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당시, 독일군은 흡연을 극도로 혐오했던 히틀러의 영향인지 담배의 지급이 비교적 원활치 않았습니다.
정량이 하루에 6개피 내외로 지급되었다고 하는데, 다급한 전쟁 통에는 그것마저도 여의치 않았겠지요. 6개피는
애연가들의 입장에서는 택도 없는 수치. 이래저래 흡연가 독일군은 고생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비흡연자나 물량부족으로 담배를 지급받지 못한 병사의 경우 담배 대신 다른 지급품이나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디에서나 그렇듯, 전쟁터에서도 상술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즉, 비흡연자임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지급받은 후, 그 지급받은 담배를 "담배가 모자라 담배에 굶주린" 다른
흡연 병사들에게 웃돈을 받고 팔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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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aind 2007/05/14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군대시절 했던 것과 비슷하군요.

  2. 잭 더 리퍼 2007/05/14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군은 짬밥으로 미는건 없었나 보네요[...]

  3. 길손 2007/05/14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쟁일어나면 짬밥이고 뭐고 ㄷㄷ;

  4. 엘레인 2007/05/14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요즘 군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저도 한보루 반 받아서 한 만원정도에 팔았었군요.

  5. 디거 2007/05/14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낯설지 않은 이야기네요.

  6. Nux_J 2007/05/18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임중에 코만도스2가 생각나네요. 원거리에 업드린 코만도스 대원들을 발견 못해도 원거리에 떨어져 있는 담배는 알아보는 독일군들-_-

  7. 불량회사원 2007/05/27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다들 그렇게 군생활 하지 않았던가요?;
    연초비로 지급된 담배가 1개월에 1.2보루(12갑)였지만, 비흡연자 후임병의 담배를 고참이 돈주고 사가는(=물론, 국가에서 제공하는 연초비 값만 줍니다)

    저도; 후임2명 한테 연초비 + 1000원해서 샀는데;;

  8. 나그네 2008/02/05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안가는 쪽바리들 입장에서는 신기한 이야기지요 후후

  9. TBSH 2011/06/22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이야기도 생각나는군요. 히틀러가 병사들에게 술과 초콜릿을 보냈는데, 혐연가였던 히틀러가 담배는 안보냈습니다. 그래서 친위대 사령관 하인리히 히믈러가 병사들에게 담배를 줬죠. 문제는 그게 오직 무장친위대(Waffen SS)에게만 지급됬다는 겁니다(일반 친위대 Algemeine SS야 민간인과 별로 다르지 않았으니까 굳이 구해줄 필요는 없었죠). 보통의 독일국방군은 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