님은 드라큘라를 모기로 바꾸어 지상으로 내려보냈다.

몇 달 후, 다시 모기가 된 드라큘라가 하나님 곁으로 왔다.

"다시 지상으로 보내주겠노라. 이번에는 무엇이 되고 싶으냐"
"역시 피를 마시고 날개가 달린 것이면 됩니다"

하나님은 드라큘라를 생리대로 만들어 지상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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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단사람 2014/01/22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님이 드라큘라가 계속 찾아와서 귀찮았나 봐요. 다시 찾아오지 못하게 움직이지 못하고, 죽어서 올 일이 없는 살아있지 않은 물건으로 환생시켰네요.

  2. quiet123 2014/01/28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괴기! 피를 빨며 말하는 생리대 출현!

  3. 디즈 2014/02/25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예상했지만 ㅋㅋ 성인개그네요

  4. 뒷북 2014/04/01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나 그는 어느 군인의 하이바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