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1'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08/11 영국 요리가 맛이 없는 이유 (26)
  2. 2012/08/11 커플 (11)
  3. 2012/08/11 면접관「수영장에 흘린 커피를 회수하는 방법은?」 (37)
  4. 2012/08/11 공부 (19)
22
흔히 영국 요리는 맛이 없다는 평이 많은데
그렇게 맛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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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어? 왜 저기서 요리를 끝내지? 더 뭘 좀 해야되는거 아닌가?」하는 단계에서
「완성」이라면서 가져오기 때문에

레스토랑에서도 요리에 불만을 느껴 다시 조리를 부탁하더라도 더 나빠지기만 할 뿐.
그래서 또 불만을 제시하면 웨이터가

「그럼 제가 그냥 아예 쉐프를 요리해오겠습니다」

라고 전혀 웃기지 않은 농담을 한다. 이것이 영국류.

커플

5ch VIP 개그 2012/08/11 19:32
저번에 지하철에서 본 한 커플.


여자는 아주 귀엽게 생기고 옷도 깔끔하게 잘 입었다.
한편 남자는 그냥 평범한 편이지만, 계속 싱글벙글 웃는 얼굴.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니

「오늘 OO에서 밥 먹을까」라고 제안하는 남자에게 여자는
「싫어」,「귀찮아」라면서 남자의 의견을 죄다 거절하고 있었다.

이쁘니까 떠받들여져 자랐겠지. 남친도 나름 고생이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여자가 부스럭부스럭 가방을 뒤지더니「내가 만들었어!」라면서 갑자기 도시락을 꺼냈다.

남자는 픽 웃더니「고생했네, 고마워」하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만면이 밝아져 아주 득의에 찬 얼굴이었다.

참 잘 어울리는 커플이구나, 싶었다.

면접자 「일단 묻겠습니다.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라떼··· 커피의 종류만 따지도 아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것을 커피라고 부르며 마시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혼합해서 원래 커피 콩의 맛과는 완전
다른 맛이 되더라도 그것을 커피라고 부를 수 있는지」

면접관 「음, 그것도 커피이다고 말할 수 있겠죠. 마시는 방법은 많이 다양화했지만 모두 커피를 좋아하니까」

면접자「그럼 다시 묻겠습니다. 면접관 님이 말씀하신 수영장에 흘린 커피는, 커피와 수영장 물이 섞인
아주 옅은 맛의 풀사이즈 커피가 되었다고 치고 그대로 한잔 떠 마시면 '커피'를 회수하는 것 아닌가요?」

면접관 「!」

면접자 「인정하셨잖습니까. 원래의 커피 콩 맛과 전혀 다른 맛이 되더라도 일단 커피 원두를 사용했으면
커피라고. 수영장 물과 커피의 오리지널 블랜드가 된 것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면접관 「!···」

면접자 「···대답 못 하시는건가요···음, 최근 이 회사가 유명해져서 면접 보러 왔더니···
       자신이 낸 질문의 뜻조차 모르다니···」

공부

5ch VIP 개그 2012/08/11 19:12

어느 외국인 작가의 책을 읽고 정말 감동했다.

그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고 싶었지만 일본어로 번역된 것이 없었다. 그래서 원서로라도 읽으려고
중학교 레벨에서 멈춰있던 영어를 다시 공부했다.

이해력이 딸려서 1년 정도 공부해도 가정법이나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것 천지지만 그래도 일단 읽고
싶어서 떨리는 마음으로 amazon닷컴에서 구입하려 접속하자 그 작가는 독일어권 작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