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세로 3분의 1을 낸다고 치면 6~7만엔,
하지만 시내에서 6만엔으로 빌릴 수 있는 집은 방 하나짜리겠지?
거기에다 전기세 따위로 2만엔,
전화세는 절약해서 1만엔.

자, 그럼 집세 6~7만엔에다 + 전기세 2만엔 + 전화세 1만엔 = 총액 대충 10만엔,
거기에다 식비를 3인분 치고 하루 1500엔으로 4만 5천엔
여기까지 15만엔.

내 점심식사대를 하루 1000엔이라 치면 한달에 3만엔
여기까지 18만엔.

그나마 이 예는 터무니없이 절약했을 때의 이야기니까, 실질적으로는 가볍게 20만엔을 넘겠지?
무슨 소리냐면, 죽고 싶다는 이야기야.



2
잘도 결혼하려고 했군, 그런 수입으로.



7
한달 식비 6000 엔인 나를 본받아라



8
회사나 관공서에 말하면 보조금 나오지 않아? 요즘같은 세상에.  



17
>8
회사에 보조금 같은 거 요청했다간 정리해고 대상이야




10
실수령액 20만엔은 너무 적지 않아?



12
신입사원이지?
곧 오를테니 걱정마



14
딸보고 일하라고 하면 되잖아




23
지금은 일하는 여성의 시대다!




28
정사원인데 진급같은 거 없는 회사고 실수령액 14만엔인 나는 어떻게 하면 좋단 말인가···




42
난 7년 정도 일했지만 실수령액이 20만엔도 안 돼



32
>1
너 식비가 너무 비싸
한달에 1만엔으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내 마누라한테 사과해라




41
결혼하기 전까지는 쭉 저금해서 모으다가 애가 크면 알바라도 시키면 되잖아?




48
절대 무리다. 부인 뿐이라면 몰라도, 애까지는 절대 무리.
부인은 일하고 있는거야?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아내를 찾아라. 그리고 한시라도 빨리 계약직을 벗어나 정사원이 되어라.



60
연수입 500만엔 같은 건 어느 꿈나라 이야기야!www




62
나도 대충 실수령액은 20만엔 정도. 25만엔 정도는 받지만 후생연금이나 고용 보험 따위의
보험으로 이것저것 빠지고나면 20만엔.
아 이 나라. 소비세까지 오르면 나 자살할거야



64
결혼해서 애까지 낳으면 부양 공제가 붙기 때문에 수입은 조금 늘지만 역시 지출율을
따라잡지 못하지



71
우리 아버지 50세에 월수 20만 / 어머니 43세 알바로 월수 8만.
형:국립대, 나:니트, 동생:중1
집은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다.
노력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겠어?


84
돈이 없어도 사랑이 있으면 괜찮다 라던가 그런게 실제로 있기는 한거야?
더이상 그런 이야기는 꿈처럼 느껴져 (;∀;)
놀러다니고 싶다구! 외식하고 싶다구!



87
내가 처음으로 일한 회사는 매일 10시간 노동에 급료는 15만엔이었다. 게다가 휴일은 2주에 한번.

물론 곧바로 그만두고 전직했지만.




95
일단은 맞벌이, 애를 만든다면 일자리를 옮기고 더 싼 집으로 이사가는 수 밖에 없지




103
영업쪽이라면 분발하기에 따라서는 1년에 연수입 1천만엔도 넘는 것 같던데




122
저학력일 경우에는 트럭 운반, 신문 배달, 빠찡고 가게 점원 정도 밖에는 취직이 안 돼



127
>1
차는?
자동차세, 보험료, 차량검사, 기름값 이것들도 만만치 않잖아?



132
무계획적으로 결혼하면 안돼∼

·지금 수입으로 생활해 나갈 수 있을까
·불의의 사고나 병에 대비한 저축을 할 수 있을까  
·보조금에 기대지 않고도 살 수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제대로 최소한 남들 하는 만큼은 하면서 애를 키울 수 있을까 (금전 / 교육 등)
·제대로 애를 기를 수가 있는 환경의 집을 가질 수 있을까



134
도시락 싸가지고 다녀. 컵라면 값 굳는 것만으로도 850엔이야.
나는 그렇게 하고 있어



142
과장인데 지난 달 400시간 근무, 실수령액17 만인 저는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148
그렇게 일하다가 과로로 죽은 녀석이 내 주위에 많아  (^O^)



149
>142
입장은 전혀 다르지만 나도 봉급은 비슷해.



