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이 많지 않은 횡단보도에서, 유치원생들을 데리고 산책 중인 유치원 선생님(꽤 귀여웠다)이 빨간 불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옆에 서 있던 젊은 남자가 빨간 불에서 무단횡단을 하려고 하자 그 선생님은

「저, 이 애들이 보고 배우니까, 부디 신호를 지켜주세요」

하며 그를 제지했다. 그러나 그 남자는 그 말을 비웃듯이,

「너희들, 언제나 규칙을 지키면서 살아간다면 이 세계에서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하고 아이들에게 차갑게 내뱉고 무단횡단을 하다가 자동차에 치였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90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잭 더 리퍼 2007/05/16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사실 젊은 남자의 살신성인?

  2. 코끼리엘리사 2007/05/16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른바 슬랩스틱스터디군요. […]

  3. 예수 2007/05/16 0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는 규칙을 지키지 않았으사 이 세계에 살 수 없으나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드리라.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 햄버거 2008/09/16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세상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 만들었습니다.
      면발눈깔이 당신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4. 자유라는속박 2007/05/16 0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분이 바로 혼자 돌을 던지셨다는..

  5. 과객 2007/05/16 0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꽤 귀여운 선생님이었다는게 중요한거죠

  6. 멕순이 2007/05/16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좋은면에서 좋은걸을 가르킨다는 그것인가;;

  7. 버거 2007/05/16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스틴서 3장 16절이 괜히 생각나네요


    .....

  8. 디거 2007/05/16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키나 마나 결국에는.....

  9. ㅁㅅ 2007/05/16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보

  10. 그레아 2007/05/16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 여러분. 무단횡단을 하다간 저렇게 될 수 있답니다. 모두 알아두세요~"
    "네~~"

  11. 길손 2007/05/16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멋지다...;

  12. 狂爆亂舞 2007/05/16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킬마크 추가요.

  13. 꿀꿀이 2007/05/16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하하하 마지막의 반전이... 눈물난다...

  14. 지나가던 손님 2007/05/16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유치원 선생님은 젊다면 귀엽게 보이죠...젊다면...;

    그건그렇고 규칙을 지키면서도 살아갈수없고, 규칙을 안지키면 죽으니

    저 남자는 결국 여찌하던 죽는다는걸 말하고 싶었던걸까요?

  15. MunFNS 2007/05/16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말이 없다...

  16. 톳토리 2007/05/16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세계에서 살아갈 수 없게 되었군요(...)

    뭐, 죽지 않았을수도 있지만요^^

  17. 00 2007/05/17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패한 사람이 난 노력했는데 해봤자 사람들은 인정안해주니까요

  18. azusa 2007/05/17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터너 한방 ㅋㅋㅋ

  19. 녹차 2007/05/17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 안타깝다-_-;;;;

  20. 꼬마 2007/05/17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신성인의 자세.

  21. 크랏세 2007/05/18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는 츤데레 플레이를 해보고싶었을지도 (응?)

  22. Ar 2009/05/29 0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웠군요

  23. 마토 사쿠라(로리) 2011/07/17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위해 한몸 희생해 교훈을 주신 이름 모를 아저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