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게임기의 스펙이나 그래픽에 대한 찬사를 들으면 거의 반사적으로「게임의 본질은 말이야...」라며
  독자적인 이론을 미친듯이 지껄인다.

·「게임 그래픽 퀄리티가 향상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

· 왠지「그래픽이 굉장하다→게임성이 낮다」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 묻지도 않았는데「내 인생 최고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랭킹」을 혼자 발표한다.

· 과거의 게임을 터무니 없이 미화하고 있는 주제에, 막상 그 게임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자세히는
  기억하지 못한다.

· 아무리 졸작이라도 과거의 졸작이라면「그래도 그 게임은 사랑받았어」하며 옹호한다.

· 공략본이나 인터넷 게시판의 팁을 동원해서 클리어 한 주제에「요즘 게임은 너무 간단해」라고 폄하한다.

· 로딩이 별로 길지도 않은 게임인데도 로딩이 길다며 불평한다.

· 3D의 장점을 인정하지 않으며, 2D의 결점을 인정하지 않는다.

· 도트 노가다 기술은 칭찬하지만 CG기술은 폄하한다.

· 사용된 음의 갯수가 적어서 기억하기 쉬운 곡 → 마음에 남는 명곡

· 유명 게임 밖에 모르는 주제에 요즘 게임은 너무 시시해졌다고 말한다.

· 옛날 게임의 장점을 잘 설명할 수 없다. 기껏해야「게임 밸런스가 좋아」,「세계관이 완벽하지」따위의
  말로 적당히 얼버무린다.  

·「옛날부터 게임을 플레이 해 온 사람들은 모두 요즘 게임들이 형편없다고 공감하고 있을거야」라고 진심
  으로 생각한다.

· 오래된 게임의, 버그에 가까운 터무니 없는 시스템이나 밸런스에 문제 있는 일부 구성조차도(EX:FF3의
  라스트 지하감옥 등)「그게 바로 매력이지. 유저로부터의 반응도 좋았어」라며 말하고 다닌다.

·「그건 제작자의 자위일 뿐」이라는 표현을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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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올드 게이머 이야기.

    Tracked from Ende's 망상천국(Fss+마리미데) 2007/05/29 16:33  삭제

    <font style ='font-size: 9pt; font-family: 1029324_9;'><P>저걸 보면 나 스스로 올드 게이머가 아닌가. </P> <P>&nbsp;</P> <P>하고 반성해 보게 된다.</P> <P>&nbsp;</P> <P>이러니 저러니 .. 나 스스로가 비 주류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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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uraijin 2007/05/29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딩만 빼고 대부분 인정... 하지만 CD 매체의 로딩은 가끔 정말 진짜로 너무나 못참겠어요. 하드로더 따위의 유혹을 이기기가 힘들어요.

  2. Ris 2007/05/29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스탤지어 신드롬에 취하게 되면 사고가 편협해 지는것이지요.

  3. 코끼리엘리사 2007/05/29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년 게이머로서 절반정도 진짜 공감이네요. 젊은 친구들 눈에는 저렇게 비치는 것인가!?
    그렇다고해도 그래픽만 밀어붙여서 재미있는 친구 별로 없던데 ←←

  4. 장자 2007/05/29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엘리사님 말씀에 동감.

  5. huraijin 2007/05/29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택의 폭과 절실함의 차이죠. 옛날엔 게임을 하는 상황도 절박했고, 없는시간 쪼개서 하는거지만, 요즘엔 워낙 선택의 폭도 넓고 그만큼 기준도 올라가기 때문에.. 단점이 단점으로 안보이는 시절과, 장점도 평이하게 느껴지는 시대랄까.. 별로 재미없던 게임이 휴가나와서 오지게 재미날때 깨달았죠.

  6. 2007/05/29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년 가까이 게임 나름대로 이것저것 엄청나게 팠다고 생각하지만.....요새 게임이 훨씬 재밌는데 -_-;

  7. 지나가던무명 2007/05/29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판은 껍데기만 화려해지고... 속은... 영.

    딴건 다 제껴도 그것 하나만은 말할 수 있음.

  8. 잭더랜턴 2007/05/29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인생 최고의 파판은 6탄입니다~

  9. 철밥통28년 2007/05/29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랜턴님, 4항에 해당합니다. 안물어봤어요~

    크크 농담입니다.

