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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반사

5ch 컨텐츠 2013/04/03 13:14
딱히 누가 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습관화 되어버린 일은 조심해야 된다.

조건 반사가 되어버리니까. 그 일을 의식하지 않을 때는 다른 누가 있더라도 무의식 중에 그렇게 해버리거나
하기도 하고, 나중에 치매라도 들면 그때부터는 답이 없어지니까.

특히 남자 중에 샤워 중에 오줌 누는 미친 놈들은 조심해라

미용실에서 샴푸해주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 중에 오줌 싸버렸어

최근

5ch 컨텐츠 2013/04/03 13:09
사람에 따라서「최근」이 지창하는 범위는 전혀 다르다.
예전에 한번 웃은게, 현대사 선생님과 고대 그리스 철학 선생님이 하던 대화인데

현「전쟁이 끝난 건 이미 60년도 더 된 일 아닙니까」
고「그래요, 이제 겨우 60년 밖에 안 된 거 아닙니까」

였다. 서로 완전히 사고의 시점이 다르다.
과연 고대 그리스 철학을 하려면 저 정도는….

광고

5ch 컨텐츠 2013/04/03 13:00
357
「남성 구인. 어렵고 먼 여행, 얼마 안 되는 보상, 극한과 암흑의 나날들, 끝없는 위험, 생환 보증 없음,
  그러나 성공했을 때에는 명예와 칭송을 얻는다」

1914년, 탐험가 어니스트·샤클튼이 인류 첫 남극점 도달을 목표로 한 탐험대 모집 광고입니다.



358
>>357
결혼 장려 광고인 줄 알았다

클레임

5ch 컨텐츠 2013/04/03 12:57

어느 100엔 회전 초밥집에 갔을 때의 일이다.

친구와 둘이서 함께 먹기 시작했지만, 돌고 있는 스시는 물론이고 따로 주문한 스시까지 모두 밥알이
바스라지는 등 식감이 아주 안 좋았다.

100엔 스시라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별로 배가 고픈 상태도 아니었기에 딱 두 접시 먹은 시점에서
그만 먹고 계산을 요청했다.

얼마 먹지도 않고 바로 우리가 일어나자 점원은「어?」하는 얼굴로 안쪽을 돌아보았고, 곧 점장이 나왔다.

우리에게 왜 얼마 안 드시고 일어나시냐고 이유를 물었으므로 쌀이 이게 뭐냐고 말하자 그렇군요,
라면서 다시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점내 방송으로

「지금 돌고 있는 스시는 제대로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지금까지의 접시를 모두 회수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즉, 가게 안의 사람들이 먹은 것을 모두 없던 일로 한 것이다.

돈을 내지 않아도 되니 가게 안은 와 하는 환성에 휩싸였다. 계산서처럼 쌓여있는 접시들이 하나하나
회수되었다. 가게 안의 모두는 마치 가족처럼 환한 얼굴이 흘러넘쳤다.

우리 것은 딱 두 접시만 회수되었다

트위터

5ch 컨텐츠 2013/04/03 12:47
담임이 아침 조회 시간에 트위터를 시작했다며 의기양양하게 발표

자신의 프라이버시와 중2병적 모습을 노출하고 싶지 않은 학생들이 담임의 계정을 블록

블록 수가 어느 정도 이상 차면 자동적으로 트위터 계정이 동결

이유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계정이 동결되었다며 3일 후 슬픈 얼굴로 조회 시간에 이야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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