151
집에서 매달 15만엔을 부쳐주고 있지만 취직하면 나 살아갈 수 있을까www



156
>151
어디의 갑부집 도련님이야?



166
실수령액 20 만이라면 꽤 괜찮지 않아?



171
20만엔이 괜찮다고? 연수입이 240만엔인데?



175
혼자서는 20만엔도 충분해
요즘같이 어려운 세상을 감안하면.



200
보너스는 커녕 서비스 잔업 뿐.



210
20세, 취직한 지 얼마 안 됐을 무렵 = 20만*12  어릴 적부터 꿈꾸던 게임기획자 일
22세, 전직 후= 25만*12. 게임기획을 그만두고 개발쪽 일로. 정사원인데 보험같은 거 아무것도
      없는 위법기업
24세, 니트= 0만
26세, 24만*14 게임회사로 다시 컴백. 그러나 봉급은 거의 오르지 않았다
30세, 25만*14 봉급 문제로 다시 개발쪽 일로. 일 빡셈.
32세, 35만*14 개발쪽인데 좋은 회사, 철야같은 건 좀 힘들지만..
    이제 조금만 더 분발하면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봉급을 받을 수 있다!


240
담배 때문에 한달에 1만엔은 자동지출



249
부부 합계 연봉 300만이 안 되면 애 기르는 건 무리.

부모님 부양하는 조건으로 부모님께 돈을 조금 빌린다거나 하지 않으면 좀 힘들 듯



260
계약직으로 실수령액 15만엔인 나에 비하면 좋은 편이네



264
우리 회사는 경영이 어려워서 보험도 교통비도 없음
퇴직금도 보너스도 없음
그런데도 일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고맙다

덧붙여서 경영자는 연금으로 겨우 먹고 살 뿐 아예 무보수.
그런 중소기업이 산만큼 있다는 것, 기억해 둬



315
자 모두 공무원이 되자구




322
나도 IT쪽인데, 이 업계는 안 돼, 가망성이 없어.

토요타의 편한 생산직 같은 일자리가 인생의 승리자

토요타 최고wwww



323
일본은 애를 기를 수 있는 나라가 아니지요




332
실수령액 14만엔의 공돌이가 왔습니다^^
결혼? 그런 건 귀족이나 하는 거에요



361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면 20만엔으로도 살아갈 수는 있지.
그렇지만 나도 집을 갖고 싶고, 깨끗한 아파트에서 살고 싶고 애인도 만들고 싶은데...



483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야



662
아직까지도 사업할거라는 사람이 안 나온게 이상할 정도다


681
주위에도 사업할거라는 사람은 꽤 있지만
왠지 모두들 「사업하고 싶다」일 뿐「무슨 사업을 하고 싶다」는 거의 없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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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즈 2007/05/14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ch 실수령액이고 나발이고 어차피 니트가 대다수 아니었나.
    충격과 공포다.

  2. 길손 2007/05/14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로군요[...]

  3. Nieche 2007/05/14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공무원이 해답이다;;

  4. carl-x 2007/05/14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ch이라고 해서 니트들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하죠. 우리나라 dc만 봐도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5. 칠색 2007/05/14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른 되기 시러ㅓㅓ어ㅣ머히

  6. 마유라 2007/05/15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수령액 20만 이하는

    0엔도 포함한...

  7. 잭 더 리퍼 2007/05/15 0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수령액 17만엔의 알바생으로서 미안해지는군요-_-;

  8. 유리 2007/05/15 0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arl-x//애초에 우리나라 DC가 좀 비정상적인거죠 -.-;

    물론 저도 DC인이긴하지만서도..

  9. 두치오 2007/05/15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이 10살 되기까지만 버티면 됩니다.
    그때부터는 무사수행 ㄱㄱ

  10. jh.K 2007/05/15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사수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azusa 2007/05/16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레드 세운 인간 정말 니트인듯--;;

    아니 어떻게 전기세가 2만엔이나 나와!!!!!! 아무리 많이 써도 8천엔에 떡친다.

    거기다 전화세도 많이 써도 5천엔 식비는 조금 공감이지만 맨날 외식하냐??