  10. 라르페시아 2007/05/29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요즘게임 이렇다 저렇다 하긴하지만 거의 모든 전략을 해보고 분석하고 옛날게임도 분석중이면서 하는말이라 저는 해당 안되겠죠?

  11. 빨간 2007/05/29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12. 빨간 2007/05/29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미치겠다는겨. 이유를 말해주시지..

  13. -_- 2007/05/29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에 따라서 스토리, 세계관, 그래픽, 사운드 등등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이 다 다를텐데
    한 게임을 개발하는데 들어가는 정량적인 시간에서,
    올드게임들은 상대적으로 그래픽에 노력을 쏟기가 어려웠던 만큼 나머지 부분에서 노력을 했겠죠.
    플랫폼의 한계상 그래픽만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을 위해서 상세한 설정을 내놓는다는지...

    결론은 그냥 취향차이인 것 같습니다.
    서로간에 그냥 인정할건 인정하고 가야지, 꼭 '올드게임만이 진짜다', '올드게이머는 오덕들이다' 하는건
    성숙하지 못한거죠.

  14. rnsr 2007/05/29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드게이머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게임이 점점 재미없어 지는것 같기도 해요.
    물론 꾸준히 재미있는 게임을 내주는 회사도 있기야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나라 패키지 시장이 작살났다는 게 문제.

  15. 키미나리 2007/05/29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정말 공감돼는 부분이 많은... 근데 솔직히.. 게임이라는게.. 자신의 취향도 있지만... 일단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는건 둘째치고.. 자기가 직접 플레이 해서 좋으면 그걸로 끝 아닌가요? 다른 사람이 그건 재미 없다고 해도... 내가 좋으면 됐지.. 그게 무슨 상관? 반대로 생각해서... 내가 아무리 재미있게 했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재미 없다고 말할때.. 뭐라고 할수 잇는건 아니잖아요?

  16. 지나가던 손님 2007/05/29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어도 예날 게임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숨겨진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는데 비해서

    요즘은 일단 나오고 보는 것 같다는..

    그래픽이 좋은 게임이 게임성이 떨어진다기보다 그래픽에만 치중한 듯한 게임이 많다는게...

  17. 蒼星雲 2007/05/29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요즘의 게임을 폄하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저는 옛날을 그리워하는 쪽이군요[...] 요즘은 PC 패키지 게임이 많이 나오질 않아요.. 저는 그래서 게임이 싫다기보다 현대의 추세가 싫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PS2 같은 전용 기기에서 돌리는 건데 저 같은 경우는 PS2나 XBOX도 없는데다 하다못해 PSP나 NDSL도 없으니 요즘 할 게임이 없어서 말이죠[머엉]

    • 욕심쟁의 2007/06/01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PC는 비싸잖아요. 게임만 하는 사람이라면 PC보다는
      게임 전용으로 나오는 비디오 게임기를 사는게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죠.

      아 물론 저렴한 PC도 있지만 게임기를 살 정도의 돈으로 같은 가격의 PC를 산다면 같은 그래픽 수준의 게임을 돌리기는 힘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18. kkoal 2007/05/29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갈께요 문제되면 지우겠습니다

  19. 지나가던이3 2007/05/29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픽 관련은 N모빠들을 보는것같네염.
    N모 콘솔로 나오는 대부분 게임들 역시 앞서 나온 아이디어 게임의 재탕(뭔놈의 단련시리즈는 그렇게 많은지), 타콘솔버전의 다운그레이드버전(멀티플랫폼 게임의 N모콘솔 버전을 보면 좌절)에 불과하면서 그래픽 좋은 게임에 대해 뭔놈의 제작비 들먹여가면서 알레르기만 잔뜩.
    R모웹에서 N모게시판에서 놀던 한명의 N빠에게 쉐이더의 당위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그 얼마나 많은 용자들이 스러져갔던가..... (사실 꼴불견은 타콘솔 그래픽가지고는 돈많이 든다는둥 폄하하면서 지네들 콘솔게임에선 또한 그래픽 엄청 따진다.)

