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N(가명)이라는 녀석이 있었는데, 반 전체의 녀석에 대한 이지메가 너무 심해져서 급기야 선생님이,

"왜 모두들 N 군을 괴롭히는거야! N 군이 싫은 사람은 칠판에 그 이유를 써봐!"

하고 소리친 적도 있었어. 그런데 문제는 그러자 곧바로 모두들 달려나와 일제히 그 이유를 칠판에 더이상 쓸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 채워 버려서 전혀 반성하는 분위기를 이끌어내지 못한 적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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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r 2007/07/04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ㅠㅠ나쁜녀석들..

  2. 할일없을때 읽는자 2007/07/29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의 강압적 목소리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목소리를 내는 멋진 꿈나무들이군.

  3. 혹시 2010/09/30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그거슨 혁명의 씨앗

  4. 로즈키스 2011/05/07 0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드려고 맘만 먹으면 싫은 이유쯤이야..
    'N군은 우리들이 시킨것도 제대로 못해' 'N군은 괴롭혀도 울지않으니까'
    'N군은 멍청하니까' '평소 N군이 배려심이 없고 이기적이라서'

    판단의 기준은 늘 힘있는 쪽에 있죠.

  5. N...헐.. 2011/08/10 0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켓몬의 그 N인줄알았다 깜짝이야

  6. N...헐.. 2011/08/10 0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켓몬의 그 N인줄알았다 깜짝이야

  7. N...헐.. 2011/08/10 0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켓몬의 그 N인줄알았다 깜짝이야

  8. 무슨.. 2012/05/20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포켓몬의 그 'N'이 뭘까..

  9. 블랙 화이트 2012/08/30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켓몬 블랙, 화이트에서 나오는 악당보스의 아들이름이 있습니다
    N이라고 부르는데 풀네임이 '내추럴 하르모니아 그로피우스' 라네요