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아침에 깨워줘」라고 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난 내가 깨우러가자, 누나의 베겟머리에는「누나를
깨우는 방법 - 메뉴얼」이라는 쪽지가 놓여져 있었다. 읽어 보니  

1. 누나의 이불 속으로 기어든다
2. 누나의 몸 위로 몰래 올라탄다
3. 상반신을 포갠다
4. 누나가「음···」하고 깨면「안녕···」이라고 말한다
5. 누나가 당황하며「아, 안녕··」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꾹 참는다

라고 써있었다. 
우선 전부 그 내용을 일절 무시하고 젖가슴을 마구 비벼대며 만져서 깨우자 누나는  

「히잉, ○○군, 나 너무 기대해서 어젯 밤부터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라고 말했다.

왠지 조금 나쁜 일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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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cori 2007/01/27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나……

  2. 잭 더 리퍼 2007/01/27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뇌내 망상은 작작좀-_-;;

  3. 소린 2007/01/27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세계의 얘기인지..
    그보다 언니 아냐?!?!?!?

  4. 드림카카오 2007/01/27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새 모니터 화면 속으로 들어가는 기술을 발견한 건가.

  5. Mr.Blue 2007/01/27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는 누구 시나리오.. - _ -?

  6. 남권우 2007/01/27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는 야겜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걸로 끝이 났어야 할 듯 하군요.

  7. 꼬마 2007/01/27 0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는 꾹 참는다 <-이거 무슨 뜻...?(...?????)

  8. cancel 2007/01/27 0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아항하앟아항하앟악항가항강하앟앟앟아하이ㅏ앟악아하앙가

  9. khris 2007/01/27 0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평소에 젖가슴을 마구 비벼대며 깨웠기때문에 그걸 참으란거 아닌지(...)

  10. 메슈가 2007/01/27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건 어떤 에로게에 나오는 시츄에이션 인가요? 궁금...ㅇ.ㅇ

  11. levine 2007/01/28 0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부부간에 권태기에 빠진 연상의 여인과 결혼 한 50대 남편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