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

5ch 컨텐츠 2006/07/14 08:43


155 :우리 언니가 슈퍼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때의 이야기

과일 포장을 하고 있던 언니에게 꽤 멋있는 오빠가 다가와서 속삭이듯이 묻는 말.

「저기, 다음에 쉬는 날이 언제야?」

언니는 당황한 나머지 횡설수설하며,

「아, 아르바이트는 토요일, 일요일만 하고 있어요」

그러자 그 오빠는 3초 정도를 골똘히 생각한 후 어조를 분명하게 하며,

「미안합니다, 가게 정기휴일을 묻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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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r 2007/07/04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말에서 존대로 바뀌는 포인트..ㅎㅎ

  2. 미르팝 2008/01/26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2차 역주행중 문득 이거 나도 한번 써볼까란 생각이...
    물론 난 멋있지는 않지만 그쪽 뉘앙스로 쉬는날이 언제세요 라고 물으면 낚을수 있을려나?

  3. 로즈키스 2011/05/07 0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남자들은 우주먼지와 함께 없애버려야합니다-_-
    아 잊고싶던 흑역사가 새록새록....윽;

  4. 무슨.. 2012/05/20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것처럼 흔한 나의 흑역사중에 편의점 알바(지금도하지만)하는데
    손님 전화하고있는것도 모르고 전화내용에 내가 답한적도 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