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방과후, 아무도 없는 교실에 침입한 나는 좋아하던 여자애의 리코더와 내 리코더를 몰래 바꿨다.
그리고 다음 날 음악수업. 쉬는 시간부터 바꾼 그녀의 리코더를 핥으며 즐기고 있던 나였지만, 비극은
수업시작과 함께 곧바로 일어났다.
좋아하던 여자애 「··에에!? 어라···? 이 리코더 내 꺼 아닌데? 선생님! 이 리코더 제 꺼 아니에요!」
쥐죽은 듯이 조용한 음악실
선생님 「왜? 무슨 일이야?」
좋아하는 여자애 「제 리코더에는 뒤에 이름을 써놓았는데, 이 리코더에는 이름이 없습니다!」
그렇게 말한 여자애는 선생님에게 리코더를 건냈다. 문득 놀란 나는 서둘러 내가 가진 리코더의 뒷 부분을
확인했는데 과연 작게 그 여자애의 이름이 써있었다. 그 애는 반에서 꽤 인기있었던 애였기 때문에 주위의
싸움 잘 하는 다른 남학생들도 떠들기 시작했다.
「누가 몰래 바꾼거야?www」
「어떤 놈이야!」
「와- 무섭다」
웅성웅성···
선생님 「음, 자 그럼 지금부터 모두, 자기가 들고 있는 리코더를 선생님에게 보여주세요」
···내 인생은 그때부터 끝났다···
그리고 다음 날 음악수업. 쉬는 시간부터 바꾼 그녀의 리코더를 핥으며 즐기고 있던 나였지만, 비극은
수업시작과 함께 곧바로 일어났다.
좋아하던 여자애 「··에에!? 어라···? 이 리코더 내 꺼 아닌데? 선생님! 이 리코더 제 꺼 아니에요!」
쥐죽은 듯이 조용한 음악실
선생님 「왜? 무슨 일이야?」
좋아하는 여자애 「제 리코더에는 뒤에 이름을 써놓았는데, 이 리코더에는 이름이 없습니다!」
그렇게 말한 여자애는 선생님에게 리코더를 건냈다. 문득 놀란 나는 서둘러 내가 가진 리코더의 뒷 부분을
확인했는데 과연 작게 그 여자애의 이름이 써있었다. 그 애는 반에서 꽤 인기있었던 애였기 때문에 주위의
싸움 잘 하는 다른 남학생들도 떠들기 시작했다.
「누가 몰래 바꾼거야?www」
「어떤 놈이야!」
「와- 무섭다」
웅성웅성···
선생님 「음, 자 그럼 지금부터 모두, 자기가 들고 있는 리코더를 선생님에게 보여주세요」
···내 인생은 그때부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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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내 등골이 오싹.......
쿠마키치가 생각나네요.
참.. 정말 살기 싫어지겠군요. 불쌍합니다..
쿠마키치는 경찰소 갔으니 더 심한거? 낄낄
아 그리고 언제나 눈팅만 하다가 쓰게 됬습니다~
-_- 그걸 핥기 시작한 순간부터 이미 끝난 것 같은데 ㅠ...ㅠ
대체법. 먹힐 확률은 반반.
"선생님! 이 리코더도 제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럴싸하네요 와 순발력 짱[....]
결국 대인기피-> 히키코모리 의 루트를 밟은건가.
........보통 리코더는 3단분리 되지 않던가요. 1번 기체만 바꿀 것이지......(..)
저 선생님의 말을 들은 후 옧죄는 심정.
과연 어떨까요?[...]
그에게 그런 순발력이 있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많았겠지요... ;ㅁ;
하핫...;
1번기체만 바꾼다는 샤나스님께 이의제기
:기체 색이 다르면 어떡하나요...색깔있는거도 있다구요..-퍽
전 크랏세님에게 이의제기; 기체 색이 다르다면 굳이 이름의 유무여부로 자신의 것이 아닌 줄 알았을리가 없죠(..)
전 샤나스님께 이의제기
그 1기체에 이름이 써져 있었다면요..;ㅁ;?
1기체가 굵기 때문에 거기에 이름을 곧잘 쓰는 듯 하던데..
흐음, 비슷한 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초등학교때 리코더가 하루 사라졌던 일이 있습니다.
다음날 학교에 와보니 리코더가 돌아와 있길레 음악시간에 불었는데..
아니 이게 왠걸, 입구부분에 왠 코딱지가 막 쑤셔져(....)
쉬는시간에 한 여자애가 엄청 저를 조롱하더군요. 그걸 빨았냐며, 코딱지 맛 어떻냐며...그때 너무 분해서 울었던 기억이...
지금은 반응을 약간 달리 할것 같습니다만...
어찌되었던, 왠지 모르게 제 가슴도 아프군요. 리코더라는 같은 소재때문인가 ㅜㅜ
그런녀석은 정수리에 리코더 자국이 나게 해줘야.. OTL
39분 전에 먹은 라면이 올라올 뻔 했습니다ㄱ-
그딴 발상이나 한 녀석이 불쌍하다..
순간 - 그 코딱지 설마 그 여자애 건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개그만화일화 우사미편에 나오는 쿠마키치...ㅋㅋ
저때 필요한건 순발력인가 ㄱ-
아....
그냥 문질러서 이름을 지워버리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물론 들킬 가능성이 있기야 하지만 거야 재량껏...
근데 일본에는 꽤나 이런일이 많은듯...
뭐랄까..당연한소재랄까?
일본 티비에서 연예인들이 이런류의 경험담을 당연하다는듯 주고받은걸 본적이 있음
무의식적으로 그런생각을 하고서 그렇게 움지깅셨던.. 그런것일수도. 후훗
충격과 공포다
저런건 문지르면 지워지지 않나
리코더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랄까,
3년 후의 미래에서 온 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