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혼잡한 지옥철. 내 바로 옆에는 무척 가녀리고 얌전해 보이는 한 여고생이 서 있었는데, 마침 내리는
역도 같은 역이었다. 그런데 내릴 때 보니까 그 여고생 스커트에 하얀 액체가 묻어있었다.

그래, 바로 '그' 액체였다.

나는 뒤에서 살그머니 그것을 가르쳐주었다. 교복에 정액이 묻어있다는 것을 깨달은 그녀는 너무 놀라서
어쩔 줄 몰라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아마 그런 류의 변태에게 처음 당해 본 듯 했다.

어쨌든 그 우는 얼굴이 너무 안쓰럽고 가련했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옷에 묻은 정액을 친절히 닦아주었다.
별로 더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내 정액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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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우 2007/05/17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생키..

  2. 잭 더 리퍼 2007/05/17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가 변태란건 알고 있군요.
    주제 파악 하는걸로 봐서 크게 될 인물일세.
    ...물론 변태로서 크게[...]

  3. kerang 2007/05/17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약....이녀석..

  4. Nieche 2007/05/17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 강하다;;;

  5. 크랏세 2007/05/17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녀석... 거의 치신(치한의신->본인의 급조단어)의 수준인걸요??

  6. 소린 2007/05/17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긴, 보통은 그게 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7. 狂爆亂舞 2007/05/17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성할 놈이다...

  8. 디거 2007/05/17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물이다......

  9. steelord 2007/05/18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범한데?

  10. 케르 2007/05/18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의미로 대단..[..]...

  11. 마유라 2007/05/18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자군요.
    덧붙여서 닦아주면서 한번더 스킨쉽을 할수 있으니, 그는 정말로 용자인 것입니다.

  12. 길손 2007/05/19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웃어버렸군요..ㄷㄷ;

  13. 늑대의몸부림 2007/05/19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뭐 실제 저런식의 태도를 취하는사람 있긴하죠

  14. 제로니모 2007/05/19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챤네루의 반전글들...ㅋㅋ

  15. midoll 2007/06/12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있는데,,

  16. 리노호크 2007/06/29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묻힌거죠 -_-....;;;;

  17. sr 2007/07/01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