  20. 칠색 2007/05/29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겜이 막 그립고 그렇더라도 막상 해 보면 별 거 아니고 그렇던데요 저는ㅋ

    가령 메기솔 시리즈...직접 해 보면 3가 제일 재밌는데 괜히 1이나 2가 그립고 그렇더라그여 ㅋㅋ
    1이나 2도 진짜 잼난 명작이지만 ㅠㅠ;

  21. 잭 더 리퍼 2007/05/29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의 졸작이라...
    "모처럼이니까 들어가 보자"

    버그....
    랑그리사 1,2의 힐 노가다 최고-_-

    • 깜장 2007/05/30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랑그릿사가 명작이라고는 하지만
      밸런스좋은게임이라고는 못하죠-_-

  22. 유리 2007/05/30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90년대부터 게임을 봐오면서 최근에도 게임을 간간히 즐기고있지만

    확실히 예전게임은 오래못잡겠습니다 -_-; 옛날이 그리웠지~ 그리웠지 해도 막상해보면 그게 아니더군요

    뭐 다른친구들은 예전게임도 재미있다면서 잘하더만.. 개인차가있나봐요

  23. 구덕 2007/05/30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저건 진짜 올드게이머를 깐다기 보다는 가짜(???) 올드게이머를 까는 글이니..
    확대해석은 금물일지도;

  24. 크랏세 2007/05/30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은경우, 레이싱게임은 최신은 영 빨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래픽이나 묘사는 훨씬 좋아졌으니 그건 좋긴합니다. 그래도 역시나...언그같이 확 뭔가 주는녀석이 없음 ㅠㅠ

  25. 디메트로돈 2007/05/30 0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옛날 게임 중 명작이 많은건 사실입니다만...
    요즘 게임들이 간단하다거나 스토리가 부실하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사이렌이나 령제로 같은 게임들만 봐도 오히려 스토리 면에서는 '진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재미있게햇던.. '명작'이라고 기억되는 영걸전이나 랑그릿사등의 게임도 다시 플레이해보니 뭔가 대사등이 유치한 느낌이랄까요?
    꼭 모든 부분에서 그렇다는건 아닙니다만... (졸리니 횡선수설)

  26. 디메트로돈 2007/05/30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든지 추억속에서 미화되기 마련이죠...
    어렸을 적에 어렵게 하던 게임들이 더 재밌는것도 이해가 되고요.

  27. 화아 2007/05/30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F3의 라스트 던전이 그렇게 버그같았나? 밸런스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옛날에도 잘 만든 게임과 그렇지 않은 게임 비율 폭이 꽤 컸죠. 그게 누적되면서 역대의 잘 만든 게임들과 현재의 게임들을 비교하니까 저렇게 이야기가 되는겁니다. 요즘에도 잘 만든 게임은 예전과 비슷한 비율로 나오고 있어요.
    다만 예전의 그 그리움과 꿈은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지금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환상향을 보고 있겠죠.

  28. zzz 2007/05/30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트 노가다를 일어로 뭐라고 하죠?

  29. 공감아고몽 2007/05/30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건 정말 댓글을 안남길 수가 없네요. 제가 위에 수많은 항목에 속해서 찔리는 것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팔콤 빠지요. 영웅전설 3~5 매니아입니다.)
    고정관념을 좀 깨야 할 필요가 잇을 것 같고 또 요즘게임 비판할 점은 해야 할 것 같고
    요즘 게임은 예전 처럼 다양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모두 비슷한 인터페이스와 비슷한 장르로 별로 흥미를 강하게 끄는 것이 없네요
    예전 패키지 시장에는 다양한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게임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요즘에는 뭐 게임 하나 온라인으로 출시 되도 다 비슷한 액션 rpg, fps, 레이싱 등등이라
    별로 흥미를 못느끼겠어요. 에혀 잡담 시작하니 엄청 길어지네요 ㅠ

  30. 공감아고몽 2007/05/30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그래픽 부분은 확실히 발전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요즘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은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시리즈요 ㅎㅂㅎ

  31. 구경꾼 2007/05/30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 사항을 추가 하자면,
    일본 게임이 미국 게임 보다 더 스토리가 좋은 줄 안다...

    정도?
    현제 설정 빠들이 제일 많은 게임을 말하자면, 흔히들 fate를 생각 하겠지만,
    저는 WOW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 좀 해 보심 동의 하실듯?

