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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부모님이 맞벌이였던 관계로 여동생과 할머니 3명이서 살고 있었다.
중학교에 간 나는 조금 거친 생활을 보냈다. 담배나 술 맛을 알았던 것도 이 즈음부터였다.
어느 날, 패싸움이 싸움이 있어서 피투성이로 집에 돌아간 일이 있었다.
할머니는 너무 놀라 울고 있었다.
다음 날, 나와 동료 몇 사람이 보복하러 갔지만 보기 좋게 또 져버렸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해서
칼을 들고 나가려던 순간 할머니가 달려왔고, 할머니는 마냥
「미안해. 미안해」하며 울면서 내 손만 붙잡고 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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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할머니가 지난 달에 죽었다.
생각하면 장례식에서 제일 많이 울었던 것은 나였는지도 모르겠다.
며칠 후, 유품을 정리하다보니 내 명의의 통장과 편지가 들어있었다. 보면 적은 연금으로 꾸준히
모아 온 것 같다.「OO가 결혼할 때 보탬이 되면 좋겠구나」
이 문장을 읽었을 때, 눈에서 눈물이 넘쳐 흘렀다. .
미안합니다 할머니. .
미안해요. .
저, 정말 열심히 노력할께요.
그러니까 안심하고 지켜봐주세요. 할머니 .
이것은 저의 중요한 추억이고, 픽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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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반전이...
아...하하..;;
눈물이 나려했는데..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