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혼자 오토바이 전국 투어링을 하고 있던 겨울이었습니다. 간이역 근처에서 잠시 휴식하던 저에게
20대 중순의 여성이 저를 향해 다가오며 말을 건네왔습니다.
제 오토바이와 그녀의 오토바이가 같은 차종이었기 때문에 반가웠던 모양이었는데, 가벼운 말로 시작된 대화는
뜻밖에 매우 활기를 띄었습니다. 눈이 내리던 그날 밤, 우리는 급속도로 친해졌고 결국 그 날을 인연으로 그녀는
저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그 때 무시해 버렸었다면 좋았을 것을,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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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해버렸으면 좋았을.. 킥킥킥;
이건 결혼후의 후회로군요. 히히.
야 웬일로 해피엔딩인가 했더니 큭큭큭~
결국엔 마지막 한마디가 대박이군요. 하하하-
무시해버렸다면 좋았을것을 .... 푸하하하
반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