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관계로 친해진 여자한테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싶습니다" 라고 고백하려다가 실수로 "결혼해주세요" 라고
고백을 해버렸다.
망했다... 라는 내 얼굴을 보면서 그녀는 '뭐야 이 남자' 하는 얼굴이었지만 뜻밖에 "네 좋아요"라는 대답을 받았다.
정말로 한달 뒤에 혼인 신고를 먼저 했고, 임신을 계기로 결혼까지 초고속으로 진행했다. 청첩장을 받은 사람들은
다들 깜짝 놀랐다.
결혼 전에 사귄 기간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가끔 억울하다고 투정부리기도 하기 때문에 매년 아내의 생일에는
꽃다발을 안기고 있다.
어디가서 이야기해도 농담 취급 받지만, 지금도 행복을 느끼고 있으니 이래저래 성공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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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도 특이하네요ㅋㅋ 행복하다니까 잘 됐어!
나도 일 관계로 친해진 여자들에게 "결혼해 주세요"라고 하러 가야겠다.
그런데 혼인신고는 못한다...이미 해버렸다
그렇게 말 할 사람이 없다..를 기대했는데 배드엔딩이었어!ㅠㅠ
ㅋㅋ항상 행복하셔요~ ㅎㅎ
잘보면 여자도 아닌 여자"들"이라는 것
※
클리셰지만 안올리면 섭하죠 ※
클리셰지만 안올리면 섭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