  32. FFF 2007/05/30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워해머라고 생각하는데...

  33. FFF 2007/05/30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리자드야 설정쪽으로 워낙 수정수정수정이 많다보니 -_-;

  34. zzz 2007/05/30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키 게임들이 가만 보면 참 징할 정도로 잘 만든 게임이 산재해 있죠.
    GTA도 만만찮았고, 시뮬쪽으로 가면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팔콘 같은
    극사실적인 작품도 괜찮았고요. 스프린터셀 같은건 MGS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았고... 단지 양키 센스가 좀 우리하고는 안 맞는 경우가
    많아서...

  35. zzz 2007/05/30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말입니다. 그래픽 무시 못할 요소 아닌가요.
    올드 게임 명작이라고 해서 지금 다시 시작하면
    최신 고해상도 그래픽에 눈이 높아졌다가
    그 후진 그래픽을 보고 있으면 제아무리 스토리가 좋고
    해도 결국은 슬그머니 집어 던지게 되더군요.

    • 욕심쟁의 2007/06/01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몇달전에 메탈기어 해봤는데 재밌던데요 -_-/
      87년도작이었나;;

  36. J태 2007/05/30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하감옥 버그가 뭐죠?

  37. ManBeast 2007/05/30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F3의 라스트 지하감옥..이라면..

    크리스탈 타워 - 에우레카를 통틀어 말씀하시는거 아닐런가 싶은데요..
    (거기가 라스트 스테이지니까;)

    버그라기 보다는 밸런스가 개판입니다;
    세이브 포인트가 안나오거든요 2시간 정도 진행해야 하는데 ㄱ-;;;

    어릴때야 그냥 무작정 재밌게 했지만..
    지금 기준으로 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스테이지 구성을 했나...싶습니다;
    (NDS로 리메이크된 FF3에서도 저 부분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38. HelpYourself 2007/05/30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억이란게 미화되는 특성 때문에 눈앞에 신작 구작 두개 놓고 쌈붙지 않는 이상 신작이 구작 못당하죠^^

    저도 디씨 고전게임갤에서 놀고 있기도 하고 고전게임 남못잖게 좋아하는 사람인데, 가끔 생각나서 옛날에 재미있게 했던 게임 잡아봐도 지금에도 통할만한 보편성이 없는 고겜은 못하겠더라구요.

  39. HelpYourself 2007/05/30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그런건 좀 있는것 같아요. 누군가 했던 말인데요.

    '옛날 게임은 개발자가 만들고 싶어한 게임을 만들어낸 것이고,
    요즘 게임은 게임회사가 많이 팔고 싶어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좀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지않나요?

  40. HelpYourself 2007/05/30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랏세// 번아웃 안해보셨나열

  41. Arc 2007/05/30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정의 최고봉은 식신의 성. 워크래프트 세계관은 혼자서 만든게 아니니까요.

  42. ManBeast 2007/05/30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rc/ 우오; 알파시스템에서 만든 겜들은 세계관이 참 독특하고 방대하죠;
    현란무답제, 건퍼레이드마치, 식신의 성...의 세계관이 모두 이어지는 참 특이하다면 특이한 껄껄;
    (현란무답제는 겪어본 경험이 없지만요 ㄱ-)

  43. 2007/05/31 0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D의 장점을 인정하지 않으며, 2D의 결점을 인정하지 않는다...전 이게 쪼금 뜨끔=_=;;

  44. 마유라 2007/05/31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3D게임이 돌아가야지 뭘 장점을 찾든가 할텐데 ㄱ-;;;

    일단 2d 마니아~~

  45. 유리 2007/05/31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만든게임은 후에 인정을 받죠.. -_-;

    ICO같은게임은 잘만들었지만 후에 빛을바랜게임이랄까..

    실제로 일판 오리지날 밀봉가격이 후덜덜함..

  46. Kadalin 2007/05/31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째서 이 글만 댓글이 많은거야 W

  47. finwind 2007/05/31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DSL 게임이 PSP보다 더 재밋다는 사람들의 논리하고 비슷하네욤..^^;

  48. ahnch1 2007/06/01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에 움찔한것에서부터 패배...