    이는 한번도 전기세 수도료등을 내본적이 없는 생활능력 제로인 인간이라는 티를 너무낸다--;;

    저는 혼자사는데 전기세 2천엔중반 물세 2천엔중반 가스료 2천엔초반 쌀5킬로그램 1천800엔 그외 반찬에 드는 돈 많아봐야 1만엔 방세 6만3천엔 참고로 노트북은 24시간 풀가동....... 아 인터넷요금도 있구나... 2천엔 초반 그리고 그외 잡비......

    알바시급1000엔 알바라도 해라 응!!!!!

    토쿄에 사는 인간을 전혀 납득불가의 스레--;(물론 재미로 올린거 겠지만...납득할까봐..--;)

    • 코끼리엘리사 2007/05/16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국 장기체류도 없는 입장이긴합니다만
      전제가 3인가족이니 혼자사는것보다 기초 생활비는
      훨씬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물론 그것까지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음.

    • 지나가다 2007/05/17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인데요. '자취' 생활비가 아니라 '3인 가족' 생활비로 봐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전기세 '따위'라고 했으니까 말이죠. 그게 도쿄에서 살려면 쓰레기 봉투도 사야되고, NHK 수신료도 내야 하고... ^^ 잡비가 솔치 않게 들지요. 전화세도 가족 모두 손전화를 가지고 있을테니까 그리 과하지만은 않고. 또 아기 분유값이 장난이 아니라서요. 식비는 저걸로 모자라지 않을까 싶은데요. '납득'해버린 변명 삼아 그냥 해보는 얘깁니다. ^^

  12. azusa 2007/05/17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인이 같이 살아본 적도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은 집단으로 생활을 안해보신겝니까--? 생활비는 모이면 모일수록 그 단가는 떨어집니다....--; 쓰레기봉투라..왜사죠?? 종량제 안합니다만.....--; 대형음식점에서나 하죠. 그리고 손전화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쌉니다.... 전기세 등등도 다 제가 살아보고 이야기하는겁니다만--;; 물론 위 스레의 괴악한 한계에 근접한 생활로 예를 들면 더 싸집니다.

    •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만 2007/05/21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알바든 뭐든) 네 명이 모인다면야, 생활비 해결은 그다지 어렵지 않겠지요. 말씀하신 대로예요.
      하지만 저 경우는 "나+아내+자식"이잖습니까. 경제활동은 못하는데 돈은 엄청나게 먹는 어린애(이렇게 표현하니 정말로 삭막하고 우울합니다만;; 사실 그런 셈이니까요.)가 하나 끼는 거예요. 이거 무시 못합니다.

    • 지나가다 2007/06/10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일본에서 살고있지만 손전화가 한국보다
      싸다는것은 제주위에는 별로 없는거 같은데요.
      (그나마 요즘 소프트뱅크가 싼플랜을 많이 내놓아서
      싸졌지만..)
      그리고 종량제는 봉투사서 쓰레기 내놓지 않으면 않가져가는곳도 있습니다..

    • 無名 2011/01/09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가 알고있는 것이 진리는 아닙니다...젭알좀;

  13. 2007/12/23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ㅅ`...... 다시 보니 참 불쌍한 글이였네
    아버지 월수입이 500만인데 늘 돈없다고 짜증낸게 한심해졌다

  14. 작은악마 2008/11/03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짓.... 딸아이 키우며 잘 살고 있는데... ( ``)

  15. 일본이 확실히 2009/05/03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가가 높은 모양이에요.
    20만엔이면 지금 환율로 260만원 조금 넘는데 -_-;;
    사대를 졸업하고 임용고시까지 거쳐서 교사해도
    초봉은 200이 안 되는데 말입니다.

    • rab 2009/05/03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환율로 그럴 뿐이죠..
      노무현 때는 200 안 됐습니다.
      그리고 일본 물가는 한국보다 그리 높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한국 물가가 워낙 마구 올라서 이제는 일본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죠.

    • 無名 2011/01/09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환율을 대입해서 비교하면 에러 아닐까요;;;
      돈의 가치로 놓고보면 100엔 = 1000원 정도의 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놓고보면 rab님 말씀처럼 한국물가랑 그닥 많이 차이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환율로 환산하면 차이가 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