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걸려온 전화를 지금 받았는데, 내가 오토바이로 사람을 치고 경찰에 잡힌 듯 하다.
게다가 상대는 임산부로, 그 사고 때문에 유산까지 되었다고 한다.
지금 상황이 급하니까 서둘러서 돈을 부치라고 말하면서 전화기 저 편에서 내 자신이 울고 있다.

도대체 나는 어쩌면 좋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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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무상자 2007/05/21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뭐;;;;

  2. 소린 2007/05/21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댁의 아드님이... 로 시작하는 전화 말인가요?ㅋㅋㅋ

  3. 길손 2007/05/21 0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하하하하핳;

    근래에 사기전화가 그렇게 기승을 부린다죠.

  4. 제로니모 2007/05/21 0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야나 사기...유행 지나도 한참 지난건데...아직도 하나보네...

  5. 케르 2007/05/21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핫...;;

  6. 아스나리카 2007/05/21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완전 폭소했어요 ㅋㅋ

  7. 그리핀 2007/05/21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야나 사기 일본에선 유행지났을지 몰라도 우리나라에선 지난달에도 있었던 사례입니다..

  8. 꿀꿀이 2007/05/21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이 우는 겁니다. 지금 전화하고 계신분 지금 죽어가고 있다면서

  9. 흑비야 2007/05/21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화기 저 편에서 내 자신이 울고있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ㅠㅠㅠㅠㅠㅠ 진짜 황당하겠네요;;

  10. 지나가던무명 2007/05/21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전개그

  11. ampstyle 2007/05/21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狂爆亂舞 2007/05/21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리적인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지겠군요.

    ........

  13. snowall 2007/05/22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을 부치는 사람이 있다면 더 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