  49. -_- 2007/06/02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덕들의 동족협오 및 자기비하성 글^^

  50. kj 2007/06/02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만든 2d 게임이 하고 싶어요. -_-;;
    요새야 3d 게임도 많이 정교해지고 게임성도 좋아졌지만.
    초창기 3d 게임 시장은 일단 3d로만 만들어 놓으면 대작이라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덕에 게임 속도는 느려지고 쓸데없는 동영상만 나오면서 되려 재미는 없어진
    게임들이 꽤 많이 나왔죠.

  51. MunFNS 2007/06/03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고로 한국에서는 저건 개그가 아니라 사실...

    개나소나 그래픽향상만 하지 게임성 향상을 노력하는 회사가 없죠...--;

    쩝...온라인 게임 인재가 너무 부족한 한국....

  52. 행인 2007/11/20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님말씀대로,
    아니-
    요새는 그저 오로지 온라인게임뿐이니까..ㅠㅠ
    시나리오가 있고 엔딩이 있는 걸 하려면 고전밖에 없어...(RPG 좋아합니다)

  53. 2008/01/15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희들

    대항의시대2
    영웅전설1,2,3
    드래곤나이트3
    창세기전2
    프린세스메이커2

    이런 건 해보고 옛날 게임 잼 없다고 하는거냐?

  54. 햄버거 2008/09/18 0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항해시대2는 재미없던데.

  55. 작은악마 2008/11/03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드게이머 라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가지만.. 그냥 좀 정리하면..

    요즘 하는 A,B,C 라는 게임과
    옛날에 했던 1,2,3 이라는 게임을 비교할려면...

    게임의 완성도나 그런것보다.
    내가 그당시 그게임을 얼마나 재밌게 했냐가 더 중요한것 아닐까 싶어요...


    게임의 그래픽이며 완성도는 요즘것들.. 죽여주죠...허나 지금은 그정도가 일반..


    대략 대항해 시대 때. 486이면 완전 최고!! 의 컴터라고 할만하지만
    지금은 팬티엄 어쩌구 저쩌구 다붙어야 최도의 컴터... 인것과 비슷한 비교치..


    솔직히 요즘 하거나 해본 겜중에.. 예전 대항시대나 창세기전 씨리즈만큼 재밌게 하는 게임은 와우밖에 없다 -_-

  56. 린시드 2009/05/15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뜬금없는 이야기 이긴 하지만.
    워크의 세계관 자체는 어느정도 좋지만.. 스토리는 영 병맛인거 같다고 느껴지더라구요..
    WOW가 나오고 나서 더욱더 병맛.... 괜히 레이드 업데이트를 위해서
    멀쩡하던 녀석들 미쳐서 토벌. 요놈도 미쳐서 토벌...

  57. 미래에서... 2010/06/26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게임에 부여되는 무한의 플러스 요소 '추억보정'은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막 게임을 접하는 아이에게 과거의 명작이라며 옛게임을 들려주면 일단 겉보기도 별로, 시스템도 불편, 사용자 편의는 바닥, 즐기고 싶어 게임하는데 왜 근성을 요구하지?... 올드게이머 정도의 칭호는 아무래도 과거처럼 맘편히 게임을 즐길수 없게 세상에 휘둘리고 있는 분들이 얻는 것이라.. 비슷한 경우로 어릴때 보았던 만화는 유치하지 않고 꿈을 심어주는 명작이었는데 요즘 만화는 유치하고 저열하다-라고 생각하지만 어릴땐 자신도 유치했기에 추억보정이 들어간 것. 지금 게임을 즐기는 어린아이들이 커서 올드게이머가 되면 그들이 명작으로 추억할 게임을 '요즘 게임은..'이라는 말로 짓밟기 때문에 올드게이머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거 같네요.

  58. haha 2010/09/24 0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드게임'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나온 게임
    '요즘 게임'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나온 게임 혹은 요즘 플랫폼용 게임.

    당연히 30년간 나온 것 중에 명작라인업만 구성한 것이
    요즘 몇 년간 나온 것 중에 고른 것보다 아이디어라든가 시스템이라든가 시나리오가 좋아보일 수밖에..

  59. haha 2010/09/24 0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게임을 폄하하는 올드게이머들은 자기가 얼마나 나이들었는지 까먹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