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국인이 "중국의 역사를 연구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좋은까"하고 중국에 입국했다.
그러자 전문가가 대답했다.
"만약 중국의 역사를 연구하고 싶다면 중국 대륙에 올 필요는 없어. 당나라를 연구한다면 일본,
송나라를 연구한다면 한국에,
원나라를 연구하고 싶으면 몽골에,
명나라를 연구하고 싶다면 미얀마로,
청나라라면 홍콩에,
중화민국 시대를 연구하고 싶다면
대만에, 문화대혁명을 연구하고 싶다면 북한으로 가면 돼"
버나드 쇼가 깠던 내용이던가 그렇죠.
영어의 'ghoti'라는 단어를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아세요? ‘고티‘?, ‘고타이‘? 아니면 ‘그호티‘? 모두 아닙니다. 정답은 '피시fish : '물고기’라는 뜻의 영어와 같은 발음'입니다. 말도 안 된다고요? 제가 지금부터 왜 말이 되는지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영어의 'gh'는 'tough'라는 단어에서 영어 알파벳 'f'와 같은 발음이 됩니다. 그리고 'o'는 'women'에서 'i'와 같은 발음이 되고요. 마지막으로 'ti'는 'nation'이라는 단어에서 'sh'와 같게 발음이 됩니다. 이 셋을 합치면 'fish'가 됩니다.
우왕 모처럼 아는 이야기라 마지레스를..!! 평생 못달아볼 줄 알았는데..
영어 역사중에 great vowel shift가 일어나서 그럽니다.
이게 일어나서 영단어에서 각종 모음의 발음이 구강구조상 위나 아래쪽으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옛날에는 정말 nation이면 나티온(나띠옹), human은 후만 이런식이었는데 이게 일어난 이후로 a가 [ai]나 [aei]발음 같은게 생기고.. 해서 망함.
그리고 영단어의 대부분이 독일어, 불어, 라틴어 등등에서 오면서 그쪽 어원을 가진 단어들은 그쪽 동네의 발음성향을 가지고 왔대요, 그래서 똑같은 ie여도 society는 소사이어티, ancient는 애인션트가 됐댑니다.. 영어권 화자들도 가끔씩 자기네 영어권 글을 그래서 잘못 읽는 경우가 생긴대요.
진지는 라면끓여먹었습니다.
사실 저는 저 분석을 한 사람의 인식 + 그 인식이 갖춰지게 된 성장과정에서 수영이라는 스포츠는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일종의 의무교육이라는 점이 약간 놀라우면서 부럽네요.
한국에서는 꼭 입시위주의 교육때문에 체육을 못배웠다는 해석까지 안하더라도 의무교육 또는 의무교육에 준하는 교육기관에는 유지보수비가 안드는 시설만 갖추고 있죠. 운동장과 철봉... 심지어 그물값도 없어서 농구골대는 그래도 그물 없어도 되니까 링만 달린게 가끔 있지만 테니스코트 같은건 있어도 교직원 전용이구요. 수영장이나 잔디구장이 있는 공립학교가 몇개나 있을까요. 김연아 선수가 대학을 고를때도 서울에 있는 대학교중에 아이스링크가 있는 학교는 고려대랑 광운대밖에 없어서 고려대를 갔죠.
이런 국가의 경제력 차이 + 교육에 투자하는 비중 차이 속에서... 장비와 시설이 필요한 스포츠를 소위 국민스포츠로서 배울 수 있는 경제강국 일본이 부럽네요. 한국 학생도 줄넘기같은건 잘 할걸요.
고작 50명이 뛰어들었는데 그중에 한명이 문제가생긴걸 구조하지못한건가;;
일본의 이벤트는 여차할때를 대비하는준비가 소홀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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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충이 필요하다
중국의 각 시대별로 교류를 했거나 척을 졌던 나라들을
찾아가서 연구하는 것이 더 낫다는 뜻이겠죠.
중국 본토에서는 나라가 바뀔 때 마다 이전 나라의 문화나
풍습, 역사가 왜곡되거나 소실되는 경우가 있었을테니
당시 관련있던 나라들이 더 정확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화대혁명 크리..
송나라는 고려때문인가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일본에서는 고대에 唐의 율령과 제도를 좀 많이 베낍니다.
교토는 도시구조도 장안성을 복붙했다고들 하죠
송나라를 연구한다면 한국에 라는 것은 한국 성리학이
중국 북송시기 사대부 문화에 해당하는 주자학을
무오설에 가깝게 받아들였다는 것 때문입니다.
원, 명은
몽골이 원나라의 후신인 북원의 후손이고
미얀마에 명의 망명정부인 남명이 있었던 것을 가리킨 것입니다.
홍콩=청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국민당이 중국 전토를 지배하던 중화민국 시대 연구가 대만에서 활성화 된것은
대만이 국민당의 후신이기 때문이겠지요
개인적으로 북한은 문화대혁명 보다는 대약진운동이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세론으로 들어가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대략 분위기상에서는 위와 같은 이유 입니다.
약간 보론하자면,
일본은 당 율령을 베끼면서 굉장히 많은 자료를 남겼습니다. 보고 온 사람의 원본 복원 및 해석, 이후 시대에 걸친 해석까지...
원의 경우 명나라 초기 반원 운동에 의해 중국 본토에는 자료가 대부분 박살났습니다. 그러나 원이 북원으로 물러가면서 사료들을 적지 않게 챙겨갔고 이게 현재 몽골에 퍼져있습니다.
홍콩-청은 난징조약 이래 홍콩이 중국 내의 일종의 치외법권 지대가 되면서(영국땅이니까요) 상대적으로 사료 파괴를 덜 당했고, 홍콩 역사 연구에서 청말 연구가 불가피하다보니 홍콩 출신의 사학자(숫자가 엄청 적긴 합니다만)들은 대다수가 청나라 역사에 대해서 조예가 깊은 편입니다.
중국은 왕조가 바뀌거나 정책이 바뀔때마다 다 갈아 엎어버리고 불싸질렀지만 주변국은 영향을 받고 고이고이 간직하고 있죠.
한자의 원형이 가장 많이 남은 곳 중 하나가 한국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